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악몽같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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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악몽같았던 하루....

유후갱스 20 732
너무 기대하고 왔던 꼬창ㅠ 이건 정말 아닌듯~~
아침 카오산에서 물맞기싫어 새벽같이 나와 꼬창으로~~
많이들 추전하시던 pp게스트하우스에 짐풀고 바닷가로.. 고고씽
물에 들어간지 3분도 안돼서 헤파리 공격을 받고 종아리가 퉁퉁붓고~
숙소 돌아와~ 자기전 기분이 이상해서 매트리스 확인...
이건 모 베드버그ㅠㅠㅠㅠㅠ
주인한테 전화걸었더니 내일 아침에 해결해주겠다고 그냥자라하고
에잇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주위 리조트가니 전부풀 아니면 리
20 Comments
요술왕자 2011.04.15 04:03  
저도 이틀째 빈대로 고생중이에요ㅠㅠ
필리핀 2011.04.15 05:24  
말레샤는 숙소에 빈대가 많져...
얼렁 병원 가세요... ㅠ.ㅠ
유후갱스 2011.04.20 23:27  
아.. 이제야 봤네요.ㅠ 전 물리진 않아서 고생이 덜했지만... 그날 하루는 아예 잠을 못잤죠.ㅠㅠ 베드버그 보자마자 짐싸고 모든 짐을 입구로..ㅠ 그냥 밤샜어요.ㅋㅋ
다크호순 2011.04.15 06:52  
전 빈대 공격 받아본적 없어서 잘 모르는데...
님 글보니 제가 막~가려워요...ㅠㅜ
리조트 가셔서 푹쉬시길...
유후갱스 2011.04.20 23:47  
ㄳ합니다~~PP하우스 덕분에 통장 잔고를 끌어모으면서 최고급 리조트에가서 잤더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국와서 단지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을뿐...ㅋㅋㅋ
nixblack 2011.04.15 08:31  
누나 나 한국도착해서 집에가는데, 우연히 본 가방에 왕 베드버그 한마리ㅠ 집으로 고이 모실뻔 했네요ㅠ
유후갱스 2011.04.20 23:28  
와... 무섭더라. 매트리스에 숨어있는 녀석들.. 잡으려니깐 미친듯 도망치더라.... 너 물린거 보고선 도저히 침대 근처에도 못가겠더라..ㅠ
오드리 햅반 2011.04.15 09:14  
쩝~ 이번에 PP GH 갈려고했는데 안되겠네용~
유후갱스 2011.04.20 23:30  
다른 방은 모르겠는데 제가 들어간 방은 정말 심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어찌나 개미가 수백마리씩 뗴를 지어 모여있는지.. 방에 약 미친듯 뿌리고 개미 몰쌀시켰는데 아침에 방에 들어가서 화장실 갔떠니 수백마리의 개미들이 제가 친 약에 죽어있떠군요.ㅠㅠ 아주머니는 참 친절하신데... 아쉬운 숙소에요. 특히 1층에 있는식당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이나 후르륵 먹었는데..
꽃처럼 2011.04.15 11:54  
우왕 무셔 저도 막 이상해져요
잠자리는 좋은 곳에서 하시길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되시길
나와너 2011.04.15 13:04  
이거 빈대에 잘못 물리면 1년 가까이 고생합니다.....
유후갱스 2011.04.20 23:31  
예전에 유럽여행중 빈대 물린적이 있어서 정말 숙소는 아무리 깨긋해도 매트리스를 뒤져보는 습관이 생겨서요. 이놈들 무서운 놈들이에요. 아무리 깨끗한 숙소가도 불을 켜고 자는 버릇도 생겼지요...ㅠ
초록슬리퍼 2011.04.15 13:24  
전에 카오산에서 베드버그에 물려서 이주넘게 엄청나게 고생했어요.
살을 도려내고 싶은 그 심정...
흉터도 7~8개월 갔던거 같은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없어졌네요.ㅎ
그래서 저도 아무리 깨끗한 숙소라도 침대에 개미라도 있으면 불안해요.
차라리 덩그러니 매트하나만 있는 허름한 방갈로가 낫지.
유후갱스 2011.04.20 23:32  
저랑 비슷하시네요. 불안증상이 계속 남아 있죠.ㅋㅋ 벌레의 흔적만 봐도 식겁하는..ㅎㅎ
여행자에겐 너무나 가혹한 버릇이 생긴거죠.ㅠ
라이노 2011.04.15 14:17  
오호~ 빈대라는 녀석이 고약하군요^^
그렇게 오래동안 흔적을 남긴다니...쩝
유후갱스 2011.04.20 23:32  
정말 물려본사람만 알수 있어요. 그냥은 알수 없죠... 정말... 공포죠..ㅎㅎㅎ
고구마 2011.04.15 14:36  
해파리 공격에 빈대까지 급습이라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몸이 아프면 만사 다 귀찮고 집만 생각나는데 말이지요.
유후갱스 2011.04.20 23:34  
그러게요. 첫날부터 해파리 공격에 빈대에 개미에.. 다음날은 오토바이 사고에 화상까지입고, 완전 만신창이로 귀국했네요. 저희 엄마께서 저보고 거지가 되서 돌아왔따고.. 당분간 여행은 꿈도 못꾸게 하시네요..ㅠ 한달간의 여행중 첨으로 집으로 가고 싶었던 하루였죠ㅠ 고구마님이 존경스러울뿐입니다.^^
박성인 2011.04.16 01:40  
컥^ 재수가 없었나봅니다...
유후갱스 2011.04.20 23:46  
정말 재수없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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