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갈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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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갈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열밤!)

Lantian 9 691
쓰라는 음식얘기는 안쓰고..

지금 눈비비면서 마지막까지 선물초이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친구들 선물 준비에 정작 제게 필요한 물건들은 여태 준비도 못하고 있네요..

이번 주말 가기전에 다 지르려고 필사적입니다!

아 진짜... 정말 어쩌면 부탁하는것들도 까다로우신지.. (라고 쓰고 디테일이라고 읽어보죠-_-)

기내에 싣기도 힘든 "장우산"도 목록에 들어있네요.

"한트럭되는 팩뭉치"는 누군지 아시겠죠.... [낫]입니다.

아마 여행기에서 제일 많이 나올 이름이 될 불길한 예감이....

"왕창 많은 소주"라는 대략 분량개념을 상실한 주문도 있구요

근데 진짜 1리터 제한이라고 해서 정말 1리터만 싣고가시는분 계신가요?

그래봐야 200ml 5개밖에 못넣는건데...

그냥 왕창 넣고 왕창 뺏길까요-_ㅠ... 에라이~

검색을 해보니까 복불복이라고 하네요. 전... 그냥 소심하게 5개만 들고가서 다굴을 당할까도 싶습니다.

다행인건 지드래곤 DVD가 품절이라서 세븐앨범으로 바뀐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무게라도 조금 줄였다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처음 가는 나라인데 예의(?)는 지켜야 할것 같아서..

[낫]이 집에 초대해 줬거든요.

아유타야에 사는 녀석이라 겸사겸사 집에서 신세 지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른게 홍삼차입니다 :) 부모님이 좋아하셨음 좋겠네요.

-_- 뭐 본인은 팩이나 더사오지 이런건 뭐하러 샀냐고 구박하겠지만요...


누나 준다고 [시계]도 색깔별로 두개나 주문한 녀석있어요. ㅋㅋ

울나라선 별로 안유명하다고 사지말래니까 그래도 좋다고 사다달랍니다.

국산제품인거 같은데 본의 아니게 애국하고 있습니다 -_-;;


여자애들은 "펄~" 아이새도우로 통일했으니... 일찌감치 선물 고민에서 해결됐으나..

남자애들이 문제죠. 그래서 고민끝에 스탠다드한 품목으로 정했어요.

걔들이야 뭔들 안좋겠습니까만은...
 
늘 선호도 탑을 달리는 소주&담배를 빼고서..

고전적인 한국 문양 부채와 장구열쇠고리, 전통인형볼펜.. 등

자잘자잘하게 질렀어요.

그리고 수묵화랑 결혼하는 풍습이 그려진 접이식 부채도 같이요.  

그건 이번 가을에 결혼하는 친구에게 줄 선물입니다.  (닉! 잘살아야해 ㅠㅠ~~)

급한대로 담달 카드로 돌려놨는데..

오자마자 허리휘겠군요 ㅋㅋㅋㅋ 뭐 괜찮습니다! 이맛에 버는거지요!

이젠 벗겨먹어야 겠단 생각도 안듭니다. ㅋㅋ 그냥 준비해간거 다 주고나 왔음 좋겠네요..

하다보니 지쳐서 여행 루트도 못짜고 잠듭니다.

사진 인증하고 싶은데..

물건들이 안와서 ㅋㅋ

오는대로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9 Comments
jjjay 2010.08.04 23:37  
ㅋㅋ..결국 여행 전에 과로로....이후 쭈욱  여행지 숙박지에서 몸보신만 하고 오신다는~~~
친구들에게 내가 젤큰 선물이야 or  세관에서 다 뺏겼어로 밀고 나가시면 될듯...ㅎㅎㅎ
약간 돌 날라올것 같긴 해도 ㅋㅋ 좀 지나면 그러려니 ~~ 하고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자유스러워져야...마구마구 널러 다닐수있을것 같은데요...ㅋㅋㅋ
Lantian 2010.08.05 22:40  
안그래도 몇명은 그냥 너만 와라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ㅋㅋㅋ
뭐 제가 가주는것 자체가 영광 아니겠습니까(퍽-)
어차피 제가 자주가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2년만에 한번가는거니까...
이참에다 아주 ㅋㅋ 한번 콱 잘해주고 마는거죠 뭐~ 핫핫 ~
케이토 2010.08.05 15:47  
란티엔님 여행 전에 과로와 더불어 허리도 휘겠어요!
짐보다 선물이 더 많겠어요, 부다 모두 받을 분들 손에 안착하길 기원합니다.
사진인증 기다릴게요 ㅋㅋㅋ 아...가실 날이 얼마 안남았다니 부러워 죽겠네요 -_ㅠ!!!
한국은 뭐이리 더운지...전 지금부터 요리할 생각인데 더워서 그냥 자고 싶네요 -_-;;;;
Lantian 2010.08.05 22:43  
제가 디카를 질러서 이제 곧 오거든요 그때 후다닥 올려드릴게요. ㅋㅋㅋ
지금 선물은 은근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아~ ㅋㅋ
더운데 요리라뇨.. 이 더위엔 불 곁에 가지도 못합니다 ㅠㅠ
그냥 주무세요 ㅋㅋㅋㅋ
전 담주에 가는데도 지금 아직도 준비가 안끝나서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ㅠㅠ
흑흑흑...
즐거워라~ 2010.08.05 16:15  
ㅎㅎ 소주 뺏겼다는 말은 못들어본거 같은데 왕창 싸가셔서 만약의 경우 포기하심이~ ^^
어찌되었든 부럽기만 합니다~~
Lantian 2010.08.05 22:50  
그 이전에 짐무게가 ㅋㅋㅋ 될지가 참 걱정입니다.
20키로는 진짜 가볍게 달성할듯 싶네요. ㅋㅋㅋ
어쨌든 소주는 왕창 많이 보다는 적당한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전 소심한 뇨자니까요 ㅋㅋ>.<
스케쥴에 막판에 변동이 생기고 있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아악...ㅜㅠ
rakmakmak♥ 2010.08.06 19:50  
담배보다도 소주가 ㅎㅎㅎ

스*푸드 샘플 아주 많이 주는 매장 간단정보 앞의 글에 달아놓았는데 팩 사셨나 모르겠어요 ㅎㅎ

전에 한번 소주 작은 병(여행용 술병모양?) 으로 사가니 귀엽고 선물하도 좋고 편하더라구요. 양은 병소주가 더 많고 싸지만, 플라스틱 병이라 깨지지도 않고, 작은 한박스는 가지고 가셔도 돼요~ 짐에 같이 보내셔요:) 단지 짐이 늘어나면 무거울 뿐...-_-
어차피 이녀석들 언더락으로 섞어먹는데, 차라리 막소주(큰펫트병 소주-_-) 를 사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_-

보통은 빈 가방 들고 가서 쇼핑으로 채워오는데, 저는 보통 한보따리 들고 가서-_- 짐을 줄이고 오네요. 꼭 한사람 잡아서 마중 나오라고 하세요, 선물 많으니까요.. ㅎㅎㅎ

그래도 장우산.. 들고 가시기 힘들겠다..
Lantian 2010.08.07 00:56  
으흐 전 아무 스킨푸드 매장가서 매장언니를 졸라서 샘플 왕창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뻔뻔해져야 합니다. 언니 샘플 마니마니요~♡ 하믄서 조르면 많이 줍니다 ㅋㅋㅋ
팩소주와 플라스틱소주중 플라스틱이 더 나을까요? 아님 반반무(-_-) 같이.. 반씩?
어머 그쪽 동네는 언더락으로 섞어 먹는군요...
이동네 애들은 스트레이트로 마십니다. -_- 그것도 저보다 더 빨리 더 많이요..
근데도 멀쩡한 괴물같은 넘들입니다!
저도 그냥 당해보라고 막소주를 사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리터짜리 한방으로 보내버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완전 지금 제 짐은 넣지도 않았는데 막 터질거 같네요 ㅋㅋㅋ 아이구..
마중 나올 녀석들은 많이 있어요 ㅋㅋ 덕분에 차잡고 생쇼는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
근데 진짜 장우산은....아 답이 없네요 ㅠㅠ 제일 애물단지입니다....
즐거워라~ 2010.08.09 10:15  
ㅇㅎㅎ 페트병 소주는 생수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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