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소박한 기억.. 저도 인사를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정말.. 이렇게 짧을수가 있을까요? 눈떠보니 점심이고 밥먹으니 저녁이고 놀다보니 아침이 오고
그렇게 조금 지나니 한국이네요.
예정되었던
- 호텔
- 음식
- 쇼핑
- 네일아트
뭐 등등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찍은 사진이 100 장 이하에요.
보통 한국에서 출사 나가도 200 장 나오는데 말이죠.
최고급 호텔에서 잘거라고 다짐했는데, 항상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던 버릇때문인지
3000 바트 이상에서 자자는 친구 말에 손 떨려서 못 가고..
또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그리고 방콕은 다른 동네보다 역시 카오산이 편하더라구요.
이번여행은
사람만나러 다니느라 바빴어요..
태국 친구들도 만나고, 재석아부지께 200 바트도 갚고
아.. 요왕님도 뵙고..
음..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옛 남자친구가 좀 서프라이즈 했네요.. -_-
그리고..
아 클럽에 갔었어요.. 아 .. 이거 하나 후기가 되겠네요
아직 사진을 빼지 않아서..
사진 빼면 여자 둘이 에까마이 클럽 가서 논 얘기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