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가 있다. 고로 나는 행복하다.
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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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02:05
행복하려면 건강해야한다. 맞는 말이다.
행복하려면 돈도 있어야 한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셋 다 있는데 불행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오랬만에 교도소에 갔다 왔다.
콩밥을 먹었다는 말이 아니다.
거기서 장장25년째 살고 있는 친구를 면회하려고 갔다.
그친구는 거기에 나는 밖에서 25년을 지냈다.
가서 끝내 면회 신청을 못하고 왔다.
그저 한 동안...... 저 높이솟은 담장 너머에 내 어릴적 친구가 살고있구나........
그렇게 돌아오는 내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왜 그냥 돌아서느냐고.
스스로에게 대답했다.
그놈 그 안에서 콩밥먹는 동안 내가 친구노릇을 제대로 못해서.... 그래서 면목이 없었노라고
닭장 안에 갇힌 닭들을 생각해 봤다.
돌아서지도 못할만큼 좁은 철망에 갇혀 24시간을 지낸다.
죽을 때까지
날개가 분명히 있건만 .....날기는 커녕 걷지도 못한다.
죄를 지으면 감방에 간다. 아니 죄 지은 사람 잡아서 감방으로 보낸다.
거기엔 자유가 없다. 그래서 불행하다.
다 아는 얘기다.
돈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자유와 건강만 있으면 행복하다.
돈이 있을 땐 돈 쓰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돈이 있으면 돈 만을 의지하게 된다.
세상에 믿을 것은 자기 개하고 자기 주머니 돈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은 돈이 없으면 곧바로 죽을 사람이다.
돈에 대해 자유가 없는 사람이다.
내가 아는 한 사람. 돈을 벌어 돈에대해 자유롭게 살고 싶다더니 돈 벌어놓고 석달 병석에 눕더니만 아주 가버렸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 건강이 최고라며 산에 부지런히 다니더니 무릅관절염 걸려서 잘 걷지도 못하고 지금은 엉금거리고 있다.
내가 아는 또 한 사람.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걸겠다고 큰소리 치더니만 지금은 입만 열면 사람은 혼자사는게 상팔자라고 얘기한다.
가졌을 땐 자기가 가진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잃으면 다시 갖고싶다. 잃은 것이 소중했음을 깨닿는다.
오래전. 티비에서 정주영씨가 백명의 대학생들을 만났다.
어떻게하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냐는 질문에.
정회장이 대답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은 다 나보다 부자라고.
그러면서 질문했다.
올해 내 나이 72인데 내 재산 전부줄테니 내게 나이 50년을 팔 사람 손들어 보라고
나는 늑대를 좋아한다.
늑대는 자유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개가 되기를 거부한다.
춥고 배고플 지언정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어 먹이를 구걸하지 않는다.
배부름 보다는 자유가 소중함을 늑대는 안다.
늑대를 잡아다가 개를 만들려고 무진 애를 쓴 사람들은 모두가 다 개망신을 당했다.
늑대는 개고리를 거부한다.
차가운 달빛아래 떨지언정 따듯한 개집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
늑대가 개가 되면 더 이상 개가 된 늑대가 아니다. 그냥 개일 뿐이다.
태국은 자유의 나라다.
거기에는 뭔가 자유함이 있다.
뭐가 뭔지 몰라도 되고 뭐가 뭔지 모른다고 누가 묻지도 않으며 그냥 다 오케이다.
그래서 태국이 좋다.
좋으니까 간다.
갈 수 있는 자유가 있는건 좋은 거다.
닭장에 갇힌 닭들은 못간다.
닭들이 불쌍하다.
25년 콩밥먹는 친구는 금년엔 나올 모양이다.
25년만에 주어지는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다.
한 때의 잘못된 행로가 25년의 자유를 뺏어갔다.
이제는 좋은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
두번 다시 소중한 자유를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는 늑대이고 싶다.
한동안 개처럼 살았다.
직장이라는 개고리에 목을 매고 몇푼 주는 월급을 개밥마냥 받아먹고 살았다.
두번 다시 개처럼 살고 싶지 않다.
늑대처럼 살고 싶다.
늑대의 자유가 내게서 떠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두번 다시 내목에 개고리를 채우고 싶지 않다.
저 멀리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어서 다 때려치우고 오라는 소리다.
그래 간다 늑대들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오늘 나는 자유가 있다. 고로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려면 돈도 있어야 한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셋 다 있는데 불행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오랬만에 교도소에 갔다 왔다.
콩밥을 먹었다는 말이 아니다.
거기서 장장25년째 살고 있는 친구를 면회하려고 갔다.
그친구는 거기에 나는 밖에서 25년을 지냈다.
가서 끝내 면회 신청을 못하고 왔다.
그저 한 동안...... 저 높이솟은 담장 너머에 내 어릴적 친구가 살고있구나........
그렇게 돌아오는 내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왜 그냥 돌아서느냐고.
스스로에게 대답했다.
그놈 그 안에서 콩밥먹는 동안 내가 친구노릇을 제대로 못해서.... 그래서 면목이 없었노라고
닭장 안에 갇힌 닭들을 생각해 봤다.
돌아서지도 못할만큼 좁은 철망에 갇혀 24시간을 지낸다.
죽을 때까지
날개가 분명히 있건만 .....날기는 커녕 걷지도 못한다.
죄를 지으면 감방에 간다. 아니 죄 지은 사람 잡아서 감방으로 보낸다.
거기엔 자유가 없다. 그래서 불행하다.
다 아는 얘기다.
돈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자유와 건강만 있으면 행복하다.
돈이 있을 땐 돈 쓰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돈이 있으면 돈 만을 의지하게 된다.
세상에 믿을 것은 자기 개하고 자기 주머니 돈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은 돈이 없으면 곧바로 죽을 사람이다.
돈에 대해 자유가 없는 사람이다.
내가 아는 한 사람. 돈을 벌어 돈에대해 자유롭게 살고 싶다더니 돈 벌어놓고 석달 병석에 눕더니만 아주 가버렸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 건강이 최고라며 산에 부지런히 다니더니 무릅관절염 걸려서 잘 걷지도 못하고 지금은 엉금거리고 있다.
내가 아는 또 한 사람.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걸겠다고 큰소리 치더니만 지금은 입만 열면 사람은 혼자사는게 상팔자라고 얘기한다.
가졌을 땐 자기가 가진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잃으면 다시 갖고싶다. 잃은 것이 소중했음을 깨닿는다.
오래전. 티비에서 정주영씨가 백명의 대학생들을 만났다.
어떻게하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냐는 질문에.
정회장이 대답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은 다 나보다 부자라고.
그러면서 질문했다.
올해 내 나이 72인데 내 재산 전부줄테니 내게 나이 50년을 팔 사람 손들어 보라고
나는 늑대를 좋아한다.
늑대는 자유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개가 되기를 거부한다.
춥고 배고플 지언정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어 먹이를 구걸하지 않는다.
배부름 보다는 자유가 소중함을 늑대는 안다.
늑대를 잡아다가 개를 만들려고 무진 애를 쓴 사람들은 모두가 다 개망신을 당했다.
늑대는 개고리를 거부한다.
차가운 달빛아래 떨지언정 따듯한 개집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
늑대가 개가 되면 더 이상 개가 된 늑대가 아니다. 그냥 개일 뿐이다.
태국은 자유의 나라다.
거기에는 뭔가 자유함이 있다.
뭐가 뭔지 몰라도 되고 뭐가 뭔지 모른다고 누가 묻지도 않으며 그냥 다 오케이다.
그래서 태국이 좋다.
좋으니까 간다.
갈 수 있는 자유가 있는건 좋은 거다.
닭장에 갇힌 닭들은 못간다.
닭들이 불쌍하다.
25년 콩밥먹는 친구는 금년엔 나올 모양이다.
25년만에 주어지는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다.
한 때의 잘못된 행로가 25년의 자유를 뺏어갔다.
이제는 좋은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
두번 다시 소중한 자유를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는 늑대이고 싶다.
한동안 개처럼 살았다.
직장이라는 개고리에 목을 매고 몇푼 주는 월급을 개밥마냥 받아먹고 살았다.
두번 다시 개처럼 살고 싶지 않다.
늑대처럼 살고 싶다.
늑대의 자유가 내게서 떠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두번 다시 내목에 개고리를 채우고 싶지 않다.
저 멀리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어서 다 때려치우고 오라는 소리다.
그래 간다 늑대들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오늘 나는 자유가 있다. 고로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