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친구들이 한국에 왔었어요.^^
태국에서 잠시 홈스테이 할때 머물던
친구들이 한국에 패키지 여행을 왔어요.가족분들이랑.ㅋ
저는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이 2일정도 동행했는데요.
물론 패키지란게 좀 안좋다고는하지만
우리나라는 과연 패키지오면
외국인들은 어디를 데려갈까 궁금했거든요.
뭐 대충 첫날은 남이섬이랑 수원화성 갔던거 갔구요
둘째날은 에버랜드,민속촌,동대문
마지막날은 봉은사,명동 요런 코스더라구요..
근데 좀 황당했던게 에버랜드를 가서 자유시간을
2시간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돌아다니지도못하고 사파리 하나타고 왔다고하구
동대문과 명동은 버스에서 내려주면서 몇시에
다시만나자하곤 자유시간주더데
외국이들은 지리도 잘모를텐데 그런식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나마 친구들은 제가 있어서 자유시간동안 헤메지않게
가고싶다는곳,필요한것 골라주구요...
그리고 인삼인가 어디 센터데려가서
거의3만바트 짜리 인삼이랑
만바트짜리 반지도 샀더라구요.;;
태국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온적이있는데
이런건 똑같더라구요..ㅠㅠ
짧은 일정이였지만 오랜만에 친구들만나니
반갑긴 했는데 뭔가 씁쓸한....ㅠㅠ
친구들도 한국음식을 기대했는데
다 맛이없다다고....ㅠ
하긴 마지막날 저녁을 5천언짜리 우동을 먹였으니...
그나마 둘째날 일정끝나고 저희집이 음식점을해서
친구들이 먹고싶다는 음식을 만들어 줬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ㅋ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꼭온다고했으니
그땐 더 재밌게 잘 해주고 싶어요..
막상 어디를 데려가야할진 모르겠네요...근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