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도 참 거시기한 방콕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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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참 거시기한 방콕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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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정말 이건 시도 때도 없고..정말 타이밍 감각 제로이네요

지난 겨울, 한달여간 꿍꿍이 작업통해 피같이 귀하게 만들어 놓은 열흘의 휴가를 기상이변 폭설로

인해 날려보내고.. 결국 진짜 문자 그대로 방콕하고 보낸 1인..

이제 3월도 절반이 넘어가는데.. 왜 난데없이 방콕병이 도지는지...

할 일은 태산같이 잡다하게 쌓여 있는데.. 왜 손에 안잡히고 눈에 안들어오냐구요. ㅠ.ㅠ

맨날 태사랑와서 호텔 검색하고 - ㅡ.ㅡ

새로 나온 게스트 하우스 없나 뒤져 보고..새로 올라온 맛집 없나 찾아 다니고..

에휴.... 그래봤자 오늘 점심은 구내 식당이고

오늘 숙소는 아침에 빠져나온 내 방 이불 속인데..

어흑. 왜 자꾸 맘이 태국에 가있는지..

정신 좀 차리라고 혼내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Comments
곰돌이 2010.03.19 12:11  
정신 좀 차리지 마세요~~~ ^^;;


불치병인데...

다녀오셔야지요 43.gif
상쾌한아침 2010.03.19 23:17  
흠... 그거 의사도 못 고치는 건가요? (퍼퍽!!!)
수이양 2010.03.19 14:00  
그거 차릴려고 해도 안되요..
그냥 그렇게 두세요.

시간 흐르면 점점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되고, 그러다가 문득 '떠나야겠다' 의 느낌이 오면 떠나면 되요.

짝사랑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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