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네...T_T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시계를 안차고 다닌지 어언 몇년...
시계는 태국에 갈때나 한번씩 사용하고 말았는데...
그동안 서랍 한 구석에 쳐박혀 있던 시계들을 꺼내보니
다들 굶어 죽었더군요... -_-;;
생각난김에 다 살려볼까 했더만
한두개가 죽었어야지...
일단 입원 기간이 제일 길 놈부터 데리고 나갔더니..
최소 수리 비용이 8만원에서 20여만원이 넘는다나??
사용을 오랫동안 안해서 오일이 새거나 굳었으면 어쩌고 저쩌고...
왠 오일?? 그건 또 뭐야??
암튼 입원 시키고 나오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저놈 입원 몇번 시키면 비행기값이 나오고...
그러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태가 되겠더군요...
나머지 녀석들은 어째.......
역시.....
시계는 내가 밥주면 밥먹는대로 일하는 녀석이 최고인것 같네요.
앞으로 요녀석을 애용해줘야지...
그나저나 옛날에 어릴때 선물받은 시계가 있는데
하도 오래되서 도금도 다 벗겨지고 해서 꽃단장 시켜야되는데
이건 종로로 데려가야하나???
아휴.......
저것들 다 고쳐주다가 제가 병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