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가도 될까요??
Daniel4525
24
996
2010.12.28 04:58
안녕하세요?
내후년이면.. 마흔되는.. 인정하긴 싫지만... 중년으로 접어드는... 결혼해서 소중한 마눌님이 있는... 내년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사랑하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가장...입니다...
무얼 하는지도... 왜 그랬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거다라는... 막연한 기대에... 열심히 살면... 우리 가족 행복할거다.. 라는... 희망에... 오랜 기간동안... 월화수목금금금... 쉬는 날 없이... 마냥 앞만보고 살았네요...
문득 떠오른...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당연히 따라온... 슬럼프... 삶 속에서의 침체...
몇년째 당연한 일상이었던... 일요일 출근하는 저를 배웅하는 마눌님께... 던진 말...
"나 안 행복해... 하나도 안 행복해..."
Turning Point...
제 인생의 얼추 반을 보낸... 그래서 나머지 반을 준비해야하는... 전환...이 절실하단 생각이 들어서... 마눌님께..
"한달만 쉬고 올게... 여행이 아니라... 휴식... 충전... 그리고... 삶에 대한 구상..."
착한 마눌님... 다녀오라고 합니다... 다녀와서... 이전처럼... 열심히 살아달라고 합니다...
막상 허락받고 나니... 참 고맙지만... 정말... 미안합니다... 마눌님도 직장생활에... 아이 키우고.. 제 뒤치닥거리하느라... 고생인데... 저 혼자가려니... 참 이기적인 남편에 아빠라는 생각이 듭니다...
Pai... 저... 가도 될까요???
내후년이면.. 마흔되는.. 인정하긴 싫지만... 중년으로 접어드는... 결혼해서 소중한 마눌님이 있는... 내년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사랑하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가장...입니다...
무얼 하는지도... 왜 그랬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거다라는... 막연한 기대에... 열심히 살면... 우리 가족 행복할거다.. 라는... 희망에... 오랜 기간동안... 월화수목금금금... 쉬는 날 없이... 마냥 앞만보고 살았네요...
문득 떠오른...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당연히 따라온... 슬럼프... 삶 속에서의 침체...
몇년째 당연한 일상이었던... 일요일 출근하는 저를 배웅하는 마눌님께... 던진 말...
"나 안 행복해... 하나도 안 행복해..."
Turning Point...
제 인생의 얼추 반을 보낸... 그래서 나머지 반을 준비해야하는... 전환...이 절실하단 생각이 들어서... 마눌님께..
"한달만 쉬고 올게... 여행이 아니라... 휴식... 충전... 그리고... 삶에 대한 구상..."
착한 마눌님... 다녀오라고 합니다... 다녀와서... 이전처럼... 열심히 살아달라고 합니다...
막상 허락받고 나니... 참 고맙지만... 정말... 미안합니다... 마눌님도 직장생활에... 아이 키우고.. 제 뒤치닥거리하느라... 고생인데... 저 혼자가려니... 참 이기적인 남편에 아빠라는 생각이 듭니다...
Pai... 저...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