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며...
물에깃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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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19:24
사실 첨엔 여행자금 남은거 어쩌지?... 아 요새 어깨가 아픈데 요가나 배울까..? 하고 찾아간 직장 앞 헬스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요가는 하지 않는대서 발걸음을 돌리다가 PT에 대한 팜플렛이 보이길래 가볍게 이거 뭐에요...? 하다가 갑자기 결정된 다이어트......-_ -;;
다이어트가 원래 식이조절이 90%이상이라고 해서 피티샘이 좀 빡세게 시키고 계신데요...
적게 먹으면 식비가 줄어들줄 알았는데, 식비가 두배로 늘었습니다.(월 20만원 > 월 40만원;)
식이의 전제가
1. 좋고 신선한 음식을 되도록 가공/조미 하지않고
2. 아침/점심/간식/저녁 꼬박꼬박 챙기기
3. 매끼 단백질 챙겨먹기
4. 신선한 야채 한끼이상 먹기
입니다.
와... 식비가...(단백질/아채 챙기기가 어마어마해요.. 탄수화물이 가성비가 좋았더라구요)
그리고 단백질 챙겨먹기가 진짜 어려워요- ㅅ-;(강조)
전 간식도 안먹는 파(?)였는데 간식까지 따로 사야됐어요...(하루 네번 조금씩 먹는게 포인트래요..-ㅅ-;; 칼로리로 환산해서 아침300/점심300/간식300/저녁300 이렇게가 최고의 식단...;)
결론은 배고파요..ㅠ
아, 아픈 어깨는 운동시작 일주일만에 완치되었습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뭉침으로 결론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