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代 아이돌 "짝꿍" 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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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代 아이돌 "짝꿍" 을 아시나요~

핫산왕자 28 961
80년代  kbs 쇼 프로그램중 "젊음의 행진"이라는 코너가 있었지요

지금 들으면 좀 촌스러운 듯싶은 "짝꿍"이라 불리우는 프로그램 소속

백댄서팀이 나오는 이 프로는 學窓時節 최류탄가스에 눈물.콧물 흘려보신36.gif

분들은 지금도 잊지 못할 것임당~


그시절에는 가수 뒤에서 여자가 아닌 남자들이 춤추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죠

방영시간을 기다리며 TV앞에 앉아 요즘 잘나가는 원더걸스.少女時代

능가하는 그시절 최고의 인기그룹 "짝꿍"들의 현란한 춤과 노래를 감상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는 젊음의 행진이 '청춘의 해방구' 였었지용~13.gif1.gif39.gif


몇일전 캐나다 사시는 sarnia님이 향수병이 났는지 저에게 그냥암꺼나에



옛날얘기좀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오늘 갑자기 '짝꿍'이 생각나 몇줄 올려봅니당~


그당시 젊음의 행진 mc는 송승환.왕영은씨가 맡았었고 83년초에 생방송중

송골매 배철수씨가 기타연주중 감전사고를 당하는 불상사로 이후에는

줄곧 녹화방송으로 진행하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그시절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mbc 일레븐-영스타라고 있었지요



저도 영스타 멤버 되려고  정동에 있던 문화체육관에 오디션보러 가봤었지용~35.gif

老땅티 낸다고 젊은 회원분들이 흉볼지도 모르지만 老땅들도 예전에 아름다운 靑春時節

이 있었지요...2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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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주인공은 짝꿍1기로 "꿈"이란 노래를 불렀던 정유경씨 입니다~





 


28 Comments
마프라오 2010.09.02 15:59  
수십년전 이야기가 그리우면 방람푸 카오산 버디롯지 2층 레스토랑가서 라이브 올드팝송

들으면 아~주 좋습니다

호텔 캘리포니아 ........Y.M.C.A........

염소따라 갔을 뿐....^^;;
핫산왕자 2010.09.02 16:30  
ssawadee krab^^ 마프라오님!
빌리지 피플의 YMCA...소풍가서 그음악에 맞춰 춤추던 시절이 있었읍죠~ㅎㅎ
즐거워라~ 2010.09.02 16:23  
캬아~~ 나이가 좀 있으면 이덕화씨 쑈쑈쑈~ 젊은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젊음의 행진~~
뭐, 그 땐 저도 어렸습니다만 ^^
핫산왕자 2010.09.02 16:32  
젊음의 행진을 아시는 즐거워라님! ssawadee krab~
고구마 2010.09.02 16:32  
이덕화의 부탁해요~ 도 생각 납니다.
핫산왕자 2010.09.02 16:34  
ssawadee krab^^ 고구마님!
쑈2000에서 덕화형아가 멘트하던 전매특허죠~
sarnia 2010.09.02 22:01  
이덕화를 처음 본 건 임예진과 함께 고등학생으로 나왔을 때인데 1976 년 얄개 시리즈(이승현-강주희-김정훈-진유영) 와는 달리 히트를 치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그의 독특한 연기가 돋보였던 드라마는 1985 년 남성훈-차화연과 함께 출연한 사랑과 야망이었지요. 2007 년 한고은이 연기한 리메이크 사랑과 야망도 잘 만들었지만 전작이야말로 불후의 명작(?)같아요.

2 년 전 그 전작에 나온 차화연을 보기 위해 '애자언니 민자'를 보았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차화연의) 연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좀 그랬습니다. 근데 � 드라마에 이덕화가 출연했더군요. 그의 친딸도 함께 출연을 했었지요.
jjjay 2010.09.03 20:01  
ㅋㅋ 사람팰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면서 패는장면이 선합니다.~~
핫산왕자 2010.09.03 22:47  
sarnia님!드뎌 등장 하셨군요 ㅋㅋ 지금 캐나다시간은  회사에 출근해

커피한잔 느긋하게 마시고 일하는 시간이겠지요?

암튼 sarnia님이 옛날얘기 올려 달라고 요청하셔서 老땅인증 받으며

걍암꺼나에 올렸슴니당~ 담에 기회가 된다면 술한잔 하입시더~~ㅎㅎ
청년간호사 2010.09.02 16:49  
아... 젊음의 행진과 토토즐 화만나 를 아는 저는... 하악...
핫산왕자 2010.09.02 17:29  
土土즐.火만나를 아시는 청년간호사님 반갑습니당~
'존이에요' 아이디 쓸때 筆談 나누고 오랜만이네용~ ㅎㅎ
청년간호사 2010.09.02 23:49  
핫산왕자님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청년간호사 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한때... 청년간호사 ( 닉네임이 특이해서 제 뒷조사 하는 사람이 많아서... ) 에서

짜증나서 존이에요 ( john  요한이 세례명이라 ) 로 1년 정도 바꿨다가...

다시 돌아 왔지욤 ㅋㅋㅋ 근데...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도...

저는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아는척하는 상황에 태사랑에서도 그냥 눈팅으로...

예전처럼 글을적거나 하지는 않게 되네요
핫산왕자 2010.09.03 19:49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직접뵈지는 못했지만 박람회에서 태국도우미들이랑 찍으신
기념사진을 통해서 청간님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당~ㅎㅎ
청년간호사 2010.09.04 16:10  
ㅎㅎㅎ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lantubig 2010.09.02 17:13  
영 일레븐인가,하는 프로에서 이 규석이란 가수가 기차와 소나무를..

현경과 영애의 사랑해요 와  종이비행기란 노래,,가수가 누군지 생각이 안나네요.

왜 그리 그 노래가 좋던지...

소방차의 정원관이  Back dancer 였었고....

그래도 단연,,,으뜸이며  신선했던 ,,,사랑과 평화 의 장미 한 송이 와 어머니의 자장가.

팝가수로는 이글스, 에어 서플라이,  퀸, 폴리스, 나자레스, 사이몬 앤 가펑클, 라이오넬 리치,,

에어 서플라이, 무디 불르스, 마마 레이디, 등,,참 오래된 얘기네요,,,,,
핫산왕자 2010.09.02 17:33  
ssawadee krab^^ plantubig님!
맞아요~ 기차와 소나무란 노래 생각나네요.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키작은 소나무 하나~~
사랑과 평화.에어 서플라이.이글스.사이몬&가펑클...오래된 기억이지요.
jjjay 2010.09.02 20:35  
와~~...저두 여기 끼게 되는군요...ㅋㅋ  송승환&왕영은.... 일요일마다 명랑운동회 변웅전씨도 기억나시나요...ㅎㅎㅎ
핫산왕자 2010.09.02 20:43  
안녕하세요 jjjay님!

'굳센 체력 슬기로운 마음 명랑운동회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빰빰빰빰 빠 빠빠 빠라라라빰빠..

경쾌한 트럼펫 연주와 더불어 지금은 금배지를 달고 목에 힘주는 변웅전씨가 생각납니당~
Miles 2010.09.02 20:45  
추억의 그때 그시절 짝꿍~

그리고 대학 가요제와  강변 가요제
그 뒤로 이어진 인순이와 리듬터치,,,
저도 한때 그뒤에(?) 있던 시절이 있었네요^^
핫산왕자 2010.09.02 21:00  
ssawadee krab^^ miles님!
반갑습니당~ 대학 가요제.강변 가요제.이선희 J에게.인순이와 리듬터치...
그런데 miles님이 그뒤에(?)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보통사람들은
무대앞에서 관람하고 무대뒤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을 넘는 끼가 있는 분들이라
사료되는데 님께서도 혹 잠깐이나마 연예계에 발을 담그셨던 분이신가용~ ㅎㅎ
시골길 2010.09.02 23:52  
이런 이런.... 태사랑 핫산니임~~ '노땅인증'도 유만부동이시징... 이 무신...? ㅋㅋㅋ
저 때 백댄서하던 아그중에 저랑 군생활 같이한 친구들도 있습죠.. 지금 생각하면 졸~~웃기는
시츄에이션인디..깔깔...<== 그나마 힘든 전방생활에서 제법 즐거운 재롱을 부리더라고요..ㅎㅎ
명랑운동회 하시니께....변모 아자씨가 그시절엔 '아이돌'의 진정한 원조였지 싶은데욤.. 클클..
핫산왕자 2010.09.03 19:54  
반가워요~ 시골길님!
태사랑에서 老땅 T낸다고 王따 당해도 괘안습니당~
그시절 우리세대가 원하던...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그무엇인가를 짝꿍을 통해서 대리만족하며 젊음을
발산했던 그시절이 그리운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용~
저보다 군번이 딱13만명 뒤인 시골길님...ㅎㅎ
내년쯤엔 쐬주한잔 할수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당~
시골길 2010.09.02 23:59  
에또..생각난김에 하나 더.. 혹시 '김미숙의 인기가요'는 기억나세요..??
그 시절 사르르 녹는 목소리로 자정부터 심야에 철책선에 선 거시기한 청춘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녀..김미숙.. <== 전방에서 어느날 울 연대장님이 '김미숙의 인기가요' 확성기 방송을 금지 시키셨더라는...슬픈사연도 있지요..쩝..
핫산왕자 2010.09.03 19:57  
저도 철책지키는 전방사단 나왔는데 연속극에 나오던 김미숙이는 기억남는데
김미숙의 인기가요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동쪽마녀 2010.09.03 20:54  
안녕하세요, 핫산왕자님.^^
안그래도 핫산왕자님께서
왕영은하고 송승환이 진행했던 젊음의 행진 얘기 들려주실 것 같았어요.^^
그 땐 송승환 머리숱이 지금보다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배철수씨 방송 사고 났을 때 저는 아직 중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때였는데,
담날 학교 갔더니 아주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건 잘 모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다 알고 있을까요.ㅠㅠ
구엔 2010.09.03 22:27  
배철수씨 사고났을때 왕영은씨가 깜짝 놀랐다고 해서 열애설이 터졌었지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 주병진씨가 나와서 고무장갑끼고 기타를 쳐서 사람들을 웃겼던 것도 기억나네요.
핫산왕자 2010.09.03 22:38  
안녕하세요~ 구엔니임!
축하합니당!! 구엔님도 태사랑 老땅 클럽에 가입되었슴니당~~ㅎㅎ
핫산왕자 2010.09.03 22:27  
무쟈게 만나뵙고픈 東魔님! ssawadee krab^^

동마님은 핫산이 하고 같은 학년이잖아용~ 반은 틀리지만...ㅋㅋㅋ

옛날 담배 이름을 비롯해 만화영화 주제가.연예계소식등등 줄~줄 memory 하시는

동마님은 유난히 어릴적부터 조숙하셨나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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