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태국 (이런 표현 써두 되나 모르지만)이 US News & World Report가 뽑은 은퇴후 가장 살기 좋은곳 "Super Affordable" 부문 랭킹에서 세계 4위에 올랐읍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랭킹이 메달권이 아니라 좀 섭하네요.  제 욕심이 과한가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너무 많이 접한 관계로 감각이 좀 무뎌진거 같습니다. 

어쨋든 랭킹을 살펴보면: 

1위:  니카라과
2위:  에콰도르
3위:  콜롬비아
4위:  태국 (특히 치앙마이)

랭킹 주최측이 미국이라 자기네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에 편파 판정을 해준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두 4위로 선전한 태국.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Kathleen Peddicord라는 기자의 뒷조사를 좀 해보니  다른 article역시 Belize, Panama, Mexico, Argentina등 중남미 나라에 편중되어 있고 다른 대륙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더군요. 

태국에 가보구나 쓴건지...

그렇다고 우리는 미국 국기태우거나 맥도널드 햄버거 발로 밟는 행위는 안 합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은 아시안게임에 나온 그 어떤 나라 사람들하고는 격이 다르잖아요.

아뭏든 제 맘속의 랭킹은 

1위:  방콕
2위:  치앙마이
3위:  푸켓
4위:  파타야
....

메달 싹쓸이.  더 언급이 필요 없겠죠?  ㅎㅎㅎ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