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에서 비싼 밥 먹은 이야기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태사랑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저도 공유 하고자 합니다.
2주전 리프레쉬겸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회사일로만 편하게 다녀오다가 혼자 갈려고 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태사랑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갔다 왔습니다.
나름 꼼꼼한 성격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도 사기아닌 사기를 당한것 같네요.
그냥 비싼 수업료 물었다고 생각하고 공유 드리니 다른분들은 이런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2일은 방콕에서 카오산이랑 이곳 저곳 잘 놀러 다니다가
다음날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 갔습니다.
태국 친구랑 함께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중
씨푸트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2명이서 먹으면서
랍스터1개, 풋팟퐁 커리1개, 볶음밥 2개를 시켰습니다.
그동안 가격에 별로 고민 안하고 시켰기 때문에 별로 가격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메뉴에는 가격이 나와 있지 않고 아마 우리말로 풀어쓰면 시세 정도로 적혀 있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확인하니 ㅠㅠ
5100밧트가 나왔네요.
랍스터 3000밧트, 풋팟퐁 커리 1000밧트, 함께 나왔던 물수건도 돈을 받더군요.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ㅠㅠ
태국인 친구도 놀랐는데 처음에 제가 물어 보지 않고 시킨죄로 그냥 계산은 했으나
사기당한 느낌에 기분은 좋지 않더군요.
더구나 너무 맛이 없어서 1/3도 먹지 못했거든요.
무슨 랍스터가 살을 볼 모양으로 딱딱하게 뭉쳐서 식감도 안좋고 ㅡ.ㅡ;;
어쨌든 이후에는 음식이나 다른거 시킬때 꼭 물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태국 물가 싸다고 교만했던 저를 다시한번 돌아 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좋은 경험 하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