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그리운 곳.... 이 어디에요?
요 지난 몇달 숨쉴시간도 없이 바쁘다가 이제 좀 한가해졌네요.
바쁘기도 바빴지만 내 마음이 잠시 태사랑을 외면했던 거죠.
그래도 다시 돌아오기 마련인 이곳입니다.
오랜만에 태사랑에 들어와서 그동안 올라왔던 글과 사진들 차근차근 살펴보다가
사진을 보며 가장 가슴이 두근 거리는 곳이 카오산이라는걸 알게 됐어요.
언젠가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카오산,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곳이고, 태국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가기 싫은 곳이며...
컨츄리한곳을 좋아하는 제게는 고즈넉한 여유도 없는 그곳인제 말이에요.
왜일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머문 시간이 가장 길었던..? 그것도 아닌데, 갔던 횟수가 가장 많은
장소 라서 일까요..
전요, 빠이를 좋아해요.
많이 변했어 라고 말들을 해도, 전 빠이가 좋아요. 변해도 빠이는 빠이니까요.
보통 심작박동이 100 이라고 치면
-방콕, 챵마이, 파타야, 푸켓 머시기 및 기타등등을 보면 100 ..
-칸짜나부리나 쌍클라부리 사진을 보면 110
-외 해변 사진들을 보면 120
-빠이 사진을 보면 140
-카오산 사진 145
뭐 요렇게 되네요.. 이렇게 두근거려요. 막 가고싶고 그리워서
희한합니다.
전 저도 모르게 카오산을 좋아하나 봅니다.
분명 그곳에 가면 카오산에서 하루도 머물기 싫어할거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