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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회원분들도 이런분들이 혹시 계신지......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33 1354

오늘 아침 9시 30분경..


방콕에서 오신 태국인 손님한분이 연휴가 끝나 내일 출근해야한다고 해서..

치앙마이 아케이드에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여기서..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가보시면 스님 전용 좌석이 따로 있습니다.


스님들만 위한 의자가 따로 있는것이지요...

테두리가 쳐진 곳에 영어로 "스님 전용"이라고 아크릴판에 아주 크게 써있습니다.



터미널에 의자가 부족하더라도 태국인들은 절대로 그 자리에 앉지를 않습니다.

배웅하던중에..발견했네요..


오늘 연휴의 마지막이라 화요일이지만 터미널이 무지 붐비더군요...

빈좌석이 몇개만 보이더군요.버스기다리면 모두들 지치는것은 다반사이나..

딱3 명이 앉아있네요..


두명은 노랑머리이고 아마 커플로 보임..

한명은 아마 한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여자분이었구요..백배즐기기를 보고 있으시더라구요..

배낭하고 ..같이 가던 태국분이 음...영어로 노 굿...~!!!!!!

이럽니다.


제가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요..했죠...

진짜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알아도 모르는척 할수도 있고...


오늘은 터미널에 착한사람들만 있었나 봅니다.

가끔 전용좌석에 앉는다고 일부 태국인들이 팔랑들한테 태국어로 모라고 하지요....~!!!


불교공휴일이라 그런지...조용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하네요....



영어를 모르시는분일까?

백배즐기기에는 그런내용이 없는걸까?


하여튼..무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스님들 전용좌석에는 앉지 맙시다...



^^





33 Comments
simtuck 2010.07.27 15:07  
예 앉지를 말아야지요. 내생각에 아마도 모르고 앉았을껍니다. 글을 몰랐을수도 있고, 아니 못 보았겠지요 나중에 그런것을 알고나면 창피도 하겠지만 모르고 한 일....큰경험...ㅎㅎㅎ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34  
사진을 한장 찍어올까하다가...

초상권문제로...

포토샾도 없고..


사진 어찌 하는줄 몰라서...

그냥 왔네요...


처도 태국생활중에서 첨봤습니다.^^
방콕중 2010.07.27 15:19  
태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인(한국인비하수준).. 새치기하는 한국인..등 주로 체류하고있는 분들께서

 꾸준하게 올려주시는데.. (이번엔 아무좌석이나 앉는한국인)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부분입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33  
이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해 해야져 뭐...

별수있나요?
착한혁이 2010.07.27 15:24  
태국에 가서는 태국과 태국인들을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소수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서

뒤에 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네요...안타깝습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32  
피해는 안입었어요...

저도 그런광경을 첨봐서..

가끔노랑머리애들은 앉다가..아마 제생각으로도 영어권이 아닌애들인거 같아요...

러시아어나 스페인어과는 못알아먹을수도...

한국인도 마찬가지겠죠...

밑에도 댓글달앗지만..

"외국인전용"으로 해석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마 노랑머리 커플이 먼저 앉자있었고...


그분은 커플보다 늦게 앉았을수도....요...
plantubig 2010.07.27 15:37  
아마---잘 모르고 앉았겠지요.

요즘 젊은 분들도  다들 문화적 소양과 교양이  있으신데....

그래도

여행자들은  장기체류 하시는 여행자나 교민분들의  현지에서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 나라 그지역의 규범을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행자들의 짧은생각과  경솔한 행동이 현지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읍니다.

자기 돈 쓰며 여행 하기를 "어글리코리안"  또는 "어글리컨슈머" 소리 들으면 안되겠지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30  
여행자하고 교민하고 저는 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사람이니...

어글리코리안-->대표적으로 저일수도 있슴...ㅋㅋ

이야기 해줄까 하다 싸대기 맞을까봐...


피했습니다...

^^
케이토 2010.07.27 15:41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생각이....
그나저나 여행중에 배우는 즐거움이 가장 큰게 그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건데,
뭔가 아쉽네요, 그림으로 그려져 있기까지 하던데...
저는 태국 친구랑 밥먹으면서 밥먹고 수저를 테이블에 내려놓는 걸로
무지 혼났어요, 우리나라는 주로 수저받침이 있어 그 위에 놓잖아요,
근데 테이블 위에 놓으면 테이블이 더러워지고 일하는 사람 손이 두번 가니
앞으로는 그릇에 올려두라 하더라구요. 그 뒤로 그 친구랑 밥먹을땐 의식적으로
테이블에 놓지 않으려 노력해요 ㅎㅎㅎ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28  
수저 받침대가 있슴 거기다 올려놓는게 뭐랄까...밥먹는 예의이죠..


없음 저도 더 편하고...히히히..

이쁜 케이토님이 댓글달아주니 영광...


굽신굽신~~
락파타야 2010.07.27 15:41  
아...몰라서 그랫던거였음 좋겠네요..
닭님께서 가셔서 말씀해주시지 그러셨어요..^^;;
근데....만약...알고도 그랬다면 말해도 소용없긴했겠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24  
이야기하면 욕만 날라옴...

욕먹고 오래샬기 싫음..

오늘 예로 들겠슴..

오토바이 뒷자석 첨타는 사람이었슴..

두손을 뒤에다 잡지말라고 알려주었슴.

돌아오는말....왈... : 그냥 가세욧~!!!!!!

발도 못올리고 다리 쫙벌리고 감..


그러다 마후라에 다리 딤...


디어본 사람들은 알것임....


그냥 가라는데...


스님 좌석이라고 하면 싸대기 맞는거 아닌지.........

자네가 이야기 해주게.....

내 몫 까지...
SunnySunny 2010.07.28 12:24  
저 진짜 처음에 한번 완전히 데어 본 적 있어요. 오토바이랑 미친듯이 싸우고 싶었어요.
쿨디바 2010.07.29 03:06  
저겨...
오토바이는 무서워서 못타는데여...
타고픈 생각 역시 전혀 없구요..
근데..궁금 또 궁금해서 질문..  ^^

오토바이 뒷좌석에 탈 때 두 손을 왜 뒤에다 잡으면 안되는건가요?
(뒤로 넘어지나요???)
발은 어느곳에 어떻게 놓아야 하는건가요?

오고가는 길에 오토바이 타고 가는 여인네들 보면 보통 옆으로들 앉던데요...
그런 모습 보면서 저러다 자칫 앞으로 고꾸라지면 어떻게 하지 싶은 불안감.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9 14:45  
두손다잡음 무게중심을 못잡아요..


급출발하면 바로 뒤로 떨어짐 재수없슴..


머리에 된장 바르는거임..


꼬찌러지면 응급실로 저처럼 엠블란스 타고 감..
dulban23 2010.07.27 16:20  
몰라서 그랬을거예요..
저처럼 소극적이고..영어도 잘 모르고.태국어 아예모르는사람은..
비어있으면
( 왜일까?..노인좌석인가?...)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여행하느라 힘들어서 걍 앉아버리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도 오늘 스님 좌석이 따로있다는걸 첨 알았답니다..
전설님께 감사 ^^*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25  
몰랐을 수도 있어요..

그앞에 영어로 스님전용좌석이라고 크게 있는데..

해석을 잘못하여...외국인 전용으로 생각할지도...^^
SunnySunny 2010.07.27 17:09  
아 정말 스님 좌석이 있는지 지금 처음 알았음 -_-
샘한테 물어보니 단박에 알긴 하더군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27  
시골 사니까..모르는감?

끄룽텝가면....

버스타도 운전석 뒷자리는 스님 좌석임...

내가 앉았다가 스님이 타면 언릉 자리를 내어줘야함...

약 10여년전에 어던 노랑머리 버스에서 쫒껴났슴...


비도오는데...
SunnySunny 2010.07.28 12:26  
프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그렇군요. 여긴 뭐 버스를 타나 뭐하나요~ 시골이라 좀 문명이 ㅡㅜ
여기 스님들은 가끔 멀리 가야하면 지나가는 오토바이보고 뒤에 태워달라고 해요. ㅡㅡ ;;;;;;;
RonRyu 2010.07.27 17:38  
운전하면 태국인들은 다 죽이고 싶은 생각은 나만드는 것일까요???

태국인들 운전할땐 정말 이기적이더라고요.. 특히 역주행.... 진짜 언젠간 한번은 고대로 같이 들이 밖고싶다능....
아.. 오늘도 퇴근하면서 운전 할생각하니.. 깝깝해지네.. ㅠㅠ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22  
오늘도 일했스?

법정 공휴일은 쉬어야지...ㅋ
다깨 2010.07.27 20:32  
이틀전 아속 카우보이 앞에서 한국인이 태국여성을 때렸다는....첨에는 일본사람이라구 살딱 장난 쳤는데 제가 한국사람인걸 알고 술 안파니까 꺼지라는 식으로 얘기하던군여
설명을 들어보니 쫌전에 한국남성이 태국여성을 때렸다고 저한테까지 뭐라고하면서 술 못 파니까 가라는거에여.. 그래서 옆가게로 가서 먹긴했지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여
대신 사과까지 했습니다. 소수의 몇몇사람들 때문에 나머지사람까지 피해보는건 진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 해외여행 오지 못하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7 20:36  
방법 없어요...

^^
TO니 2010.07.28 03:31  
아마 몰랐으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마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전설속의 날으는 까... 님의 태국에 대한 생각과 그분의 태국에 대한 생각이 차이는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분이 영어를 알든..모르든.... 그리고... 전.까 님께서도 입이 근질거리듯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소를 데리고 물멕이러 갔지만 물 안먹는 다는거... ( 한자성어 기억안남.. ^^:) ....... 걍.. 님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고.. 걍... 내버려 둘것 같습니다마..... ?

아.. .그리고 궁금한거 하나 있엉...

전설속의 날으니.. 까... 님의... 제가 알고 있는 아이디는 삼계탕님 맞으신가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8 03:41  
삼계탕은 복날에 수도 없이 저세상으로 갔어요^^
쮸우 2010.07.28 13:56  
몰랐을것같음. 저도 닭님 글을 보고 알았음. 오~ 그런게 있군!
이글로 인하여 좋은걸 알게되었음.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8 15:26  
내 사랑 쮸~~~우~~!!!!
우할할 2010.07.28 14:48  
저도 스님 전용좌석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확실히 태국은 불교 국가군요.. 대단하네요
그분도 몰랏을거 같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8 18:27  
ㅡㅡ^;^ㅡㅡ
라이롱 2010.07.29 22:41  
아하하 -_-;;;; 몰랐을거라는거에 100표 던져보아요 쿨럭;;
여기 앉아본 1인 있습니다. 그것도 바로 치앙마이 아케이드.. 그자리네요 에구. 창피해라.

작년 12월에 밤차타고 방콕가느라 아케이드 갔다가 빈자리가 많길래 털썩 앉았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스물스물~ 희안하게 제 근처만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바로 깨닫고
둘러보니 스님전용석이라고 되어있어서 잽싸게 다른데로 옮긴적이 있죠.

아마 그 한국분은 다른 외국애들까지 앉아있어서 더 몰랐을거에요
전 덜렁 텅빈곳에 혼자있었던터라 바로 눈치챌 수 있었던거거든요.ㅠ_ㅠ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9 23:01  
좌석 입구에 아크릴판으로 크게 써있어요..

못봤다면...할수없지요..


담에가면 가로*세로 몇센티미터인지  볼펜하고 자 가지고 가서 사진으로 찍어 오겠습니다.
라이롱 2010.07.30 01:15  
네. 창피하게도 놀래서 둘러보고 나서야 그 표지판이 보였답니다 Q.q

거기다 실은(아, 정말 창피한데ㅠ_-)
치앙마이 사원들 구경할때 외국친구가 몽크몽크 거려서 monk가 스님이라는걸
처음 알게되었다는 일화가...
몽크는 탐정monk만 알고있었던터라...

어쨋든 님이 이런글을 써주셨기에 다른 분들도 실수하지 않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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