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안녕히들 계셔요
목요일에 밴쿠버에 갑니다. 이 번 달 초에 가기로 했다가 바쁜 일이 생겨 연기했었지요. 느닷없이 미국 본사에서 Pride Audit (감사팀)이 온다고 해서 여행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어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 동안 초여름 같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오늘 아침에는 눈발이 다 날리네요. 젠장…… 눈은 상관없는데 freezing rain이 올까봐 신경이 좀 쓰여요. 건 정말 대책 없거든요.
10 년 전에 사서 36 만 km를 달린 내 마즈다는 아직 고장 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똥차임에는 분명하니만큼 그 길고 험한 여정에 혹사시킬 수는 없구요.
와이프가 몰고 다니는 현대 SUV가 4륜구동이라 겨울 장거리 여행에는 딱 이라서 가끔 빌려 탔는데 이번에는 안 빌려 준다네요.
드러워서 렌트했어요.
Budget에서 96 시간 (full 4 days) 에 몽땅 포함해 92 불 (10 만 원) 주행거리 무제한. 보험은 내 비자카드 회사가 커버하니까 따로 살 필요 없구요. 왕복 거리 2400 km 에 밴쿠버 시내 주행까지 보통 2600 km 정도 뛰는데 이 정도면 자기 차 가지고 갈 필요 전혀 없죠. 주말을 껴서 가면 렌트비를 반값으로 깎아주니 이렇게 싼 거에요.
건 그렇고 올 가을 내 태국여행 일정이 나왔어요. 한국일정이 잡히는 대로 confirm 할 예정 이예요. 다소 바뀔 수도 있지만 아마 이 일정대로 일거예요. 숙소와 이동경로는 보안사항이구요^^
보시다시피 갈 때는 타이항공 올 때는 아시아나예요 (에드먼턴-밴쿠버는 에어캐나다, 밴쿠버 인천은 대한항공)
될 수 있으면 한국일정을 줄이고 태국에서 더 오래있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밀양 가서 그 처녀귀신 한도 풀어줘야 하고 칸차나부리에서 1942 년에 돌아가신 그 여자분도 찾아봐야 하고…… 참 바쁜데.
밴쿠버에서는 태사랑에 들어 올 시간이 없을 거 같아요.
그럼 제가 밴쿠버 다녀 올 동안 안녕히 들 계셔요.
Star Alliance Flight Reward - Business
30 000miles
DEPARTING
Seoul Inchon (ICN)
to Bangkok (BKK)
Dep. 09:35
Arr. 13:25
Stops: 0
Thu. Oct 14, 2010
same day
Duration: 5h 50 min
Aircraft: 773
Meal: Information not available
TG659 Business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Total travel time: 5h 50min
RETURNING
Bangkok (BKK)
to Seoul Inchon (ICN)
Dep. 23:05
Arr. 06:50
Stops: 0
Mon. Oct 18, 2010
Tue. Oct 19, 2010
Duration: 5h 45 min
Aircraft: 777
Meal: Information not available
OZ742 Business
Total travel time: 5h 45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