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옷을 입고 군중과 함께 재미나게 놀다왔습니다....
빨간색 옷을 입고 한 무리가 되서 한 목소리로 잔치 분위기로 신명나게 소리치다 왔습니다.
멀리 치앙마이에서 무리에 합류하기 위해서 18시간을 차를 타고
차위에서 잠들고 길바닥에서 잠자며 오신 분도 있고요,
우본라차타니에서 15시간 검문검색을 거치며 오신분도 있고,
육로가 막히자 배를 타고 수로로 오신 많은 분들이 있네요.
무리가 거대해지니 규모가 장난이 아니네요.
화장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간이화장실이 10칸 밖에 없고,...냄시 ㅠ.ㅠ
샤워시설이 부족하니,.. 대충 옷입은채로 샤워하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먹을 것을 나눠주며 함께 앉아서 쌀국수 한그릇씩 먹는 사람들.
식수가 가장 문제더군요.
계속해서 식수를 대지만,.. 날씨가 더운게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무대와 단상에서는 노래부르며 모두들 함께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군중 속에 외국인은 별로 없는게 아쉽더군요.
외국인이다보니 눈에 띄였나봅니다.
경찰이 와서 붙잡네요.
왜 여기 왔냐고... ㅠ.ㅠ
하지만 목소리 높여서 마음껏 대들고 떠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붉은악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