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페이지 뒤로 넘어가버린 케이토님, 크리스챤 베일 님 글 보고..
rakmakm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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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21:12
회사에서 한가한 짬에 잠시 눈팅하다가 모니터에 뿜을뻔 했습니다.. 아아, 인터넷 하고 있는거 티내면 안되는데ㅡ.ㅠ
이름.. 세상에 많고 많은 나라에서 온 수 많은 다른 사람들의 듣도 보도 못한 이름들이 있다고 하지만서도. 언어가 다른 연유로 웃지못할 사연들이..-_-
프론트에서 일하다 보니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희 사무실에서 기사님들께서 손님 픽업 준비도 하신답니다.
보통 다음 날 픽업손님 피켓을 뽑아드리는데요.
- OO아, 낼 픽업하는 손님 이름이 뭐냐?
- 아,.....ㅡㅡ
어쩌자고.. 그 손님은....
대문자로 SIRPAL인 겁니까 ㅠㅠ
씨....8ㅠㅠ
저.. 연세 지긋하신 기사님께 한국말로 읽어드릴 수 없었습니다. ㅠㅠ
시르팔일지도 모르는데.. 왜 나는, 왜 나는-_-
비슷한 이야기..
체크인 준비하는데 손님 이름이 Sibalama여서 당황.
차라리 바퀴는 귀여웠어..ㅠ
(케이토님 요리일기 이후로 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