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퐁에서 느낀 씁쓸한 인생....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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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03:40
방콕의 마지막밤이 저무네요..혼자 여행 하는 짓은 절대 결딴코 하지말아야지....입에 거미가 한 백마리 들어와 사는것 같군요..한국말하고 시포 미치는줄 알았습니돠...
저는 고독한 배낭족체질이 아님을 절실히 깨달은 여행 이었습니다...근데 왜이리 잠이 안오는지 낼 아침뱅긴데..
오늘 마지막으로 대낮에 팟퐁을 갔습니다....왜 암것도 없는 대낮에 갔냐면요 .. 밤에가면 무서워서요..ㅋㅋ
사실 누구부탁으로 짜악퉁 빽 하나 사려 갔지요 진품 살 형편은 다음생에나 가능 할듯......
이런 대낮에 갔는데 뭐가 있겠읍니까...전부 셔터아웃에 할머니들 마늘까고 계시더군요....이런 틀렸구나 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삐끼 님 따라 붙어주시고 유창한 일본어로 마사지 도오 데스까??
이럽니다..무시하고 가는데 ..나니 호시이 모노데모 아리마스까? 요넘 봐라 일본어 잘하넹 하고 생각하며
한도빠쿠 ...한마디 하자 자기가 전문이라며 카피 최신품 종류별로 다 있다며 가자고 꼬십니다.
그때부터 전 일본이이 되기로 맘먹었읍니다. 민족적 자존심 문제라...
하여간 걸어가면 머니 뚝뚝이 타잡니다...십밧이라고 뚝뚝 태워 얼로 끌고갈지 몰라 싫다고 하고 걸어거자고 했죠.. 팟퐁나와 수라웡 길로 죽 올라갔습니다..이런 꽤나 멀더군요...
이 넘 가면서도 계속 맛사지,여자 타령 해 댑니다..제가 관심도 안보이자 이번엔 다이마 다이마 이럽니다
다이마가 뭐지??? 짧은 일본어가 들통나 한국인인거 뽀록 날판입니다...내가 가만이 있자 이넘이 이번엔 히로뽕 애기까지...그때 서야 아..다이마가 대마초 애기 하는거 구나..눈치로 알았죠...내가 우루싸이 데스...한마디 하자 잠잠해 집니다..한 십여분 더걸어 어느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가 건물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전화로 뭐라 통화하니 안에서 문이 열립니다.. 기분 나쁘게 후달립니다..
튈까??......머릿 속이 복잡해 집니다.....기왕온거 들어가자 하고 들어가니.....
오.....매장 인테리어가 휘황찬란 합니다..구띠,뿌라다,러이바통,어루마니.불가리스 등 시계부터 가방 악세,사리 전부 있습니다...(찿는건 만들어서 갖고올 기세)
맘에 드는거 하나 골라 잡고.. 고레 이꾸라? 반말로 하자 삐끼넘이 뭐라뭐라 하더니 판매책이 계산기에 3250밧을찍습니다.
제가 비싸다고 나가겠다고 하자 저보고 찍으랍니다 제가 1000을 찍었죠..그랬더니 아 손해라며 설레발을 칩니다.
그러자 다시 2200밧을 찍고 절 줍디다 제가 다시 1500 그넘이 1800 다시 1550 이래서 거래성사......케이스까지 주더군요 ....
제가 한마디 했죠..이거 팟퐁거리에선 못보던 물건들이다.. 그랬더니 이눔 하는말...이건 중국제가 아니라 오리지널 한국제 랍니다..이놈아 짝퉁도 오리지널이 있냐??? 한국 장인의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든 짝퉁이라 이거냐?
어이 없이 무너지는 한국인의 자긍심.. 그래 일본인인척 하길 잘했다...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가게를 나오니
삐끼넘 이가게는 일본 관광객만 상대로 하기때문에 품질좋은 한국제만 갖다 놓는다... 이럽니다..그러면서 또 여자 애기 마약애기를 꺼 내서 그냥 난 혼자 가겠다 그러니..삐끼팁 달랍니다.. 에라이 이십밧 먹구떨어져라 하고 주니...절 죽일듯 노려봅니다
겁나서 육십밧 주고 후다닥 튀었습니다... 하여간 한국제 짝퉁은 여기서도 고가??? 알아주는구나 하고 씁씁한 웃음이 나오더군요.....하여간 짝퉁을 부탁한 사람도 문제지만 그걸 사겠다고 팟퐁 까지가서 일본인 행색을 해야
저는 고독한 배낭족체질이 아님을 절실히 깨달은 여행 이었습니다...근데 왜이리 잠이 안오는지 낼 아침뱅긴데..
오늘 마지막으로 대낮에 팟퐁을 갔습니다....왜 암것도 없는 대낮에 갔냐면요 .. 밤에가면 무서워서요..ㅋㅋ
사실 누구부탁으로 짜악퉁 빽 하나 사려 갔지요 진품 살 형편은 다음생에나 가능 할듯......
이런 대낮에 갔는데 뭐가 있겠읍니까...전부 셔터아웃에 할머니들 마늘까고 계시더군요....이런 틀렸구나 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삐끼 님 따라 붙어주시고 유창한 일본어로 마사지 도오 데스까??
이럽니다..무시하고 가는데 ..나니 호시이 모노데모 아리마스까? 요넘 봐라 일본어 잘하넹 하고 생각하며
한도빠쿠 ...한마디 하자 자기가 전문이라며 카피 최신품 종류별로 다 있다며 가자고 꼬십니다.
그때부터 전 일본이이 되기로 맘먹었읍니다. 민족적 자존심 문제라...
하여간 걸어가면 머니 뚝뚝이 타잡니다...십밧이라고 뚝뚝 태워 얼로 끌고갈지 몰라 싫다고 하고 걸어거자고 했죠.. 팟퐁나와 수라웡 길로 죽 올라갔습니다..이런 꽤나 멀더군요...
이 넘 가면서도 계속 맛사지,여자 타령 해 댑니다..제가 관심도 안보이자 이번엔 다이마 다이마 이럽니다
다이마가 뭐지??? 짧은 일본어가 들통나 한국인인거 뽀록 날판입니다...내가 가만이 있자 이넘이 이번엔 히로뽕 애기까지...그때 서야 아..다이마가 대마초 애기 하는거 구나..눈치로 알았죠...내가 우루싸이 데스...한마디 하자 잠잠해 집니다..한 십여분 더걸어 어느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가 건물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전화로 뭐라 통화하니 안에서 문이 열립니다.. 기분 나쁘게 후달립니다..
튈까??......머릿 속이 복잡해 집니다.....기왕온거 들어가자 하고 들어가니.....
오.....매장 인테리어가 휘황찬란 합니다..구띠,뿌라다,러이바통,어루마니.불가리스 등 시계부터 가방 악세,사리 전부 있습니다...(찿는건 만들어서 갖고올 기세)
맘에 드는거 하나 골라 잡고.. 고레 이꾸라? 반말로 하자 삐끼넘이 뭐라뭐라 하더니 판매책이 계산기에 3250밧을찍습니다.
제가 비싸다고 나가겠다고 하자 저보고 찍으랍니다 제가 1000을 찍었죠..그랬더니 아 손해라며 설레발을 칩니다.
그러자 다시 2200밧을 찍고 절 줍디다 제가 다시 1500 그넘이 1800 다시 1550 이래서 거래성사......케이스까지 주더군요 ....
제가 한마디 했죠..이거 팟퐁거리에선 못보던 물건들이다.. 그랬더니 이눔 하는말...이건 중국제가 아니라 오리지널 한국제 랍니다..이놈아 짝퉁도 오리지널이 있냐??? 한국 장인의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든 짝퉁이라 이거냐?
어이 없이 무너지는 한국인의 자긍심.. 그래 일본인인척 하길 잘했다...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가게를 나오니
삐끼넘 이가게는 일본 관광객만 상대로 하기때문에 품질좋은 한국제만 갖다 놓는다... 이럽니다..그러면서 또 여자 애기 마약애기를 꺼 내서 그냥 난 혼자 가겠다 그러니..삐끼팁 달랍니다.. 에라이 이십밧 먹구떨어져라 하고 주니...절 죽일듯 노려봅니다
겁나서 육십밧 주고 후다닥 튀었습니다... 하여간 한국제 짝퉁은 여기서도 고가??? 알아주는구나 하고 씁씁한 웃음이 나오더군요.....하여간 짝퉁을 부탁한 사람도 문제지만 그걸 사겠다고 팟퐁 까지가서 일본인 행색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