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가...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이자..
옛날옛적 우리 조상님들의 시절때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해온 고유의 음식 김치가..
이젠 보기도..먹기도 힘들다는 소식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
해외도 아닌 정작 우리나라에서 그렇다는 사실이 정말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이 김치를 좋아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남녀노소가 늘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만큼 자연스럽게 먹어오던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아삭하면서 맛깔스러운 특유의 맛 때문에
김치만으로도 밥한끼를 뚝딱 해결하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국수나 라면을 먹을때도..자장면을 먹을때도..
그리고 고기를 구워 먹을때도 늘 알게모르게
김치가 1등공신 역활을 해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배추 한포기 값이 믿을 수 없을만큼 치솟아서
한창 김장철인데도 김치 한포기 담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고 하니..
그래도 김장은 해야겠어서..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서 만든다고 하지만
언제 어느때나 항상 쉽게 먹을 수 있는 김치가 아닌
이제는 고이고이 아껴서 함부로(?)먹을 수 없을 정도로 귀하디 귀하다고하니...
배추값 폭등 때문에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식당과 식품업체들도 발을 동동구르는 것은 마찬가지이죠.
배추가 들어가는 음식이 어디 배추김치 뿐이겠습니까...
어느 식당주인의 말이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데..올리면 손님이 없으니..
장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오늘 또 다른 뉴스는 김치가 먹고싶어서 배추를 훔친 한 50대를 보도하더군요..
참..이례없는 배추값 급등때문에 이런저런 일들이...
어찌된 일인지 한국보다 이젠 해외에서 김치먹기가 더 쉬운것 같습니다;;
이상기후이던...누군가 사재기를 하는바람에 초래된 일이던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고 상황이 호전되었으면 좋겠네요~
"배추야.. 빨리 빨간옷 입어야지~ 쓸때없는 키높이 구두는 벗어버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