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내일, 김 규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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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내일, 김 규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JASON` 8 1642
지금은 전혀 의식이 없는 상태...
목으로 산소호흡기가 연결되어 있고
입으로는 가래와 침, SUCTION을 위해 준비되어 있고...
잘은 모르지만,
중환자에게만 주사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맥류 링거도 연결되어 있고...
그야말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엔 죽과 밥이 섞인 식사를 하였다는데...
화요일엔 찾아 온 친구들도 알아 보며, 정신이 맑았다는데...
수요일엔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정신은 맑았다는데...
목요일부터 의식을 잃고
누워만 있더군요...
혹시나 알아듣지 않을까 싶어
힘내라고
다시 일어나라고
말하고 왔습니다.
손을 대면
열이 오르는 지라
손도 못 만지고 왔습니다.
이마만...

주치의가 다녀 갔습니다.
의사 판단으론...
오늘, 내일
아니면
모레가 될 수 있답니다........

위독한지라
가족분들은
언제라도 면회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여동생분이
8층에 계시겠답니다.

찾아 가실 분은
아래에 제가 남긴 글 참조하십시요.
8 Comments
포맨 2010.08.21 14:44  
꼭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옌과제리 2010.08.22 11:35  
안타까운 일이네요..꼭쾌유하시기를 소원드립니다..
실화공간 2010.08.22 12:46  
마음 만 있으니 답답 한 심정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쾌유 소식을 듣기를 원 해 봅니다
경기랑 2010.08.22 20:58  
꼭쾌유하시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23 07:39  
mr.강님 면회가심 안부좀 전해주세요~!
☆람보☆ 2010.08.23 12:03  
참 답답하고 속상한 이 마음 ...
언제 툭툭털고 일어나려나...
 규 석 아 ~ 친구야!
dulban23 2010.08.23 14:11  
가입한지 얼마 되지않아...김규석님을 잘 모르지만
글을 읽어보니 안타깝습니다.
저러다가 언른 아무일 없다는듯이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바랍니다.
도깨비여행사 2010.08.25 00:31  
여름성수기라 태사랑에 여러 글들을 보지 못했는데~

요왕님 부친상과 함께 마음아픈일들이 일어났군요

아주 7~8년전 내일님과 술도 자주 마시곤했는데

아픈일들이 주의에 생기면 어떤말로 위로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위로에 말보다 가슴으로 함께 아픔을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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