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태국적응력은 몇점인지? 자가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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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태국적응력은 몇점인지? 자가체크해 보세요!!!

박성인 5 709




 

이건 몇년전에 제가 썼던 글인데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같은 외국인들에게는 시간만 지나가고 있지
마찬가지의 반복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것 같네요...




그만큼 이놈의 수준낮게 생각하는 태국은 왜이리도 그렇게 애착을 갖고
관심을 갖고 애착을 갖고 끊임없이 관련이 되는건지 여전히 오늘도, 지금도
새로운 우리 한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들 모여 드는군요




그러다보니 몇년전에 했던 얘기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반복이 되고 있어
한번쯤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 보시도록 이렇게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내 태국적응력 자가체크한번 해보세요~~

 

 

내가 과연 태국생활에 적응했을까?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을까? 하는

궁금증에 대해 우리 스스로들 한번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지요!!!

 

 

 

가끔 생각들 해보셨을겁니다

 


내가 태국에서 적응한 능력은 얼마나 될까? 하고 말입니다

 

 


나름대로 기본적으로 언어소통력을 기준으로 자신들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한번 이런 경우들과는 어떠신지 스스로들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한국인도 눈에 띄는 외국인이라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거리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내국인 대우보다는 외국인대우가 부당함을 느끼도록 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태국에 대해 알고 말도 좀 가능하다면 또 다른 대우를 받습니다.
그게 좋은대우이든,나쁜대우이든 말입니다.  



어떤 경우엔  많이 알게되면 오히려 안좋은 대우받는 경우도 있을수 있거든요!

 

 

 

자 한번 같이 생각들 해보실까요?  얼마나 해당될까요? 스스로들 체크해 보자구요!

그냥 가볍게 너무 깊이 생각하시지는 말고요  재미로 말입니다!

 

 

 

1. 외국사람이란걸 안 태국사람에게 처음엔 반말로 하다 한두마디에 바로 존대말을 받을때

 

 

 

2. 물건파는 사람이 흥정몇마디에 물건값을 황당하게 부르지 않을때

 

 

 

3. 가격금액을 깎을때 바로 안된다는 소리 안들을때


  
   --- 일반적으로 태국인들도 일단 부른 가격보다 낮게 한두번은 깎습니다
      외국인이 깎으려하면 곧바로 안된다고 말들 많이 하는데 이때 그래도 한번더
      깎아주는 상황이 벌어질면 당신은 태국에 어느정도 적응한 사람으로 인정하는거죠

 

 

 

4. 처음 부른 물건값보다 황당한 가격 차이로 물건을 안샀을때



  
  --- 만일 처음부른 가격보다 황당한 차이로 물건을 싸게 샀다면
     당신은 아직도 태국에서 적응을 잘한 고수가 아닙니다


     태국사람들은 적절한 가격에 물건을 사고팔기때문에
     마진이나 깎아주는 금액의 차이가 절대 많이나지 않습니다.


     물론, 빠꼼이니까 처음에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많이불렀다가
     빠꼼이인줄 알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깎아준 상황은 빼고 말입니다.
     오래 계신분들, 적응잘하신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3. 술집이나 유흥가에서 손님인 당신에게 곧바로 흥미를 잃어버릴때



   -----  쉽게말해 이 놈은 빠꼼이라 빼먹을게 없는놈이야 하는걸 말하죠!
  이놈은 2차를 안나간다 그러니 별 수입없는 놈이라 
  특별히 서비스나 관심을 줄 필요가 없고 시간만 떼우면 된다는 식이죠!
  아님 이놈은 빠꼼이라 수입이 별볼일 없다거나, 이놈에게 애첩으로 들어가봤자
  별수입 없을 것을 알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열성적이지 않게되죠!

 

 

 

4. 술집이나 유흥가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당신에게 현지인과 같은 감정을 가지는것 같을때



  ---- 이런 상황은 대화가 어느정도 되고 자신들의 삶을 대충 이해하고 있으니까 일하면서도
     일하는것 눈치보고 불편한것이 아닌 스스로들의 마음이  편해지는거죠!
     오히려 보통 엉망인 일반적인 태국손님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서비스 잘하죠!


     가끔 성격이 원래 이런 스타일인 접부들도 있습니다. 외국인이든,태국인이든 상관않죠!

 

 


5. 식당이나 어디를 갔을때 당신에게 " 피 ", " 나 ","히야"를 호칭을 붙여줄때


    --- 일반적으로 태국인들의 기본호칭을 외국인에게는 붙이기가 쉽지않은데
  스스럼없이당신에게 그런 호칭을 불러준다면 당신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6.  이건 자가진단용입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 피 "부터 어느새 부턴가 나올때


    ---적당히 적응하신겁니다 " 피 "면 웬만한건 부드럽게 시작할수있다는것을 안 상태니..

 

 

 

7. 태국사람들이 당신과 얘기할때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모여드는등 혼란이 없을때



   --- 안그래도 외모등에서 신기하고 시선을 끄는데 대화까지 안된다면 재미있고 장난기가
     발동도 되고 외국인과 제대로 안배운 영어를 대충 한번 써먹게 되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이런일이 자주 생기면 아직도 당신은 태국적응 고수는 아닙니다
     아무리 외모에서 색달라도 동양인은 태국어 대화가 좀되면 바로 관심과 시선의 대상에서
     시들해져 버립니다.    흑인이라면 영원히 관심의 대상,장난의 대상이 되지만 말입니다.

 

 

 

8. 어디서든,무엇에 관해서 뭘 보여주거나 설명할것이 있을때
   태국어로 된 자료를 아무런 스스럼없이 보여줄때 


  ---   당신이 외국인이라고 색다르게 보는것이 아닌 태국사람들에 대하는것처럼
      자연스러운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9. 당신이 데리고 있는 직원이나 당신을 아는사람, 또는 업무차 아는 사람들이 당신의 호칭에
   " 쿤 " 이나 정말 어른인 경우 " 탄 "을 붙여줄때


  --- 실제로 외국인에겐 미스터나 마담이 나을수 있습니다.
      그말 자체에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있지만 외국인과 너무 교류가 많은 사람들이 미스떠~
      하면 짜증부터 나실겁니다!!  약고 얍삽한 인간들이 많죠!  그렇죠?

 

 

 

10. 같이 일하는 직원이나 아는사람이 당신을 봤을때 자연스럽게 인사를 할때
 

     --- 당연한 것이지만 아직도 상사인 당신이 우습게 보이는 외국인이고 그 직원 자체의
      예절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아직 당신은 적응을 잘하신게 아닙니다.
      당신이 상식선에서 냉정하고 어른으로서 짜이런이 아니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당신 아래의 사람들은 당신을 진정 자신들의 어른으로 대우할수밖에 없고 또 그렇게
      예우를 해줍니다.   님에게 달려있는거지요!!!

 

 

 

11. 라디오에서 나오는 뉴스나 TV를 보면 귀에 들리는 태국어가 대충 무슨말인지 알수있을때


  ---  물론 정확히 알아듣기는 힘들죠. 태국어학과를 나왔거나 정말 오래있어 태국어를
       확실히 하는분들이 아닌 경우 빼고는 말입니다.
       그러나 웬만큼 알아듣는 정도만 되도...

 

 

 

12. 전화로 하는 대화가 부자연스럽지않게 될때


   --- 전화로 하는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면 당신의 태국생활은 어느정도 적응 잘하신겁니다.

 

 

 

13. " 마이 "를 "메이"로,  " 꾸웨이 띠여우 "를 "꿰띠여"등 이상한 발음으로 말하지 않을때


   --- 조금 있으셨는데도 " 마이 "를 "메이"등으로 발음하시면 바로 저 사람은 아직도 그냥
     어설픈 외국인이다 라고 등치려 들겁니다.
     좀 계셨으면 영어로 된 태국어를 영어발음대로 읽으시면 태국사람들은 이놈이 아직
     완벽한 빠꼼이가 아니구나! 하고 등치려 들겁니다. -- 외국인 많이 상대한 사람들이---

 

 

 

14.  태국인과 대화시 태국인이 같은말을 여러번 물어보거나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는등
    아예 무슨말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지 않을때


   ---  이건 순전히 태국어와 관련된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언어적응력을 알수있습니다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면 아직 적응이 덜 된거죠! 

 

 

 

15.  어디서든 랍짱 오토바이를 탈 경우 황당한 값을 부르지 않을때


     --- 사실 이게 가장 쉬울수도 있고, 쉽지않을수 있습니다.
       태국인들끼리도 모르는 지역에선 일단 가격을 물어보니까요!
       그래도 적정가격은 있습니다.
       요즘 어떤 지역들은 아예 가격판까지 세워 놓고 영업을 하기도 하지만요!
       지겨운 외국인들의 적 오토바이 랍짱 가격흥정

 

 

 

16.  택시나 랍짱 오토바이를 탔을때 처음 목적지를 정확히 가르쳐 줬다고 생각하는데
    이놈의 기사들이 자꾸만 물어보는말 " 싸이 르 콰 "를 여러번 반복하지 않을때

   --- 아!!  이 경우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 싸이 르 콰 "

 

 

 

17. 랍짱 오토바이를 탈때
    오토바이 기사의 어깨나 오토바이 뒷안장의 쇠를 잡지 않아도
    될 정도의 뒤에 탈 수준이 되었을때

 

   ---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위험할까봐 앞 기사의 어깨를 잡지요!
      여기 태국사람들은 어깨를 잡히면 운전하기 불편하고 오히려 자유로운 운전이 안되어
      피하거나 돌때 사고가 날것 같아 위험하다고 싫어하죠!
      태국사람들은 보통 적응이 되어있어 아무것도 안잡고 타는 사람들이 많죠!

 

 

 

18. 갓난애기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자동차가 다니는 큰길을
     아무생각없이 달리는 태국인들이 이해가 갈때

    --- 하나.그들은 누군가에게서 우리나라식의 엄한 교육을 못받았습니다
   ( 공장에서도 마찬가지지요! " 안전불감증 " 누군가의 엄한 교육이 필요하죠! )
         둘. 오토바이는 그들의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19. 화장실에서 휴지없어도 물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할수 있을때

   --- 이것도 처음엔 황당하고 진짜 적응하기 힘든 경우로 적응하고 나면 괜찮죠!!

 

 

 

20. 태국 전통안마가 의학적으로 별볼일 없고 정말 안마 잘하는 사람 드물다고 느껴질때


   ---오래 계시면 아마 저절로 태국전통안마가 개나 소나 다할수있고 한다고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정말 어디 아프면 안마하러 안가거나 가게되도 아픈부위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실 경우가 있을겁니다.  더 망가트릴수 있다고 직감하는거죠!!

      


      실제로 태국안마는 아무나 하고 싶으면 할수있는 것 같아 보이지요!
      의학과학적인 교육은 아예 보기힘든것 다들 아시고 계시지요!



     적지않은 우리들이 들르는 안마장은 소위 몸장난이나 치고 받아주는 곳이 많기때문이지요...


      좀 잘한다 해봤자 혹여 민간요법식이라 몸이 더 망가지게 되면 누굴 원망합니까요?
      실제로 태국고유의 정통안마도 있지만 대다수가 단지 그냥 말그대로 몸 주물럭거려
      뻐근해진 근육풀어주는 마사지식 안마가 많지요!
      제 말 이해되시겠지요? 그럼 인정합니다!


     

 

 

21. 죽어라도 막히는 교통체증이나 긴급한 볼일로 찾은 관공서나 업무관련 회사에 도착했는데
   마침 점심시간에 딱 걸려 온 손님인 나를 조금만 시간을 내면 처리해줄수 있는데 그냥
   외면하고 자신의 중식시간을 찾아먹는 담당자를 이해할수 있을때

  --- 무수한 한국인들이 치를 떠는 상황이지요?  당신은 지금 어떠신지요?

 

 

 

22.  약속시간보다 늦었는데 하는말이 차가 막혀 늦었다는 부하직원이나 업무상관련자가 이해가 될때

  --- 차 많이 막히죠?  근데 그걸 아니까 더 미리 출발했어야제!!! 하고 줄 핀잔 참을때
      그리고 나중에 슬며시 건네는 수준이 됐을때 당신은 고수가 된겁니다.
      짜이옌 할줄 아니까 말입니다!!!   그들도 알죠!  늦은 자기가 잘못한것을...

 

 

 

23. 짜이옌~ 옌 이란 말을 이젠 조금, 아니 가끔 들을때

  --- 가끔 들을 정도면 태국사람 된겁니다!!

 

 

24. 짜이옌~옌과 마이뺀라이가 좋은점도 있다!  아까 참길 잘했다고 느껴질때

   --- 어떤점에선 태국인들의 말이 맞을때도 있어요 이왕 이렇게 됐는데 화만 낸다고 뭣하남
      미친놈처럼 혼자 큰소리 질러대고 성질부리고 발광하다 보면 언젠가 느껴질때가 있지요

 

 

25. 태국인에게 조용한 말로 정말 짜이옌~옌, 마이뺀라이를 말할수 있을때

   --- 속에서 끓고 있으면서도....
       님은 인격에서 태국인들이 생각하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신겁니다.
 

 

 


과연 님은 몇개나 해당하시는지요?

 

 

 

이외에 아주 많은 상황들이 있지만 간단히 오신지 3년이하 되는분들이
이런 경우에 속하는 경우가 절반은 되신다면 대단한 적응과 능력을 가지신경우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수준높은 테스트 방법도 있겠지만 외국인으로서 이 정도로만큼이라도

대접받고 느낀다면 태국생활에서 정말 불편함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태국사람들을 욕하지

않고 사실수 있는 수준이 되신겁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조용한 말로,

 

       " 마이뺀 라이~ "" 짜이옌~옌 "을 말해줄수 있는

  그들의 어른다운 어른 또는 좋은 사람이 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5 Comments
핫산왕자 2011.04.23 20:17  
sawadee krab^^*
태국적응력 질문항목과 수준낮게(만만하게 여기는)생각하는 태국은
왜이리도 애착을 갖고 오늘도 지금도 끊임없이 관련이 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20번 항목의 태국전통안마가 의학적으로 별볼일 없다는
의견에는 공감 할 수 없네요!
저도 태국에 드나든지 10년이 넘었고 이주한지 8년이 되었답니다.
집사람이 태국인이고 처가쪽에 전통마사지와 관계된 사람들도 있구요~
관광객을 상대하는 시간때우기 마사지가 아닌 태국 전통마사지는
근육이완.부기제거.통증완화효과...싸문플라이 요법등...
증상에 따라서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제가 냉장고를 옮기다 심한 디스크증세로 걷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기어다니다시피 했는데 엎혀가서 싸문플라이요법+전통마사지
받고서 걸어나오며 태국의 전통마사지요법에 감탄을 한적이 있지요~ㅎ
박성인 2011.04.24 03:12  
예~ 옳으신 말씀이네요.
20번 항목을 현실에 맞게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포맨 2011.04.24 00:07  
아...
이래서 나를 관광가이드로 보는구나....
낑까 2011.04.28 17:44  
메이뺀라이, 꿰띠우 뒤집어 지겠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이해는 가는게 박성인님이야 전문 번역 수준이시니 잘 아시겠지만
읽기가 안돼면 정확한 발음 구사 하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태국 사람들 끼리도 싸꼿 물어 보는게 다반산데 하물며 외국인인데^^

아침에 일을 못보고 외부에서 복부의 압박으로 본의 아니게 일을 볼때
착콕이 없어서 매우 찜찜하고 불쾌했던 기억이 나서 공감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들에게 태국 사람 같다 물러 터지고 속터진다라는 소리 듣고
태국인한테 태국인을 잘 이해해주는 한국 사람이라고 듣는걸 보니 태국에 평생 살
사람으로써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늘 얘기 합니다 '진정 하시라고' 하하;

박성인님 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인 2011.04.30 12:49  
진정하시라고 하면서 실제로 우리는 항상 마음이 간들간들하면서
여전히 한국적 우리방식대로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할려고 애쓰지 않습니까~~
겉으로는 짜이옌옌~ 그러나 실제로는 일을 파바바박 돌리며
겉으로 이곳 특유의 문화와 사고방식에는 마찰이 없는...
그게 바로 이곳에서의 능력이고 경쟁력이 되니까요~~
건승하십시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