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한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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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 태권도

세현아빠 11 691
아들꿈이 태권도관장이랍니다

유치원 다닐때 유치원선생님이 꿈 자주 바꾼다고 뭐라했지만
아들아 꿈은 바꿀수있는거야 걱정 하지말고 하고 싶은걸 말하라고 했습니다

태권도를 다닌지 꽤 오래된거 같습니다

그동안 모은 띠만 해도 여러가지 색이있습니다(색종류 진짜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 국기원에서 심사 본다고(이제까지는 자체 심사에 가까웠고 심사비 2만원정도 받아갔는데) 심사비를 11만원 내라고 하네요
남자아이 두명 같이 보내는 조건으로 10만원(한달에)을 9만원 내고 하는데

심사비가 11만원 이랍니다

하고싶다고 해서 다니긴 하지만 참 돈 뜯어가는방법도 여러가지 라고 생각이 드네요

태권도로 먹고 살거도 아닌데 이제 그만 다니게 하기로 마누라님과 이야기 했어요


이젠 수영 보낼 겁니다
수영은 배워두면 시간이 지나도 써먹을일이 많을거 같아서요

다음에 다음에 태국을 갔을때 수영장에서 수영 잘하는 아들을 떠 올려 봅니다 ㅋ
11 Comments
아이패드 2011.02.19 19:47  
태권도도 쓸데 는 있습니다.군대에서 단증있음 태권도 연습 안해도 되지요..
청년간호사 2011.02.20 23:38  
승단심사 있을때... 선임병을 가르치게 될지도 모르져 ㅋㅋㅋ

고참이 되서 가르치면 상관없겠지만... 쫄따구일때는... 상당히 많이 힘들지요 ㅋㅋㅋ
다크호순 2011.02.19 20:31  
수영배우면 써먹을때 있다는거에 400원겁니다...
SunnySunny 2011.02.21 13:47  
그 400원은 큰 가치 인가요 적은 가치인가요 궁금합니다 ㅎㅎㅎ
다크호순 2011.02.21 15:35  
큽니다...커요...^^ㅋ
간큰초짜 2011.02.19 22:07  
비슷한 취지로 몇달전에 저도 태사랑에 글 올린적이 있는데요.
요즘 태권도는 운동이 아니라 방과후 거쳐가는 1시간 시간 때우기용입니다.
다닌 기간이 아까워 큰 애는 1품 따고 그만두고 둘째는 몇달 남았습니다.
태권도에서 품세나 겨루기는 거의 안배우고 요새는 줄넘기에 웅변에 뭐 그런거만
배우더군요. 부모참여학습 시간이 있어서 참석했다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초등2학년부터 중2때까지 태권도를 했는데..그땐 정말 운동만 했거든요.
매학기마다 개체량해서 시합나가고...합숙도 하고...그리고 품세가 일단 완벽했는데..
dulban23 2011.02.20 00:35  
색깔별로 띠가 많긴하죠..
우리애들도 둘다 2품씩 땄습니다.
딸아이가 지금 고1되는데 저희는 다시 운동삼아 시켜볼까해요
주말반이라도...
운동량이 너무 없어서요.  그리고 그냥 헬스 다니는것보다 혹시모르니
3품이라도 간간히 다니면서 따라고...

저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증 너무 좋아하죠 하하하..
예전에 어느분이 태국에서 스쿠버다이빙하려는데 한국인 10분중 7명정도가
자격증 반이라고 하시던데 ㅎㅎㅎ  그래도 괜히 가지고있음 뿌듯한 뭔가가...
농총각 2011.02.21 00:06  
수영은 죽을 때까지 써 먹을 수 있구요.
해병대 가면. 군대에서도 유용할 겁니다.
수영장 가면.. 나름 뽀대 납니다.
SunnySunny 2011.02.21 13:50  
저라면 조금 더 금액에 대해 알아보고, 거품이라면 학원을 다른 학원으로 옮기되, 진짜라면 그대로 두는 것이 낫지 않나 싶어요, 아이 꿈이 태권도 관장이라고 하는데 끊어버리면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약간 되네요.
바보처럼 2011.02.22 16:03  
수영을 일단 가르친 다음에^^ 올해 태국 가실때 푸켓쪽으로 한번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요?
피피쪽에 물색깔 좋을때 확 빠트려 놓은 다음 스노쿨링의 재미를 들리면..
그녀석 꿈이 바뀔지도 모른답니다.^^
농총각 2011.02.22 22:51  
전 주변에..
아이의 뜻에 따라.. 농구를 시켜서 중앙대 농구부 주장까지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취업도 힘들죠..
재미있는 것은 취미로 해야지. 직업으로 하면 힘들어진다는거 일찍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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