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계약~~했습니다.
탈옥하려면 해지 위약금 물어야 되는 공포의 2년 약정
5년전에 장기 여행가면서 핸드폰을 해지해서 없애버렸는데, 그후로 잠깐씩 선불폰을 쓰긴했지만
.......어쨌든 핸드폰이 없는 상태로 살았거든요.
뭐 저같이 사는 사람들은 핸드폰 없어도 딱이 불편한건 없더라구요.
웹서핑 하다가 어쩌다 보게 된건데 가입비 없고 부가 서비스도 붙히지 않고 요금제도 자유인데
그대신 2년 동안 약정하는 조건으로 스마트폰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 하고는 노키아 사용자 모임 찬찬히 둘러봤는데
허걱~ 이 노키아 익뮤가 일명 -가난한 자들의 아이폰?- 뭐 그런 닉네임이 붙었더라구요.
음~ 왠지 기분이 나쁘도다.
최근에 쓰던 핸드폰은 통화 버튼이 잘 안눌러져서 진짜 손톱이 이그러지도록 눌러야
전화가 걸리곤 했는데 이건 터치로 하는 거라서 좀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래 저래 만지다가 막 전화 걸리고 그러네요.
아~ 나도 이제 스마트폰 유저가 된것인가?
그런데 왜 @@ 목에 진주 라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하여튼 요왕이 열심히 어플 받아서 세팅해주고 있는데.....
점점 익숙해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