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질렀어요
SunnySunny
16
382
2010.06.07 14:26
수이양님이 기타를 지르셨을때, 1년동안 윈도우 쇼핑만 하면서 입맛을 다시던 제가, 너무 부러운 마음에, 반드시 키보드를 꼭 사겠다고 장담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어제 샀어요 우하하하하 -_-
사실 이번달에도 적자를 달릴 것 같아 그냥 꾹 꾹 참고 있었는데,
극적으로, 초저렴한 중고 판매 광고 발견! 3750 밧!
거기에 더 초초극적으로, 친구가 공짜로 부탁한줄 알았던 레스토랑 메뉴 번역, 거금 3천밧을 받게 됨! (조기서 택스는 따로 빼야함...ㅜㅜ)
실사는 찍을 시간도 없었답니다! 하루 죙일 키보드만 열심히 치느냐고...
그러나 이 중고녀석이 참 새것 같답니다.
주인이 60세를 훌쩍 넘긴 미국인 할아버지인데, 약 4~5년 전에 650 $ 를 주고 사놓고 거의 연주를 안했더군요. 무지무지하게 부잣집 할아버지인데 (아웃도어 풀도 있음.. 집에 ㅠㅠ) 너무 나이가 들어 손이 떨려서 더이상 못치겠어서 내놓았답니다, 관리 수준도 최상급이었구요.
이 아이의 이름은... 두둥!
YAMAHA PSR E 203 입니다...
이제 우기 내내 집에만 틀어박혀서, 창문까지 모조리 닫은 (나름 방음... ㅜㅜ) 작은 뮤직룸에서 키보드만 쳐도 안 심심할 것 같아요. 아싸 만세!!!
그래서 어제 샀어요 우하하하하 -_-
사실 이번달에도 적자를 달릴 것 같아 그냥 꾹 꾹 참고 있었는데,
극적으로, 초저렴한 중고 판매 광고 발견! 3750 밧!
거기에 더 초초극적으로, 친구가 공짜로 부탁한줄 알았던 레스토랑 메뉴 번역, 거금 3천밧을 받게 됨! (조기서 택스는 따로 빼야함...ㅜㅜ)
실사는 찍을 시간도 없었답니다! 하루 죙일 키보드만 열심히 치느냐고...
그러나 이 중고녀석이 참 새것 같답니다.
주인이 60세를 훌쩍 넘긴 미국인 할아버지인데, 약 4~5년 전에 650 $ 를 주고 사놓고 거의 연주를 안했더군요. 무지무지하게 부잣집 할아버지인데 (아웃도어 풀도 있음.. 집에 ㅠㅠ) 너무 나이가 들어 손이 떨려서 더이상 못치겠어서 내놓았답니다, 관리 수준도 최상급이었구요.
이 아이의 이름은... 두둥!
YAMAHA PSR E 203 입니다...
이제 우기 내내 집에만 틀어박혀서, 창문까지 모조리 닫은 (나름 방음... ㅜㅜ) 작은 뮤직룸에서 키보드만 쳐도 안 심심할 것 같아요. 아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