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국제 해적의 날.....



이 아니라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입니다. ^.^


해적이 되면 곤란할 거 같아서, 아니면 해적들을 찬양하는 것 같아서, 차마 해적의 날은 못 만들고, "해적처럼 말하기" 날을 만들었나 봅니다.

공식적으로 웹사이트도 있군요. ^.^

http://www.talklikeapirate.com/

결과적으론 책 팔아먹기 위해 만든날인가요? ^.^

자세한 유래는 여기에...

http://en.wikipedia.org/wiki/International_Talk_Like_a_Pirate_Day

역시 재미로 만든거였어! OTL

뭐 둘이서 라켓볼 경기 하다가 다쳤는데, 한 녀석이 아프다고 "아아아!" 하고 해젹 비명 소리 비슷하게 내다가 아이디어를 내었다고 하는군요. 날짜는 한녀석의 "전"처의 생일날이라고... 그냥 기억하기 쉬우라고...

그게 1995년이었고, 둘이서 농담식으로 계속 이야기하다가 어떤 컬럼니스트에게 그 이야기를 보냈더니, 그거 재미있겠다라고 홍보해서 결국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념일이 되었다나요?

결국 아이디어를 낸 두 사람은 책과 티셔츠 팔아서 재미보고... ㅠ.ㅠ



뭐 그래도 해적의 날 - 이 아니라 해적처럼 말하기 날 - 이니까, 분위기 따라서 노래 한 곡 들어주시고...

http://www.youtube.com/watch?v=ta-Z_psXODw

근데, 이번에는 카오산 가서 잭 스패로우 아저씨 못 본 것 같은데, 요즘은 뭐 하실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