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마존의 눈물 하는 날이네요.
저번달이던가 -아마존의 눈물- 본방송은 아니구요, 프롤로그 라는 이름으로 한편 방송된적이 있었어요.
무심코 보게 되었는데, 정식 프로그램 하기전의 메이킹 필름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이었거든요.
하여튼 우연히 보게된 바람에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이거 대박이겠다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방송에서 심도있는 다큐멘터리를 자체적으로 제작한다는것도 좋았고
그리고 그 프로그램 만드는 피디들의 고생담도 잠깐 나왔는데
아이구야~ 흡혈모기 때문에 온몸이 피딱지가 생긴데다가
어떤사람은 군데군데 노란 고름자국까지 다닥다닥...
결국 한사람은 생명에 위협까지 느끼는 상황에 처해서 병원에 장기 입원했다네요.
그리고 나레이션을 비담 (김남길) 이 하는데, 목소리 꽤 좋더라구요.
요즘은 유명 배우들이 나레이션 하는게 유행이기도 한가봐요.
본방은 1월부터 한다고 예고해서, 꼭 보리라 하고 있었는데
어이없이 첫회부터 놓쳤어요. -_-;;
오늘 밤에 엠비씨에서 2회를 한다는데 ,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듯해요.
그런데 프롤로그에서도 좀 느낀건데요
화면이 뭐랄까 좀 끔찍(?)한 장면도 많이 나왔어요.
전 프롤로그 볼때 꺅~ 허걱~ 했다니까요.
본방은 어느정도 수준으로 나올지 모르겠는데요...
그런 장면 싫어하시는 분들은 손에 리모콘 쥐고 있다가 상황이 좀 그렇다 싶으면
후다닥~ 돌려야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