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정말 매력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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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정말 매력있어요 ^^

솜땀팔이소녀 5 497







안녕하세요

최근 misosoup에서 솜땀팔이소녀로 개명?신청을 했어요~  ^.,^

첨보는 닉네임이라며 너무 낯설어 마시길~~~






 

제가

한 17여년 전에 서울엘 올라왔는데요

첨 올라왔을땐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참 정신이 없더라구요

특히 지하철..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ㅅ.ㅅ;;;;;;;; ㅎㅎㅎㅎㅎ

게다가 서울은 뭐가 그리 전부 거대하고 넒은지

그때 그시절, 촌닭이 처음 경험한 서울은 레알(real ㅋ) 신세계였답니다 ㅍㅎㅎ

 

 

그런 저에게..서울이 제 마지막 종착역은 아니었는지..

스물셋, 사연많은 유럽 페키지 여행 이후로 꽤 많은 세상 구경의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여기서 기회라 함은..ㅎ누가 가라고 해서 간게 아닌 제가 뿌득뿌득 기를 쓰고 돈들여 만든ㅋ)

 

 

 

처음 유럽여행에서 저는

(우리나라의) 문화, 사람, 자연환경, 경제 기타등등을 자연스레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이런(유럽이나 미국) 곳들에 비해 우리 문화가 많이 초라해 보이고 부족해 보여서 안타깝다

2. 한국은 왜 이리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빈약할까

3. 국내 여행은 다닐 필요가 없는것 같다(우리나라 솔직히 볼것 없는게 사실 아닌가 ㅡ.ㅡ;)

4. 유럽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가 너무나 멋지다

 

 

그리고 두번째 여행

또 그 이후에도 여러번 여행을 다니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한국의 문화, 음식, 사람 등

우리나라가 점점.. 제 눈과, 귀, 마음속으로 걸어들어오더니 어느샌가 저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더라구요.

 

 

루브르, 베르사이유, 바티칸, 앙코르왓 기타등등

전 세계엔 수없이 아름답고 특이한 문화와 유적 또 음식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그에 못지 않은..

우아하면서도 소박한,

또 그러면서도 매우 고상한,

한국만의 독보적인 매력들이 조금이나마 제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언젠가 누군가에게(건축학을 전공한 이)

선(Line)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이후부터였는진 잘 모르겠지만,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이라던가.. 건축양식

또 그러한것들이 선으로써 어떻게 형태를 갖추어가는가..

혹은 색을 그 형태안에 채우는 방식은 어떠한가..

등등의 모습들이 어느날인가부터는 결코 제눈엔 평범하지 않게,

꽤 예사롭지 않게 보이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얘기는

(미얀마, 태국 등) 태평양에 가까운 나라일수록

지붕의 형태가 가장 경사진 곡선에 가깝고

만약, 한국 전통양식 지붕의 곡선으로 원을 그린다면,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커다란 원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즉, 우리나라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원을 가진 나라가 되는 거죠

(점이 선이되고, 선이 원이되는..그런 원리랄까 ^^;;; 뭔 *뻘*소릴 ㅋ)

 

 

당장 한국, 일본, 중국의 건축 양식만 보더라도 답이 딱 나오잖아요.

일본은 아주 직각으로 곧게 쭉 뻗어있고..

한국은 묘하게..

자칫 잘못보면 실수로 곡선의 형태가 어중간하게 나왔나 싶을만큼 곡선이 아주 은근히 들어가 있고

(이 선은 한국의 모든 미적인 요소에 빠짐없이 가미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국은 한국보다는 훨씬 심하게 휘어있는 양상을 띄구요

그렇게 그렇게 태평양(동남아쪽..)

즉, 더운 나라쪽으로 점점 다가 갈수록 곡선은 더욱 선명하고 급격하게 휘어지는 모습을 보이죠.

뿐만아니라 (전통) 칼의 형태마저도 삼국은 아주 확연하게 다른 형태를 보여 주는데요

(말씀 안드려도 한중일 삼국의 칼 모양이 어떤지 잘들 아시죠? ㅎ ^^모르시는 분은 검색 필수!)

 

 

요즘 현대사회야 그런<선>따위 사람들이 개의치 않고(신경쓰지 않고) 살고들 있을테지만..

우리의 정신과 문화는 그런 오묘한 선..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원의 형태로 연결되어..

(비록 우리는 그 존재에 관해 잘 인지하지 못할지는 모르나..)

우리 영혼 가장 깊숙한 밑바닥에 잠재해 있으면서 우리의 영혼을 울리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테지요.

 

 

특히,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의 선과 색..

와~ 정말 예전엔 일본애들이 왜 도공들을 납치까지 해가서

도자기 굽는 기술을 전수받으려 그렇게 기를 썻는지 그게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놔 ㅡ.,ㅡ 촤식들이 말야.. 그나마 보눈 눈은 있어가지구 ㅡ.ㅡ++ 쓱을.. )

정말 어떻게 그런 형태가..

어떻게 그런 오묘한 빛깔이 나올수가 있는걸까요

그건, 그저 그런 도공의 개인적인 재능이나 자질 이었던것 뿐일까요..

혹은 어떤 여러가지가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결과물로 탄생한 것일까요

제가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요

과거 일본의 (전통)도자기나, 중국의 도자기는 우리나라 것에 비할래야 비할수가 없었잖아요

게다가 한국에서 나는 흙 공기 불(나무) 한국인 특유의 영혼 등등으로 빚어진 것들 일진데..

그게 그 어느나라와 비교할래야 할수가 없는 것이죠

 

 

음식도 그런 의미에서 일맥상통한다 보는데요.

음식이야 말로 그 나라의 삶과 정신, 또 원동력과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물이잖아요

특히, 비빔밥..(김치도 좋구요^^)

저는 이 비빔밥이 정말 대단하다고 봐요

많은 분들이 이미 너무나 잘 알고 계시듯,

우리나라의 문화 자체가 바로 비빔밥문화 아니겠어요

그 속에 녹아든 여러가지 색채

그리고 함께 버무렸을때 어우러지는 그 오묘한 맛

음식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형태의 미술양식 한복 건축 음악들이 대부분 그런 형태들을 띄고 있는데..

몇천만번을 같은 것을 뚫어지게 보고 있어도 전혀 질리질 않고

볼수록 그 우아함에 매료되는 문화는 감히 한국문화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작금의 현대 한국 사회는 어떤가요

우리나라 전 역사를 통틀어, 한번도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을 정도로

백성들은 늘 가난한 삶들을 살았고

그렇게 일제시대를 거치고

6.25를 거치고

그렇게 그렇게 근 3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참으로 피곤하고 피폐한 삶을 살았던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던 중에 박정희란 이가 나타나

새마을 운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도 한번 잘 살아 보자며..

경제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일으켰지요.

물론, 그사람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런 경제 부흥을 일으켰다고 하기엔 모든것이 부족한 면이 있고

또 누군가는 전혀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이라 하시는 분도 있겠으나

암튼, 그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많은 사람들이 발벗고 나서서 밤잠 안자고, 먹을것 덜 먹어가며

나 한사람의 이익 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 하며 뼛골빠지게 살아온 토대위에

그나마 우리가 이정도 사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니 우리는 과거 그런 힘든 삶을 살아오신(다음 후손에게 더이상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5,60대 중 장년층,  그리고 그 이후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ㅎㅎ)

참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세대가 이분들이시잖아요

그런 분들 아래서 먹고 입고 교육받은 저희도 마찬가지겠구요.

 

빨리 빨리는 분명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말이 있듯..

우리는 과거, 나쁜기억뿐만 아니라, 많은 좋은 문화를 빼앗긴 경험이 있고

또 그 좋은 정신들은..우리의 뿌리들은..

집단 기억상실.. 혹은 어떤 무의식속에 그것들을 가둬버린채

우리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린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여러분들..

이태리 가보신 분들..

여러분들은 이탈리아 사람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좀, 가장 많은 일반적인 생각들이

"췟 조상 잘 만나서 호강하는 인간들.. 게을러터진 인간들"

"너네들은 예술감각 풍부하고, 용맹스런 똑똑한 조상들 없었으면 진즉에 굶어 죽었을 빌어먹을 넘들이여~"

이런 생각들 한번쯤 하지 않으셨나요? ^^;;;;




 

제가 한번은 로마 테르미니역 주변 맥도날드에 간적이 있는데

(배고픈 배낭족에겐 맥도날드가 진리 ㅎ)

주문 받는 6명 중에 두 녀석이 얼마나 눈에 띄던지.. ㅜ.ㅜ   아오 빡쳐 ㅡ.,ㅡ;;;;

20명도 넘는 사람들이 그 뒤에서 레이저를 쏘아대면서 줄을 서있거나 말거나..

느려터지게 일 처리하는 꼬라질 보고 있자면 마구마구 부아가 돋는 그런 경험들을

맥도날드 뿐만이 아니라 이태리 곳곳에서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그런 기타등등의 연유로..

사람들이 <이태리>하면

인간들이 게으르다..  느려터졌다..

좋게 말해서 '근심 걱정없고'  '낙천적이다' 라는식의 인식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또 다른 시각으로 이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요

제가 한번은 배낭여행중 이탈리아 시골 농가를 돌아다닌 적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랑 와인투어 기회가 생겨서

어느 농가에 딸려있는 와인 창고를 방문하게 됐는데

참 우습게도

저는 거기서 장인정신에 관해..

또는 그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신에 관해 느끼게 되었답니다

누가 뭐라건 아랑곳않고, 자신이 만든 와인에 대해 무한의 자부심을 느끼며..

특히나 와인이라는 것이

최소한 일년..혹은 훨씬 더 긴 시간들을 투자해서 만들어내는.. 인내와 정성의 산물 아니겠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그 한병 한병이 더욱 값지고 가치있고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좀 찌질했지만(과거형 ㅎ) 제 여행 규칙 중 두 가지가

1. 여행을 하면서 최대한 절약한다.

2. 물건 구매시 왠만한 건 딜(deal) 하고 본다...   였는데요 ^ㅡ^;;;;;;;;

정말이지 그 와인은 꽤 비싼 가격이 예상됨에도 불구, 절대 깍고 싶은 마음이 들질 않더라구요

깍는게 그 와인 농장주에게 쪼잔해 보인다던가..

또 같이간 주변인에게 챙피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제 마음속으로부터, 와인과 그 와인을 만드는 이에게 자발적인 존경심이 생겨서 꼭 두병을 구입하고 싶었고

그걸 깍는건 그 와인에 대한 예의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왠걸?

이 농장주가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훨씬 좋은 금액을 제시해서

마음속으로 미안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와인두병 저렴하게.. 운좋게 잘 샀다" 생각하고 있엇는데




 

다시 로마로 돌아와 어느 와인가게에 들러, 숙소에서 마실 저렴한 와인을 하나 사려고 들어가니

옆에 돈 계산하는 카운터에서, 와인 구입한 사람들을 상대로 무료로 포장을 해 주더라구요

이게 왠 떡이냐 싶어

우리돈 1만원 정도되는 와인을 한병 사면서

"지금 산 것 대신 이걸(농장에서 구입한것) 포장해주면 안되냐" 니깐 흔쾌히 해준다고..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 좁은 가게에 사람들이 왜 그렇게 갑자기 많이들 들어오는겐지 ㅡ.ㅡ;;;;

한쪽에서는 계산하려고 기다리고들 있고..

한쪽에서는 뭔갈 찾아달라 블라블라

한쪽에서는(나랑 같은 동양계 관광객) 빨리 해달라며 무언의 레이저빔 발사 ㅜ.ㅠ



그런 와중에도 그 가게 종업원(주인일지도.. ㅡ.ㅡ)은 사람들이 뭐라건 말건..

안사고 그냥 가던가 말던가.. ㅡ.ㅡ;;;;;;;;;;;;;;;;;;;;;;;;;;;;;;;;;;;;;

제가 겨우 1만원짜리 와인밖에 구입 안했음에도 불구..

제가 맡긴 와인병 포장에 온 심혈을 기울여 주시더라구요

세상에 +^^+ 포장지며.. 리본이며.. 꽃장식이며.. 얼마나 예쁘던지

그땐 왜 그걸 사진으로 찍어둘 생각을 못한걸까요

전 그 와인병을 나머지 보름동안 가슴에 품고 다니다~다니다~

도저히 힘이 들어 안되겠기에 한국 돌아오기 이틀전에 민박집에서 풀어헤쳐

홀랑 까 드시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





 

그 와인 농장주도 그렇고

또 로마 와인가게 직원도 그렇고

또 몇몇의 이탈리아 사람들을 겉으로나마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이 사람들의 힘

바로 이곳 이탈리아를 이끌어 가는 그 정신이 저 장인정신 이로구나..자부심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다른 부수적인 요소도 굉장히 굉장히 많지만.. 암튼 그때는 그랬어요.그러니 태클은 반사!ㅋ)

이태리인들, 하면 게으르다.. 태평스럽다..

여러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저런 사람들의 저런 정신들이

(누가 보건말건, 뭐라든 말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최고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오늘날의 이태리를.. 이탈리아의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로구나.. 싶었답니다

확실한건 오로지 과거에만 매달려, 과거 조상덕(?) 만으로 편히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절대 아니란 거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

저 또한 마찬가지로 이웃에 사는 일본이라는 작자들이 탐탁치 않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들 특유의 장인정신 만큼은 진심으로 높이 사주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지구상에는

1. (우리나라처럼 ㅎㅎ^^;;)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고 정확하고 세련된 제품을 만들어 내어부를 창출해 나아가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2. 각 선진국들.. 그들(선진국)의 손 발 역활을 자처하며 노동력을 제공해준 댓가로 자국의 경제 부흥을 위해 힘쓰는 나라들도 있고

3. 또 최첨단의 기술, 최강의 장인정신을 무기로 그 어느나라도 범접하지 못할, 그런 위치들을 맨먼저 확보하고 앞서 나아가는 나라들이 있기도 하잖아요



 

우리나라가 얼마든지 3번에 해당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3번같은 나라들을.. 어느 한편으로는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따라 주절주절 써보고 싶어서 글을 한번 올려봤네요 ^^

그렇다고, 한국이 3번처럼 되지 못할 이유도 전혀 없구요

(물론, 우리가.. 우리세대가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구요)

 



 

빨리빨리 좋아요

그 빨리빨리로 인해서 우리가 얻은 것도 참 많아요

하지만 이젠 억지로라도 좀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유" 라고 하는것이 "나 억지로 여유를 가지련다" 라고 해서 생기는게 절대 아니란건 알지만

그래도 우리, 여유를 좀 가져봤으면 합니다

암튼, 우리문화가 참 좋다는 다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FIN






 

5 Comments
sarnia 2011.03.30 12:28  
한국 문화 매력 절대 동감이구요.

닉네임도 참 매력이 있네요 ㅎㅎ

한스 크리스찬 안델센이 '솜땀팔이소녀'라는 동화를 썼다면

결론을 어떻게 내렸을까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떠 올랐어요.

솜땀팔이소녀가 사는 나라는 더운 나라라서^^
코난 2011.03.30 12: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랫만에 많은 생각하게 되네요
미객 2011.03.30 13:24  
안녕하세요.
길다란 작문이  마치 한권에 책을 읽는 느낌이네요.
시간가는줄모르게 좋은글 정독하엿습니다....^..^
본인도 님처럼 글로벌 문화를 가지고 고뇌하고 수많은 밤을
올빼미처럼 그렇게 지샌적이 많앗답니다.

문화....란......
단정하기는 힘들겟지만 님의 생각에 의구심을 확인되지않은 미담을 약간
곁들여봅니다....^..^

본인은 현재 작가로서 역사를 중요시하여 몇자남겨봅니다.
님의 예리한 시각에 대하여......
한반도에 문화는 님도알다시피 1592년부터 1599년까지 일본에의해
말살되고 도륙되어 그때부터 안타깝게도 우리의 문화는 사라지는
계기가되엇다고 추정하여봅니다.

이후,
6,25를 격으면서 우리나라의 문화는 서구문물이 도래하여
비대칭적인 문화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엿습니다.
이후 고종때는 미국에 동양문화를 좋아하던 한 여행자(로웰)가 우리나라를 여행하고
그의 저서중( 고요한, 동방의나라)를 편찬하게됩니다.
그당시에 너무도 순박하고 산하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 파란눈에 사나이는
결국 고종의 뜻을 번역하여 세상밖으로 나랏소식을전하게됩니다.
이렇듯 임진왜란전에는 우리의 문화가 거친숨을 쉬듯 꽃을피웟건만...
일본의 대(못)에의해 그 맥이끈어지는 계기가되엇다고 본인은 조심스례 적어봅니다.

근대사.....
문화란 그렇습니다.
어떠한일에 의해 비정상적인 문화가 수를놓게된다면
그것은 보는이로 하여금 아름다움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이유가 거기에 근거한다고 봅니다.

하여....
아직도 우리는 우리에 문화적...인 꽃을 피우기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세월과
정열과 노력많이... 뒤틀린 문화를 바르게 잡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문화가 동양권문화에 뒤지는 이유가 납득이가시는지요....
세계 유명(소더비,크리스탈) 경매사가 안타깝게도 그것을 중명합니다.
알아주는 거야 임진왜란전에 만들어진 고품이약간은 있지만요.............
미미한것이 한나라를 대표하기에는 무리라고봅니다.

더많은 생각을 써내려가고싶지만 지면상 여기서 맺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커뮤니케이션을 하겠습니다.
본인에 작은글 작은생각이 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

항상 하시는 일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닭님 2011.03.30 13:47  
나중에 읽겠슴 미소숩님...
시골길 2011.03.30 14:42  
흠냐...쏨땀은 많이 좀 팔았쎄요..?? ㅋㅋ
방대한 학위논문의 축약 ABSTRACT를 읽는 느낌입니다..^^
한땀한땀..이 아니고 한자한자 정성이 가득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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