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관리가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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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관리가 힘든가요?

이런이름 6 425
원글에 정치색이 있다면 대한민국방으로 옮기면 되겠지만 정치색이 없는 원글에 정치색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린다면 한두 개의 댓글 때문에 글을 옮기는 건 원글 작성자나 다른 댓글 작성자에게는 불합리한 조치겠죠.

하지만 정치색을 드러내는 댓글 작성자(들)에게는 모종의 제재를 취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정치에 관심이 많아 아무데서나 정치 의견을 늘어놓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관심도 없고 보는 것만으로 지겨워하며 짜증이 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한민국방이 있음에도 굳이 일반게시판에 지속적으로 댓글을 올림으로 자신의 정치견해에 대한 노출빈도수를 높히려는 얇팍한 행동으로 미루어 보면 스스로 자제할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기적인 행동이 태사랑 게시판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요.

일회성도 아니고 수차례에 걸쳐 정치색 짙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아직은 관리나 제재를 가할 필요성이 없는 건가요?
6 Comments
즐거워라~ 2020.03.09 11:41  
저도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짜증이 납니다만, 말씀하시는 댓글 관리가 과연 가능한 것인지, 더 큰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지 우려됩니다.
태사랑은 그래도 상식적인 분들이 많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규제랄지, 자정이랄지... 선을 명백히 넘는 경우에만 관리권한을 행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요술왕자 2020.03.09 12:11  
댓글로 분란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댓글쓰기 금지 조치를 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회원은 게시판 이용 금지등의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깔로스 2020.03.09 13:09  
오랜동안 태사랑의 도움으로 태국을 드나들고
태사랑을 정말 좋아하던 사람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태사랑을 거의 매일 드나들며 보게 되는글이 요즘은 어째.....  ㅠㅠ

예전에 보던 즐거운 여행에 관한것 보다는 거의 다툼이 난무하는 정치색이 짙은 글들로 점점 덮여가서 거의 싸움판 수준의 댓글 들로 ....

요 몇년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슬슬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한다고 하는데...

수십년간 정들었던 곳을 떠나려니 너무 아쉽습니다.
태사랑 본연의 초심으로 까지 돌아가길 바라기엔 너무 멀리 온것 같습니다.

본래 처음에 없었던 그리고 처음엔 단속?을 하던 글들을
오히려 정치 판이 될 코너를 만들어서 따로 놓아두시기에 잘했다 하고
그쪽은 아예 기웃거리지도 않고 관심을 안가졌었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논란이 결국은 다른 코너까지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보고..
올것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태국을 좋아하고 여행은 태국만 다니는 한 사람이 요즘의 심정을 적어봅니다.
비육지탄 2020.03.09 12:31  
그냥 본인 스스로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의견일 뿐이던데요뭐..
분란조장도 아니고 그런 댓글공방도 읽다보면 나름 재미도 있고
평소 글 잘 안쓰던 분들의 의견까지 볼 수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다들 요즘 예민하신듯 ^^
저는 자가격리를 핑계삼아 아카데미 기생충의 경쟁작들을 보고있는데
덕분에 감성이 촉촉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
깔로스 2020.03.09 13:57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두마리를 다 놓쳤기에 오랜경험에서 나온얘기일겁니다.

헌데 사람의 욕심은 늘 혹시나 하게 되나 봅니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던 고기 물은 강아지가 생각납니다.
물아래 다른 강아지가 고기를 물고 있으니 그거 탐내서 짖어대다가 자기 고기를 놓쳐버린.....

한마리의 토끼는 잘 잡고 있었는데.....
새로운 토끼가 품에서 나왔는지.....
제에므 2020.03.09 22:26  
정치게시판이 아닌곳에 정치색이 강한 댓글들이 보기 않좋다는 글에
보란듯이 지인한!!~~~정치색의 댓글을 달아버리는 클라스!!!
제발 주제파악좀 하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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