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라면 늘 하는 고민...내일은 어디갈까?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여행자라면 늘 하는 고민...내일은 어디갈까?

민베드로 4 321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이제 2010년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11월이 31일까지 있다고 착각한 저는 어제 늦은 퇴근길
12시가 넘어 리셋되어 있는 버스카드(후불식)을 보고서야
12월이 된 것을 알았네요.

어제 기분좋은 일이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문화상품권 5천원이 당첨되었다는 것이고
조금 더 보태서 책한권 사자는 생각으로 들린 인터넷 서점에서
습관처럼 검색한 "태국" 그리고 중고샵에서 발견한

"내일은 어디갈까?"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이 두번째 기분좋은 일이네요.

이 책은 태사랑의 운영자이신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의
신혼여행으로 시작된 여행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태사랑을 운영하기 전부터의 여행들이라
신선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처음 안 것은 아니지만
요왕님과 고구마님의 책들이 절판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서 더 기분이 좋은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 책에 담긴 그 시기 지금보다 여러 인프라나 정보들은 부족할지 몰라도
지금 느끼지 못하는 것들 깨끗한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
물론 지금도 순수한 사람들과 자연은 있겠지만
그 당시보다는 덜한 것이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가장 아쉬운 물가..^^ 다행히 저는 그 시기 여행을 못해봐서
체감할 수는 없지만, 아쉬움이 들기는 하네요.
2008년 첫 태국여행보다도 지금 많이 올랐으니 말이죠.

저도 곧 내일은 어디갈지 고민하는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다만 다음여행의 컴셉은 머물러 보기이기에
내일은 어디갈까? 고민하게 되는 일은 자주는 없을거 같네요.

12월의 시작...활기차게 하시고 올 해 연말은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ps...소장 가치가 충분한 고구마님의 "내일은 어디갈까?"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중고샵에서 검색하시면 구입이 가능하세요. 몇권 있더라구요.


4 Comments
곰돌이 2010.12.01 13:20  
오 그 귀한 " 내일은 어디갈까"  를 구하셨군요 ^^*

감축드리옵니다 ^^


제 컴퓨터 옆에도,  먼지를 뒤집어쓰고(?)  한권이 놓여 있군요...

혹시,  소장하고 싶은 분은 연락 주세요.

단돈 9000 만원만 받겠습니다 ^^;; ( 택배비는 제가 부담합니다.)

장난 쪽지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ㅜㅜ

9000원 아닙니다.  9000만원입니다. 

밧화도 받습니다.  밧화로는 220만 밧만 받겠습니다.^^;;

추신 :  제 싸인이 들어 있습니다
민베드로 2010.12.02 10:37  
곰돌이님 싸인 받고 싶어요.
하지만 저는 책을 가졌기에 9000만원짜리 책은 사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책을 못구해도 웹에서도 내용은 다 볼 수 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책으로 봐야겠지요..ㅎㅎ
꼬냑쿵 2010.12.01 14:01  
흠 물가가 정말 어쩜이러눈지 저도 매일같이바트 환율 체크하고있지만 떨어질기미는 보이지않고 한숨만 많네요 에휴
민베드로 2010.12.02 10:39  
그러게요 환율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2008년 수준(33)으로만 떨어져도
괜찮을텐데요. 300밧에 만원정도만 되도 계산하기도 편하고^^

지금은 25밧정도 되려나요? 내년 상반기엔 조금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