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녀 (?) 가 여군입니다
s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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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2010.12.19 08:58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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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에 특집기사가 났었군요. 바로 이 군인이 (왼쪽에 위장약을 얼굴에 바른 여군) 제 당손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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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적인 이야기 한마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가 며칠 전 대민방에서 군가 이야기를 하면서 성차별 가사 운운하게 된 데는 약간의 사연이 있습니다.
지난 9 월 한국에 갔을 때, 제 조카 손녀뻘 되는 아이가 2009 년 임관해 국방부 의장대에 근무하고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조카도 아니고 손녀뻘? 이게 먼 소린가 하면요.
저는 친가 외가를 막론하고 사촌 중에서도 가장 막내이기 때문에 촌수가 무척 높은 편 입니다. 이 나이에 벌써 손자 손녀들이 수두룩합니다.
제 사촌누나 (큰 아버지 딸)의 남편은 해군사관학교 11 기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 저와 친구처럼 어울려 다녔던 그의 아들 (제 당조카)은 저보다 나이가 한 살 많은데 ROTC 장교로 장기복무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의 큰 딸이 (제 당손녀) 2009 년 임관해서 국방부 의장대에 근무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에 특집기사가 났었군요. 바로 이 군인이 (왼쪽에 위장약을 얼굴에 바른 여군) 제 당손녀랍니다^^
아, 참 군가 심사(?)해야죠. (ㅋ 이건 대민방에서 해야 하지만 이번엔 평가결과가 좋아서요~)
이 군가 ‘조국이 있다’ 는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작시-작곡자 특이사항 발견 못했고, 가사도 군가임을 고려한다면 특별한 문제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군에서 계속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