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짜리 디진다 돈까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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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짜리 디진다 돈까스 ㅋㅋ

maui 9 601
매운음식 좋아 하시는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

글 읽다가 빵 터졌는데..  참 특이한걸루 블로그 하는 분두 있네요.

http://kr.fun.yahoo.com/NBBS/nbbs_view.html?bi=1201&bt=2&mi=921836&page=1

근데 은근히 가서 한 입 먹어보구 싶기두 한데.  식당이 불법 같기두 하구.

먹는 이야기에 올리면 욕 먹을거 같아서 여기다 퍼 왔읍니다. ^ ^
9 Comments
간큰초짜 2010.12.01 17:37  
좀 미련하신 분이네요.
왜 목숨걸고 매운걸 드시는지...

15년전 혈기넘치던 대학생때 유럽 여행중에 만난 유럽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하다가
고추를 손톱만큼 나이프로 썰어 먹는걸 보고...비웃듯이 얘기하면서
호기롭게 한입에 넣어서 먹었다가 맵다 말도 못하고 죽을뻔 한 이후로
고추 안먹습니다. 그 고추가 쥐똥고추였습니다.
시골길 2010.12.01 21:15  
저 음식들은 쥐똥고추 같은 고가의 재료로 맵게하는 것이 아닐낍니더....식품첨가물인 캡사이신을 듬뿍 넣어버리면 뒷골땡기게 맵게되지요..
정작 맵기만하지 맛은 별로인 것을 돈주고 사먹는다는것..저렇게 줄서서 먹는다는 것에는 개인적 취향차이를 넘어서..저는 좀 말리고 싶구만요..

maui 2010.12.02 03:13  
식당에서 캡사이신을 넣는것 자체가 허용이 되긴 하나요?

허용이 된다해도 도덕성에 문제가 있긴한데...  그걸 이용해 명성을 쌓았다는 것두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고구마 2010.12.02 11:04  
식료품 매장에 가봤더니 (일반적인 마트 아니였고...) 매대에 캡사이신 소스라고 있더라구요.
간장병같은데 1리터 용량으로 들었든데 , 아마 그런걸 쏟아 붓는게 아닐까 싶어요.
매대에 있으니까 식품첨가물로 허용은 된게 아닐까 싶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근데 은근히 궁금해서 한병 사보고 싶더라구요.
SOMA 2010.12.02 11:13  
재밌게 사시는분이네요 . 살신성인의 정신에 감복했습니다. 저도 어제 카놈진을 먹다가 프릭키누를 몇개를 넣은건지 너무 매워서 카놈진을 먹다가 딸국질이 터져 중도포기를 했습니다.
평소에 음료에 얼음을 많이 넣어주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었지만, 어제만큼은 얼음을 참 고맙게 먹었습니다.
제게 저런 도전정신이 있었다면 지금쯤 범룽랏에 누워 응급실비가 몇만바트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 도전과 상관없는 유전자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우영 2010.12.03 16:18  
음...

매운맛에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캡사이신성분(고추추출물)을 이용한 소스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캡사이신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캡시컵 10만 , 20만, 50만, 100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이다보니..  정해진 양만 넣을수 있습니다.

캡시컵 단위가 커질수록 인체에 해를 끼치고.. 자칫 저 소스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까지 하실수 있죠...

시중에서 파는 캡사이신소스에 경우 인체에는 무해하다고는 하나...

많이 먹을경우 위를 상하게 할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시골길 2010.12.03 16:28  
시..실명... ㅜ,.ㅜ
원칙은 저러한데..과연 드시는 손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첨가를 할지가 의문이네요.. 무조건 매우면 화제거리가 되고, 인터넷빨/소문빨로 손님이 몰리니..
결국 고객의 건강은 나는 모르쇠로 가것네요..

maui 2010.12.04 02:33  
역시 김우영님 같은 업계에 있으셔서 정확한 정보가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결국은 규제가 있지만 애메모호해서 실질적으로는 자율에 맡기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매운음식파는데를 무조건 왕맵다고 잘하는집이라는 편견은 잘못된거였네요.
타이뱀비 2010.12.17 09:53  
전 닭발 처음 먹어보고 머리가 띵하니 아파 식당에서 벌러덩 누워있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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