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게시판 글들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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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게시판 글들 무섭네요. ;;;;

깔깔마녀 17 1300

사기 게시판을 쭈욱 보다보니 왜 일케 무서운지...
예전엔  나랑은 별 상관없다는 생각도 있고 겁도 없고
그래서 걍 잘 다니고 다행이 별 탈도 없었는데.. 


특히,  비둘기 아줌마 넘 무섭습니다. ㅠ

방콕을 수차례 가면서도  왕궁쪽은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엔 꼬옥 가리라고 맘 먹었는데 비둘기 아줌마 때문에
돌아가든지,  버스타고 가든지 해얄 것 같네요.  아님 가지말든지.

암파와에서 가방 뜯긴 것도 무섭구요.

다 무섭습니다.. ㅠㅠ
이제 늙나 봅니다요.

17 Comments
주노앤준 2010.09.13 10:27  
살다보면 심적으로 괜히 위축될 때가 있지요. 저도 왕궁 3번이나 다녀왔지만 비둘기 아줌마는 못 만났어요. 뭐 만나도 건네주는 모이만 받지 않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 힘내시고 마음 강하게 잡수세요...ㅎ
깔깔마녀 2010.09.13 11:11  
흑... 감사합니다..  ㅠ
아켐 2010.09.13 11:12  
ㅋㅋ 비둘기 아줌마 만나면 그냥 모이 사주세요.....비둘기 모이 줘보는 것도 추억....이건 뭐 사기도 아니죠^^ 그냥 애교정도....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이니....그리 비싸지도 않고..
제 개인 생각이었습니다......^^
깔깔마녀 2010.09.13 11:29  
흑... 왜 큰돈은 잘쓰면서도 소소한 돈은 아까운지...
소소한 돈이라기 보다 의도하지 않은 돈은 아까워요...
글고.. 이번에는 정말 돈이 없다능.... ㅠ

아켐님 본받아 좀 넉넉해야 하거늘....
포맨 2010.09.13 11:15  
상당기간 동남아 도시와 시골과 국경을 전전했습니다.
절도 한번 안 겪어 봤네요...물론 제가 운이 좋아서일수도 있지만...
물론 자기에게 닥치면 100%겠지만...
이러이러한 주의사항만 숙지하시고...다녀오세요...이것도 모르고 여행가시는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가기전에 설레임이 반인데 걱정부터 앞서면 쿵야...입니다......
깔깔마녀 2010.09.13 11:30  
그러게요.
저도 한번도 음.. 한두번은 있군욤.  다 베트남에서..
국경도 잘 넘고,  다니기도 잘 다니고... 밤에도  무섭지 않았는데...
걱정이 앞을 가리네요.  아마,  항공권이 넘 비싸니 괜한 곳에 투정부리는 듯... ㅋ
곰돌이 2010.09.13 18:24  
ㅎㅎㅎ.

깔깔마녀님~~~

항공권만 마련되면.....  즐겁게 깔깔대면서  여행하실 겁니다~~~ ^^*

마녀한테  덤비진 않을 겁니다 ^^
깔깔마녀 2010.09.13 22:09  
곰돌이님 덕분에  항공권 공부 엄청했구요.
정말 유용한 정보들 많이 알게되었어요... ㅎㅎ
근데.. 부작용으로 머리털이 다 빠질라고 하네요... ㅠ

항공사와  날짜는 정했답니다.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서 이 항공사가 또 이벤트를 하여  저가항공이 나오지는 않을까
혼자서 이궁리 저궁리 간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최성수기 바로 직전이라 클스마스
더 욕심내긴 어려울 듯 하고.. 낼 쯤 계획 마무리하고  구입할라고 한답니다.
김치님 1번 항목에서 성수기는 무조건 표잡기... 라고 되어있어서... ㅎㅎㅎ

항상 고맙고요...  도꾸리님네서도 태사랑에서도 곰돌님은 계속 보니 참말로 좋습네다.. ㅎㅎ
동쪽마녀 2010.09.13 19:49  
곰돌이님 명언이십니다.
감히 누가 우리 마녀들한테 덤비겠어요!!^^

사실 저도 태사랑 들어와서 맨 처음 한 일이
그 피해 사례 게시판  정독하는 일이었어요.
정말 무섭더구먼요.ㅠㅠ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괜찮다는 말도 있잖아요.
깔깔마녀님,
너무 많은 걱정은 여행의 즐거움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마녀 패밀리 깔깔마녀님,
퐈이링!!^^
깔깔마녀 2010.09.13 22:06  
아.. 제가 오랜만에 태사랑서 놀다보니.. 마녀님 가셧을 때 따라가서
얼굴 못 뵌 것이 참 아쉽네요.  참...  호감가는 분이셔요... ^^

우리 매직패밀리.. 고구마녀님까정... ㅋㅋㅋ  함 뭉쳐볼까나요??
날자보더™ 2010.09.13 20:47  
제멋대로 운행되는 여행자버스나
어마어마한 시간동안 연착되는 기차가 더 무서워요. 
시골길 2010.09.13 21:20  
농카이에서 방콕까지..1등 익스프레서 침대기차가 예정시간 보다 1시간 50분을 연착하더만요... 승객들이나 승무원들이나 무사태평~~!! 안절부절 못한건 한국인 여행객들만... 그래서 코창까지 가느라 full 하루종일 걸렸더라는 것입니돠~~(아무것도 몬하고.. ㅜ,.ㅜ )
깔깔마녀 2010.09.13 22:05  
글치요??? 연착되면 계획도 엉망이되고 피곤하고..
그래도  도둑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요.

실은,  미얀마 여행하면서도  또 초기 캄보디아 여행때도 자주 경험을 해놔서
그런지..  연착과 뜬금없는 정차는 많이 단련된 것 같아요.. ㅎㅎ
미얀마는  걍  서면 서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해야지 안그럼  제명에 못살겟더라구요.. ;;;
타sha 2010.09.17 12:17  
저 비둘기 아줌마 봤어요.
그냥 멀리서도 한눈에 저 아줌마네 하는 느낌이 와요ㅋ
비둘기 수십마리에 둘러쌓여 계셔도 멀리서도 딱 사진에서 본 그아줌마네 하드라구요 전..
손에 일단 봉다리 몇개 가지고 멀리서 우리 보이자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지만
전 사실 세상에서 그 어떤것보다 비둘기를 무서워해서 -_-
그걸 아는 제친구가 비둘기 보이니까 아예 길을 건너서 가자고 하더라구요 ㅋㅋ
우아 세상에서 한번도 겪지못할 수백마리의 비둘기는 정말 대박이였음 ㄷㄷ;;
그리고 생각보다 태국 정말 무서울게 없어요.
물론 사전에 돈이나 가방같은거 조심하는건 물론 좋지만 너무 겁먹으실 필요없으세요.
깔깔마녀 2010.09.28 15:28  
네...다행이 이제 좀 겁은 많이 없어졌어요.. ㅎㅎ
멀리서도 확인이 된다니... 보이면 바로 피해야겠슴다...

감사해요..^^
솔루 2010.09.17 15:24  
예전에 왕궁가는길에 저도 그 아줌마 만났어요 ㅋ그때 전 앞으로 크로스해서 매는 가방을 매고있었는데 정말 절묘하게 제 가방위에 모이를 확 얹드라고요. (가방과 배 사이) 놀라기 보단 좀 어이없는 느낌이 강해서 그냥 살며지 손으로 털어버리고 지나갔습니다.
깔깔마녀 2010.09.28 15:27  
손으로.. 살며시..ㅋㅋㅋ  저도 그 수법을 함 써봐야 게씀당...
저도 크로스 백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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