이죽일넘의 숙취...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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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죽일넘의 숙취... ㅜ.ㅡ

♡러블리야옹♡ 23 677
보슬비가 내리던 어제 저녁...

간만에 몇몇 친구들과 모여서..

광어회와 매운탕에 소주한잔 곁들였 더랬죠...

그동안 못한이야기.. 사는이야기 .. 요즘 한참 유행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등등..

그렇게 담소를 나누면서 한모금씩 마시다보니..

결국 치사량까지 갔네요 ㅡㅡ;;;

그래봤자 소주 반병에.. 맥주 300cc 정도나 마셨을라나..

그것도 소주 한잔 따르면 3번에 나눠마시고 한모금 마실때마다 물도 한컵가득
들이켜야

그나마 버티는데.............


남들 다 마실때 혼자만 멍하게 있을수도 없고..

술은 마실수록 는다는 말이..모두에게 해당되는건 아닌가봐요 ㅜ.ㅡ



다행히 주사는 없어서..

술먹음 바로 집에가서 뻗어 자긴하는데..

문제는 몇시간 자고 일어나면 그때부터 속이 뒤집어지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는거죵...

하루종일 고생을 해도 이정도는 애교입니다 .



예전의 직장에서 상사가 주는 술 몇잔 받아먹고 담날 위경련으로 실려간적도 있었고..

일주일이 되도록 술이 안깨서 링겔맞고 일어난적도 있으니 말입니다 ..

지금까지 술을 먹고 탈이 안났던 술은.. 오직 "조니워커 블루 " 뿐이었는데

항상 비싼술만 먹을수도 없는 노릇이니...........ㅜ.ㅡ




술을 잘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해장할때 피자나 빵 먹는 사람들은 대체 뭐야요? ㅠㅠ.......

제 친구가 해장한다고 먹은 빵냄시 때문에 지금도 속이 니글니글... 하네요 37.gif37.gif37.gif

 



23 Comments
김우영 2009.08.27 09:45  
음.. 액티리버나.. 레가론으로 버텨보심이..

ㅎㅎ
부천돼지 2009.08.27 09:57  

뭐 안마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신듯...
마시고 난후 다음날 후회 되죠?? 그냥 마시지 마시길...

마무앙 2009.08.27 10:09  

해장엔 어묵국수가 짱일듯~ 42.gif

♡러블리야옹♡ 2009.08.27 11:30  
안그래도 그생각 했어요... 옌타포 한그릇이면 정말.. 다 풀릴것 같다고.. 미웡 ㅠㅠ
SunnySunny 2009.08.27 14:03  
어머! 옌타포, 오랫만에 땡기네요. 점심때 먹어야징 흐흐흐흐흐
JASON` 2009.08.27 10:20  
울 집에 북어국이 한 냄비 있는데,
전해드릴 수도 없고...
빈 속을 무엇으로든 채우고 난 후,
잠이 최고일 겁니다.
해장으로 빵 먹는 분의 신상이 궁금합니다.  ㅋ
켄지켄죠 2009.08.27 10:39  

얼굴은 소맥 80잔 먹게 생기시고는...ㅎ

그리고 해장은 냉면육수가 쫭!!

heyjazz 2009.08.27 11:16  

전날 진탕 마시고 속이 부글 부글 거릴적에...
치즈피자와 우유를 마시면 속이 편해지는 저 말씀인가요???
전 전날 아무리 술을 마셔도 속은 편하던데....-_-;;;;
단 머리는 무쟈게 아프다는거...ㅠ.ㅠ

jasonmraz 2009.08.27 11:20  
전 술먹고나면 탄산음료가 땡겨서 일단 맥콜 한 캔.
그담부터는 기름진 게 땡기더군요 -_- 삼겸살 또는 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 ㅋㅋㅋ
숙취엔, 전 '아스파'라는 숙취해소 드링크제에
간해독제 하나 똑 따서 타 마시면 그나마 살 만했던 거 같아요. ㅎ
♡러블리야옹♡ 2009.08.27 11:32  

느끼한 음식이 의외로 해장에 도움이 된다는 친구말에..

한솥도시락에서 파는 치킨마요를 사다가 먹었는데...

먹을땐 행복했으나 지금 속은 완전 니글니글37.gif

역시 숙취엔 시원한 물에 매실원액 타먹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아이공 머리야... ㅠㅠ

월야광랑 2009.08.27 11:34  
소주 안주로 밥을 한 밥솥해서 맨밥을 안주로 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월야광랑 2009.08.27 11:38  
근데 이건 솔직히 어제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염장글인 듯한... ^>^
시골길 2009.08.27 12:19  
해장엔 수박쥬스~ '땡모반'이 제일입지요~~
술.. 고정도 마시고 그러신다면..일단 복받은거여요~~ ㅋㅋ
세박자 2009.08.27 12:21  
술을 끊으십쇼... ㅡ..ㅡ''
월야광랑 2009.08.27 12:27  
나가면서 땡모반이나 입에 물고... ^.^
근데 원래 고양이는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나요?
회와 매운탕은 왠지... =3=3=3=3=3=3 (도망갑니닷~~~ )
♡러블리야옹♡ 2009.08.27 12:54  
헉.. 두달 만에 먹은 소주한잔인데... 술을 끊으시라니용~~ㅎㅎ
그리고 어제 그 횟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회를 먹고있갈래
귀여워서 끌어안고 뽀뽀 10번했더니 짜증내면서 도망가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한잔 더마시게 된듯~ ㅎㅎ
나마스테지 2009.08.27 13:39  
소주 한잔마시고
얼굴색 거의 잘익은 수박쥬스 색깔에다
술자리서 꾸벅꾸벅 졸던 어느 후배의 전썰------>

한 10년 그렇게 술자리서 자다깨다 개기더니
어느날부터 덜익은 수박 색깔이 되더라는.

해장-----은
음료수만 들이키는 거 안좋다네요.
다시 말해 무엇이라도 건데기를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기름기있는 거 먹는 건 엄청 무지몽매한 방법인 듯.
냉면육수 좋습니다.

야옹님. 두달씩이나....거르시면......안되죠.
일주일에 2번 정도 10년쯤 실행하세요.
알콜분해 효소없는 체질이라면 걍 포기하세여~~~희망이 없으니깐 ㅋㅋㅋ
아논 2009.08.27 14:31  

전 무작정 사우나 가는데요,,
술마시고 담날은 뭐던 엄청 식욕이 일어나고 저녁엔 반드시 삼겹살 같은 고기로 채워줘야 하는데..
참 술좋아하는 분들은 담날 그렇게 고생해서 인제 쉬어야지 하지만 해 떨어질 무렵이면 괜히 건수를 찾으려 하는거 보면 참...
고생하셨어요..^^ㅋㅋㅋ

푸켓알라뷰 2009.08.27 15:35  
태국에선..더운데 땀빼고 맑은 죽한그릇이 쵯오였고..
한국에선..전에는 군만두에 짜장면..가끔 오렌지쥬스만있음 ㅇㅋ..요즘엔 냉묵사발에 찐만두..
술마시고나서 찾아오는 걸신덕에 꺼리게 되지만 즐거움중 하나인 알콜을 끊을수가없어요.
내일도 달릴려면..일해야지^^켓님 어여 속 차리세염..
☞™산▲☜ 2009.08.27 19:01  

안녕하세용^^ 역쉬 야옹님의 글에는 리플이 마뉘 달려 ~~ ㅋㅋㅋ

숙취라... 아~~ 술 안마신지 2달째입니다 ㅠㅠ 죽겠습니다 ㅋㅋㅋ

♡러블리야옹♡ 2009.08.27 20:30  
아... 이제야 정신 차렸네요.. 끙끙 앓으면서 하루종일 잔것 같아요.
오늘 저희집 제삿날인데.. 음식장만도 해야하고 그래서 난 죽었구나 싶었거든요..
근데 부모님 집으로 가려는 순간..
엄마가 벌써 동생이랑 다 해놓으셨다고 늦게오라고 그래서 덕분에 푹 뻗어 있었네요 .
어릴때 집?일을 많이 해놓으니 이젠 그래도 어느정도 우대를(?) 받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아..이제좀 살것같다...하아..-ㅁ-;;
적도 2009.08.27 22:13  

숙취..음 이건 위나 장을 통해 알콜성분이 흡수되어 뇌로 개스 비슷한 것이 올라와 머리가 깨진다고 하더군요~~그러면 우선 위와 장에 코팅이 필요하겠네요~ 겔포스로 한번 도포해주고 상처를 안정시킨후(겔포스 상처난 곳에 발라보세요 완전 아까징끼입니다), 그러나 겔포스 같은 액은 물마시면 희석되어 효과가 미미 차라리 속쓰림을 막으려면 위속에 강산성액을 알카리성 소다로 희석 시켜야하는데 소다 80%이상의 노루모 추천합니다. 술마시고 빈속에 절대 비타민 먹지마세요...그게 독입니다. 도로가 올라올겁니다. 하늘이 노랗고..... 결론은 싸고 효과좋은 노루모 분말....

미선쓰~☆ 2009.08.28 11:51  

해장에는 짜장면 한표 던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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