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쏭크란 축제기간이네요~
그냥암꺼나에는..
올해 들어 첨 글을 적는것 같아요 :-)
그동안 밀린 여행기를 후딱 해치우고.. 이제 잠시 숨좀 돌릴겸 요러고 있습니다.
곧있으면 연봉협상이 있어서.. 이래저래 맘이 심난하네요 ㅋㅋ
마음 같아선 당장 때려치고 배낭여행(?)길에 오르고 싶은데..
또 현실이란게 그렇지 않겠죠? ㅠㅠ
그나저나 오늘부터 태국은 5일동안 쏭크란 축제기간인가 봅니다.
오늘 퇴근하고 페이스북에 접속하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주 축제 분위기던데요..ㅡㅡ...
사실 쏭크란이 즐거워서라기보단..
빨간날이어서 즐거운 거겠지요 ㅋㅋ
이젠 친구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다 보니까,
쉬는날이 없거든요 :(
아 쏭크란 축제 재밌을거 같아요..
전 유학할 때 기숙사에서 약식 쏭크란축제를 즐겼는데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참 웃음이 나옵니다.
감기 안걸린게 용해요~
3일동안 줄기차게 물싸움하고 다녔으니..
이젠 나이가 들어서 다시 하라 그러면 도망갈것 같네요 ^^;;
그래도 재밌었어요.. 더울때 하면 시원하기도 하고 ㅋㅋ
슬슬 여행병이 도졌는지..
자꾸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겠어요 ㅠㅠㅠㅠㅠ
아, 제 친구중에 터키친구가 한명 있는데.. 얼마전에 약혼을 했대요 :)
그래서 결혼식에 놀러가고 싶은데 비행기값 무지 비싸겠죠? ㅠㅠ
[옷]이랑도 친구라서 같이 결혼식 보러가자고 하는데 ㅋㅋ
얼른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정말 터키에 갈 수 있음 좋겠어요 ㅋㅋㅋ
마음은 막 이곳저곳 드나들고 있는데..
정작 저는 현실에 매여서 -_- 옴쭉달싹을 못하네요..
중국에 훠궈랑 춘삥먹으러 가고싶고..
태국에 쏨땀이랑 옌타포도 먹으러 가고싶은데..
.........정작 저는 집구석에 콕 박혀서 회사-집-회사-집
흑흑흑...
우울한 봄입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것은 벌써 몇달째 장기출장중이라.. 코빼기도 못보네요..
이러면 싱글일 때보다나은점이 없잖아요
이럴때 과감(!)하게 뱅기표를 질러야 하는건데..
작년과 달리 딸린 몸(?)이랑 회사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이럴땐 어째야 좋을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