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음식점으로 망하는법
* 다만 태국서 음식점하시는 분들께 누가되지 않길 바랍니다.
지인의 어려움을 듣고 이렇게 멍때림을 정리하네요....
태국서 음식점으로 망하는법.
- 패기와 에너지는 있으나 재능이없는(?)사람, 혹은 재능은 있으나 패기와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의 무모한 도전.
- 한국음식점이라고 한국, 서양 배낭여행자 혹은 태국현지인에게 부담스런 가격을 제시하며 물값은 반드시 챙길줄아는 센스있는 업소.
- 자기가 자신이 있는 음식이건 아니건 한가지라도 더 포함시켜 다양화하고 싶어하는 업소.
- 아무거나 가리지않고 잘먹는 주인을 둔 업소.
- 가격을 고려않고 아주 비싼 임대료의 장소에 개점을하거나, 반대로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걸어서 접근이 용이치 않은 외딴곳에 개점을한 업소.
- 주인이 성격상 잘웃지못하고 친절할줄도 모르면서, 성격개조전에 또는 성격좋은 메니저를 구하기도 전에 개점을 한 경우.
- 머리가 나빠서 "손님은 왕이다"를 잘잊을수있거나, 배낭여행자쯤은 우습게 여기거나 나아가 거만도 좀 떨줄아는 타성에 깊숙히 젖은 능력있는 직원을 수시로 배치할줄 아는 업소.
- 장소와 입소문이 최고라고 여기며, 인터넷이나 잡지등에 홍보를 소홀히 하는 업소.
- 자기 음식점만의 고유의 쾌쾌한 냄새를 만들줄 아는 업소.
- 다른 분위기있고 깨끗한 업소를 수시로 방문하고, 비교분석하는 것을 하찮게 여기는 업소주인.
- 나만의 질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곳을 알고있지 못하는 업주.
- 손님이 이렇게 팔면 남는게 없을텐데...하며 걱정해주는 가격감동을 주지못하는 업소.
- 단정치못한 주인과 종업원의 옷차림.
- 빠르게 바뀌는 신세대 손님들의 감각을 따라잡지도 못하고, 그에 맞는 종업원을 쓸줄도 모르는 업주.
- 업장에 이것저것 늘어놓아 지저분하게 만들기를 좋아하는 업주.
- 이 모든것을 단시간에 승부를봐야한다고 믿는 조급증이 있는업주.
*태국서 음식점으로 안 망하는 방법
.....
- 다른업종을 택해 돈벌거나, 아니면 망하거나한다.....적어도 음식점으론 안 망하니.........
어려운분들께 힘은 안되고 비꼰것만 같아서요...죄송.....태국의 살기좋은 프리미엄은 돈벌기를 어렵게 만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