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엔 좀 설레는 마음도 있고 떠나는 날이 기다려지기도하고 공항리무진

을 기다리고 하늘을 날면 이제 가는구나 하다가....도착하면 별로 할일이 없어

시간보내는것이 여간 어렵지가않네요... 술한잔하고, 멍때리다가 밤늦으면 돈

내고 자는 방 들어와서 자고....가져간 책(5권의 소설류)을 읽으니 그나마 시간

은 잘가는 것 같고, 바닷가에서 맥주한잔 마시며 누워보기도하고 하며 보내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대체 여행이 뭘까??????"

  그러다 여행도 그냥 일상생활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재미있게 여행하시는분들 있으면 팁좀 주세요!!

  항공료에 숙박비 들여가며 평상과 다르게 재미있게 지내시는 본인들의

  특별한 노하우가 무엇인가요....  소심A형이라 남들과 어울리는 것도 조심

  스럽고 그걸 고치기엔 연식이....

  11월엔 큰맘먹고 오래 인내해보려고 3개월짜리 항공권 끊으려하는데..그게

  직장생활 할땐 너무나 바랐던 장기여행이였거든요....

  방콕은 공기가 너무 탁하고 사람들 표정도 한국이나.....  치앙마이는 예전엔 

  몹시 좋아했는데 지금은 쏘쏘.....

  암튼 이번 여행은 과제물을 푸는 맘가짐으로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복많이 받는다는... 실로 손목도 다시 묶어보고 햇빛 받으며 비타민D도

   합성해보고 그래야겠지요~~~(배부른 소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