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땅콩 막걸리와 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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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땅콩 막걸리와 들강아지

천억맨 6 349
ㅣ3코스는 내륙의 숲속길인듯 하여 간단히준비.
걷다보니 숲속에서 들강아지 2마리가 나온다.
배낭을내리고 부스럭거리니 옆에와서 다오곳이.쟈크를 열면어 미안스런 맘이앞선다.
줄게너무없다.
구운계란2.귤1.레드향큰것1.
헐레벌떡 먹더니 100 미터 타라온다.
눈물이 핑!
줄것은 초콧렛 뿐이지만 너희에게는 사약! 미안타.
6 Comments
천억맨 2020.03.22 12:33  
남겨온 우도땅콩 막걸리1
봌은김치 1.레드향1
구운계란1에 정자아래서 점심식사중.이곳을 바람에 그늘만들어오면 추워요.
구운계란 ㅣ개 마저주고올걸 후회중이에요.막걸리ㅣ에 레드향1만 먹어도 배부른데... 내가 먹을 욕심이 과한 죄를 저지르네요.
천억맨 2020.03.22 12:45  
참!네팔 트레킹에서도
이곳 올레길 에서도
걸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다보면. 지은악업.지은죄.잘못과.실수하며 살았던 지난날들만 떠올라요.
지평선 저멀리바다.숲속의 길을걸으며 이제는 조금이라도 양보하며. 베풀며.이해하며 살아야지 하면서도.그넘의 서울만도착하면 아귀다툼 장사꾼의 길로 들어서야하니. ...
얼마나 실천 하려는지.....
내가 내자신을 돌이켜봐도
불쌍하고 안타까운 인생...
새자신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물에깃든달 2020.03.22 15:16  
앞으로 트래킹갈땐 강아지 줄 간식도 챙겨야 하는군요! 삶의 지혜를 배워갑니다!
향고을 2020.03.22 19:43  
하여간 막걸리는 안빠지는구먼,
하여간 팔자좋은 양반여,ㅎ
방콕뚱이 2020.03.23 12:30  
우도땅콩 막걸리 엄청 고소할거같네여 ㅎ
오늘은 저도 집에서 김치전에 막걸리나 한잔 갑볍게해야겟습니다
롤러캣 2020.03.24 02:01  
요즘같은 시절에는 인적드문 길을 몇시간이고 종일 걷고 싶습니다
저기 오메기떡 한덩이 추가하면 최고의 점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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