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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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에 빠지다

misosoup 36 666

저 요즘 성균관스캔들에 푹 빠졌어요

     

그러다 보니 월,화에 드라마만 보는 걸로는 갈증이 안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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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존이다..갤러리다..블로그다..어쩌고저쩌고

 

성균관스캔들에 관련된 별별곳들을 이잡듯 뒤지고 사는게 요즘의 생활인데요

 

그 중에서도 성스갤(성균관 갤러리의 줄임말)이란 곳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


네 ㅡ.ㅡ ㅡ.; .;;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저 낼모레 사십이예욤 ^^;;;

 

이 나이에 선준도령(믹키유천) 한테 빠져서 정신 못 차리고 있음다 넵.. .;;;;;;;;;

 

 

 

<대단한 곳>이란게 무슨 말이냐면요 ㅡ.; .

 

갤러리 들어가자마자 보면..  게시판 하나 떡하니 올려져있고..

 

눈 깜짝할새 수십개의 게시물들과, 그에 반응하는 댓글들이 올라들오는데..

 

그 속도가 완전 채팅수준으로 너무나 빨라서..

 

그나마 답변하나 겨우겨우 달고나면 마치 폭포에 나뭇잎 쓸려가듯,

 

버얼써~ 한페이지가 후딱 넘어가버리는 바람에댓글단 사람 완전 허무해지고..

 

순식간에 바보되는 기분이..ㅋㅋㅋㅋ

 

게다가 그들 대화의 반 이상이..초보자인 저로선,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신조어들을 남발 해대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기도 하구요.

 

 

 


 

 

그곳(성균관 갤러리)에 가기 전부터 제가 어느 정도 들어본 풍월로는..

 

1. 타자를 부를때 <! !>이라 지칭 한다는 거 ㅋㅋㅋ

 

2. 반토막(반말) 언어가 대세라는 거

(예시 : ! 백옴므 머리 자른거임? 완전 돋네? .; à 해설: 저기..걸오(유아인) 머릴 자른거예요? 완전 눈에 띄는데요?)

 

3. 화나면 무시무시한 폐인들인 탓에..

한번찍혔다 하면 그야말로 듁음(?)을 각오해야 한다는거.
그게 일반인이건 연예인이건 무지막지하게 파헤쳐 버린다는 거..

예전에 안정환 욕하다 갤러한테 찍힌 여자축구팬도 신상이 완전히 세상에 드러난적 있었고..

이번에 지연이 몸캠사건도 그렇고(.;;),

타블로 의혹 제시하고 파헤치는 데에도 원조격으로 일조한 곳이 디시갤이고..

아무튼 되게 집요하고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거..

근데, 그리 집요한 만큼 뭐 한가지의 주재를 놓고 탐닉하기엔 그곳만한 곳도 없다는 거..

그 폐인스러운 갤러들도 김연아 만큼은 건들면 가만 안 있는다는 거.. 뭐 그 정도 알고 있었는데요 ^^;

 

 

 

 

 

분위기 파악 겸.. 첫날 하루 정도 지켜보다가..

 

둘쨋날 게시판에다 첫글이라고 남긴 게

 

횽들! 나 궁금한 단어가 너무 많아, 설리,찻집 이런게 대체 모임? 좀 가르쳐줘 바바

 

라며 제딴엔 그들의 언어를 나름의 노력으로 흉내내가며 말을 붙였다가..

 

정말 엄청나게 면박을 당하고 말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완전, 시크하고..단도직입적이고..간단명료하게들

 

"공지사항 확인해" (그곳 디씨에서 가장 젊잖고 착하신 분 ㅡ.ㅡ)

예습해!” à 말 그대로 공지사항 및 게시글 좀 읽어보며 분위기 파악 좀 하라는 말

 

너님 신규 잉여?” (당신은 새로 들어온 쓸모 없는 신입?)

 

그냥 찻집에서 놀아” (다음Daum 같은 까페에서 놀라는 소리 ㅡ.)

 

평신 돋네” (병신아 튀지마 ㅜ.   ,)

 



이런말들 듣고도 첨에는 뭔말인질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따져보려고 몇마디 겨우겨우 써볼까 싶으면 몇페이지가 순식간에 후딱 지나가는 바람에 ㅋㅋㅋㅋ


 

 


 

그래도 거기 나름(?)으로 친절한 갤러가 한명 있어서..

 

"또 한번만 더 물어보는 잉여들 있으면, 그때는 끝까지 쫓아가 전자레인지에 *튀겨*버리겠다"란

 

말까지 서슴지 않으며..그래도 그사람 나름으로 친절히(?) 가르쳐 주는것들을 배웠는데요.. 

 

혹 디시갤가실일 있으시면 요긴하게 쓰실일 있으실까봐 올려봐 드립니다^^

 

(저만 빼고 다들 알고 계신건지도.. ^^;;;; )

 

1. 월도 : 월급도둑(완전 저더러 하는 말인 듯 싶어 가슴이 심히 뜨끔하더군요)

 

2. 곶아 : 손이 병신 같다고(뻘글 쓰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인듯)

 

3. 백옴므 : 유아인

 

4. 단관 : 단체관람

 

5. 고나리 : 관리의 오타

 

6. 닥운삼 : 닥치고 눈팅 삼개월(첨오는 갤러들에게 내리는 따끔한 한마디 ㅠ.)

 

7. ㄱㄱㅈㅅ : 개인글 죄송

 

8. 짜응 :

 

9. 평신 : 병신아 ㅠ.;  .;  .;;;;;;;;

 

10. 개로리,개럴 : 갤러

 

11. 설리 : 설레이는 리플

 

이상, 제 나름으로 개로리들한테 무시안당할라고 메모지에 열씸히 옮겨 적으며.. 학습한 단어였습니다.. .

 





 


 

PS.

어쩌다.. 나중엔 간단하게.. 직업이랑 나이까지 소개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의 거의 80프로가 여자회원들이고.. ^^;;;

삼십대나 삼십대후반, 마흔줄의 회원들도 꽤 많았다는 거..

특히.. (나 같은 나이 많은) 할매개로리ㅠ.ㅜ들은 아침반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는 거..

그런연유로, 아침반에 출석하시면 연령대가 비슷해, 이심전심인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친절하게 대해 준다는거..

 

근데 또.. 그네들이 너무 웃긴게(이걸 웃기다고 해야하나.. ^^;;;;;;;;;)

바로바로 올라오는 반응들이

와 여기 실버타운 돋네

양로원이야? 암튼, 아이티 시대에 살아남으려는 노력이 가상타 ㅡ.

“ 너 할매 개로리임? ” (노친네들 많은 디시갤이 맘에 안드는 10대갤러 ㅡ.ㅡ^)
ㅡ.ㅡ
.;

.;;

.;;;

.;;;;

.;;;;;


 

 

- 이상, 할매소리까지 들으며.. 능욕(마찬가지로 갤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 완전 바가지로 당하며 살고있는 미소숩이었습니다 -

 

 

여기 혹시 디씨갤러들 계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 Comments
아켐 2010.10.18 11:16  
전 연아갤 들어갔다가 분위기 심상치 않아 그냥 눈팅만 하고 옵니다..
잘 버티시네요^^
misosoup 2010.10.19 16:06  
재밋는걸요 ㅋㅋㅋㅋㅋ
필리핀 2010.10.18 12:19  
태사랑하기도 바쁜데... ㅋㅋㅋ
misosoup 2010.10.19 16:00  
ㅜ.ㅜ;;;;; 정말 시간쪼개기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이면 드라마.. 낮이면 회사서 갤질..  틈틈이 태사랑
동쪽마녀 2010.10.18 12:21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할매' 라니요.ㅠㅠ
게다가 전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네요.
세대차이라는 걸까 싶기도 하구.ㅠㅠ

저도 성균관스캔들 팬인데,
전 오직 맘 따뜻한 재신이예요.^^
많은 시청자들이 로맨스를 원하고 있지만,
전 반댑니다.
성장드라마에 왠 로맨스람,
하면서 말이지요.^^
스물남짓 재신이의 순수한 눈빛에 넋나간
'할매' 여기 있습니다.ㅋㅋ
misosoup 2010.10.19 15:55  
어제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래놓구선, 벨도없는 이눔..재신이 이눔이..감자까지 구워다 바치며 헬렐레~하는데..어찌나 맴이 아프던지 말입니다^^;;;
아놔~ 너무 가심아픈고다~(죄송합니다.. 갤질 몇일만하면 말투가 저처럽 됩니다. 저처럼 할수있습니다. 퍽!)
dulban23 2010.10.18 12:39  
책으로  규장각.성균관 을읽어보니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근디  tv로보니까
내 상상보다 좀 재미가 덜한듯 싶어 잘 안보고있어요

책으로 볼땐 선준이 멋졌는데
티브이 보니까 여림이 왜이리 귀여운지
ㅎㅎㅎ

저도 윗글  거의 모르겠네요
잘몰라도 일단 부딪치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전걍...음 좋다~~ 재밌다 수준에서 항상 머물러버리거든요.
misosoup 2010.10.19 15:52  
열정은 그냥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일뿐.. ^^;;;;;;;;
그래도 엑기스중에 엑기스라는 벽반(새벽반)은 절대 몬해요~ 체력이 딸려서 ㅋ
맨날 열정만넘치면 뭐한답니까.. 체력이 저질인걸요 ㅋㅋㅋ
간큰초짜 2010.10.18 13:04  
동네아지매들이 자기들이 "잘금사인방"이라니까,
다른 아빠가 "짝퉁사인방", "짧은사인방"  이라길래
뭔 소린가 했는데...어제 성균관스캔들 재방송 보고야 알았습니다. ㅎㅎㅎ
misosoup 2010.10.19 15:49  
어제 보셨군요..완전 달달~하지 않던가요? ㅋㅋ 간큰초짜님도 오세요~ 성균관스캔들 갤루요~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함께해요~
날자보더™ 2010.10.18 13:49  
어제 전주향교에 갔더니 거기서 성균관스캔들 찍는 학당같은 곳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아주 뿌듯해하시면서 설명해주시더군요.
평소엔 일반적인 책걸상놓고 예절교육이나 한자교육하는 곳이고
촬영때엔 앉은뱅이 책상을 가져다놓고 촬영한다고 자랑하셨어요~

하지만...
전 성균관스캔들을 한번도 보지 않아서...그런갑다 하고 나왔어요!
전주향교 참 고즈넉하고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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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도 DC갤 한때 자주 들락거렸는데...(스갤이요...^^; 알아잡수는 분들 계시겠지요?)
초미의 관심 game후에 폭풍같이 쏟아지던 말의 홍수...
죄다 자기 할말만 하고 남들이 뭐래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는 곳이더군요.
눈팅만으로도 한시간 훌쩍가는...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생각은...언감생심...전혀 없어요.
그러고 보니 저도 그때 이미 할매갤이었군요!
후훗~
misosoup 2010.10.19 15:43  
전주 좋더군요 ^^;; 저 거기 한옥마을도 가보고.. 콩나물국밥이랑, 무한사랑김치찌게랑, 비빔밥도 먹었는데.. 그건 완전 관광객용이고..
다음엔 꼭한번 전주시민들처럼 동네구석구석을 뒤지며 다녀보고 싶네요
전주향교도 꼭 끼워넣어서 말이죠
근데, 그곳에 게스트하우스가 보이길래, 한번 묵어보고 싶어,들어가 문의를 했더니..사람 아래위로 쫙깔아 보면서 한국인은 안받는다고..외국인 전용이라며 거절하더라구요 ㅜ.,ㅡ 아뉘..한국인한테 뭔 옴이 붙은것도 아니고 말이여 ㅡ.,ㅡ 그렇다고 제가 호텔서 잘 형편도 아니고..여관해서 자기도 뭣해서 게스트하우스면 딱이겠다 싶어서 물어본건데..좀 그랬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전주에 간다면 어디서 자야하나..고민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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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성스갤 다녀왔는데..할매들이 한참을 휘젓고 지나갔는지.. 다들 할매들의 난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노앤준 2010.10.19 16:50  
http://blog.naver.com/n4002?Redirect=Log&logNo=30090852208
첨부해드린 블로그(전주 여행기) 참조하시고, 다음에 가시게 되면 한옥마을 근처 민박집을 이용해 보세요. ^^
misosoup 2010.10.19 16:55  
제가 들른곳이 한옥마을 근처였었는데.. 그 근처가 전부 그런건 아닌가봐요 ^^;;;
고맙습니다. 정보 요긴하게 잘 쓸께요^^
쮸우 2010.10.19 09:52  
간절히 바래요*-_-*
성스2가 나오고 19금이 되기를...
misosoup 2010.10.19 15:37  
아마 드라마로는 힘들지 않을까요 ㅠ.ㅠ
허면, 영화로라도 나와야 한단 소린데.. 그럼 주인공이 지금의 잘금4인방으로 나오는건 불가능일테구요
뭐..전 걍 포기했어요 ^^;;;;

오늘밤도 가슴이 둑흔둑흔~(ㅋㅎㅎㅎ성스갤서 놀다보니 말투가 완전ㅋㅋㅋ 님 미안해요ㅋㅋㅋ)
쮸우 2010.10.19 15:49  
뭐-_- 간절히 빌어봅니다.
될지도 모르죠!!!! ㅜ_ㅜ
저도 오늘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선덕선덕-_-ㅋㅋㅋㅋ
열혈쵸코 2010.10.19 14:19  
우와~ 성스에 대한 열정이 굉장하십니다. ^^
저도 드라마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걸오 멋져요~)
뒤늦게 인근 도서관 몇군데에서 책을 빌려보려고 인터넷으로 자료검색 했더니,
전부다 대출중이거나 대출예약중이더군요. 아무래도 몇달후를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러리는... 무서운 곳이로군요.
저같은 사람은 언어폭력(?)에 열받아서.. 올라가는 혈압에 뒷목잡고 쓰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멀리해야 되겠습니다.
올려주신 해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misosoup 2010.10.19 15:34  
뭐랄까..점점 메조키(히)스트 같아진달까요...^^;;;
첨엔 좀 열받더니..ㅋㅋㅋ점점 갈수록 별거 아니다 싶구.. 나중엔 너무 재밋고ㅋㅋㅋ그러다 신입들 들어오면 어느새 외계문자 남발하며 언어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깜짝 놀란다지요  ㅡ.ㅡ;;;;;;;
네.. 끊으렵니다.. 끊으려 하고 있어요 ㅋ 디씨갤에 왜 폐인들이 많은지 이제사 알겠다는..
케이토 2010.10.19 20:57  
아하하 전 드라마는 안보지만 (티비라고 챙겨보는게 1박2일 밖에-;;;)
한때 디시폐인 이었어요 ㅋㅋㅋㅋ 2002년에 첨 디카가 생겨서 다이어리랑 음식갤러리에서
사진 엄청 올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링크 다깨져서 지워졌을듯 ㅋㅋㅋ
디시가 그래도 그때는 블로그나 싸이월드가 활성화 안되어 있을 적이라 엄청 커뮤니티성이
강한 곳이었는데...(친구도 엄청 사겼어요 ㅋㅋ 결혼한 커플도 있고 ^^)
지금은 무서워져서 어쩐지 들어갈 수가 없더라는-;;;;
번역 안해주셨음 저도 너무 낯선 단어들이네요; 작년에 환갑넘기신 저희 아부지는
가끔 제가 모르는 신조어로 문자 보내셔서 절 당황케 하시는데 ㅠㅠ
아무래도 디시를 탐독 중이셨던 것 같아요 (...)
misosoup 2010.10.19 2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일주일새 적응이 되었는지..신입들 들어와서 뭔가를 어줍잖케 물어보면..
" 너님 예습 복습이 진리임..손 곶아? 학습필수"
(해설 : 원글님 이런거 물어보시기 전에 게시판 찬찬히 좀 검색하시고..분위기 파악좀 어느정도 하신후에 질문하세요)
요러고 논답니다 ^^;;  ㅜ.ㅜ 네..제가 봐도..좀 미친듯...
평소에 대화할때도 신조어가 툭툭나와서 당황스러운데..
케이토님 아버님처럼 문자에도 무심코 그러고 있는 절 발견하곤 깜짝 놀랬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쮸우 2010.10.20 11:54  
저도 갤러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_-ㅋㅋㅋㅋ
전 항상 눈팅만...
단관 고민중입니다...ㅋㅋㅋ
미소님 닉이 뭔가욤?ㅋ
misosoup 2010.10.20 13:52  
아.아.안돼요(더듬) ㅡ.ㅡ 클나요
쮸우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절대 제 닉넴은 못밝혀요 ㅎㅎㅎ
전 단관(단체관람)은 너무 멀어서 못갈거 같아요. 삼성동 에서 하면 좋으련만 ㅜ.ㅜ
참.. 드레스코드가 한복이라든데.. 어째 가능하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
쮸우 2010.10.20 1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드레스 코드가 한복인가염? ㅋㅋㅋ
장난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총각 2010.10.20 10:59  
성균관 고화질 14화 까지 다운 받았습니다. 편당 700원... --;
misosoup 2010.10.20 13:57  
오~ 진정 우월하신 농총각님 ^^
전 그냥 Q티비에서 재방송 해주는거 보고 또보고 했는데 말이죠 ㅋ
근데 그것도 성균관스캔들 끝나자마자, 다른걸로 메꿔지기 바쁠테니..
저도 다운좀 받아놔야겠네요..
특히 10회랑, 어제나온 16회는 다운 필수! ㅋㅋㅋㅋㅋㅋ
entendu 2010.10.21 20:53  
푸하핫~~~!!!!! 옛날 생각 나는군요.
태어나서 첨으로 드라마에 푹 빠져서 '갤질'이라는걸 난생첨 해봤는데...
그 유명한 전설적인 '궁갤'이랍니다.  드라마 방송하는 두달여 동안.. 몸무게가 4킬로그램 늘었다는.. ㅡ.ㅡ  잠도 안자고 컴퓨터 앞에서 상주하길 두달여..
느는건 몸무게요.. 입벌리면 갤용어... 하하..
그 이후론.. 갤러리는 내게 없는 세상이요.. - 하지만.. 저도 성스에 빠져 삽니다.
요즘 사는 낙이예요. 솔직히 고백하는데.. 태국여행.. 지금 공짜로 보내준대도 안반가울 정도랍니다. 하하.. - 제대로 빠졌죠. ㅜ.ㅡ
misosoup 2010.10.22 08:36  
사실, 맘 한편으론 얼른얼른 끝났으면 싶어요 ^^;;

도서 <성균관 유생..>을 사서 정독하는건 물론,
어제는 <규장각 각신..>까지 알라딘에다 주문해 놓고는 "내님은 언제나 오시려나~"요러면서 오매불망..이제나저제나..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네요
위에 책들을 로설(로멘스소설)이라고 하던데..
저 이런책 읽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까마득하거든요ㅋㅋㅋ
아~ 정말 오랫만에..예전, 설레이는 느낌으로 돌아가 너무 잘 읽었답니다.
무슨 만화책도 아닌것이 페이지가 그리도 빨리 술술~넘어가는겐지ㅋㅋㅋㅋㅋ근 세시간만에 두권 모두를 독파하고도 좀 모자란듯해서 중간중간 주요부분을 다시한번 복습하고 그랬네요 ㅋ 규장각 도착하면 좀 자제하면서..천천히 아껴서 읽어야겠어요 ^^(더이상은 없으니까 ㅋㅋ)

근데 좀 문제가 되는게..이게 책만으로 끝나면 좋은데..딱 거기까지가 좋은데..
그 관심사가 밑도끝도없이 자꾸만 광범위해지네요 ㅡ.ㅡ
예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던..동방신기 앨범서 박유천이 파트를 미친듯이 찾는건 물론..사진들까지 다 뒤지고, 최근 뮤비들 찾아서 몇번씩이나 돌려서 보고, 그걸로는 성이안차, 앨범들 하나씩 사들여볼까..하는 제자신에 스스로도 좀 뜨악하고 있답니다 ㅡ.ㅡ;;;

어서빨리 끝나라고 안해도 지들이 알아서 끝날것이고..
저역시 11월초순이면 거의 한달내내 지방 출장을 끌려다닐 예정이라..가까이하고 싶어도 못하겠지만..
요즘은 정말 생활이 폐인 그 자체네요 ㅠ.ㅠ
저 다시는 TV드라마에 정신줄 놓지 않으려구요 ㅜ.ㅜ
아마, 제가 결혼한 인간이라면..밥도안해주고,청소도안하고..갤질 하루종일 하느라 잠도안자고..저거 완전 미친인간이라면서..진즉에 소박 제대로 맞았을겝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쮸우 2010.10.22 10:06  
그게 바로 팬심. ㅋㅋㅋ
자꾸자꾸 관심이 넓어지면서 팬이 되는듯 해요 ㅋㅋ
저도 오늘 유천이 트윗을 팔로윙 했답니다 ㅋㅋㅋ
오예오예~

3부 청나라 사신의 나날들도 지필중이라는데...
전 이미 1,2권 독파에 밤마다 좋아하는 장면 다시 읽고 읽고 읽고...
(특히 이렇게 취향이 비슷한 분들과 대화를 한참 하고나면 좀더 빠지는...)
여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지말고 갤러리 닉 알려주세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매미의 난 그중에 있으신지...ㅋ
misosoup 2010.10.22 10:42  
눼..ㅋㅋ 그 할매중 한명이예요 ㅡ.ㅡ 주로 아침반.. 혹은 아아아주 가끔은 벽반 ㅋㅋㅋㅋ
쮸우 2010.10.22 11:56  
저! 미소님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sosoup 2010.10.22 12:13  
넹? ㅡ.ㅡ;;;;;;;;; 아뉘 저한테.. 저한테 왜 이러셔요 ^^;;;;;;
쮸우 2010.10.22 12:33  
찾을려고 찾은건 아니였어요~
그냥... 글이...
딱! 미소님 같아서... ㅋㅋㅋㅋㅋ
misosoup 2010.10.22 12:38  
쮸우횽아. 저 오늘부터 닉넴 바꿉니다 ^^;;;;;;;;;;;;;;;
쮸우 2010.10.22 13:23  
헛!!!
아마존 구입 맞으시죠? ㅋㅋㅋ
misosoup 2010.10.22 14:03  
^m^;;;;;;;;;;;;;;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