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가 너무너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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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가 너무너무 바뀌었네요

커피우유 8 657
쏭끄란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11년만에 태국에서 쏭끄란을 함께 했어요 ㅎㅎ
항상 겨울에만 찾아서~미친듯한 물놀이는 여전하네요ㅋㅋ

아무튼!!
2005년 처음 찾았던 빠이는
참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는데

2009년 다시 찾았을때는 너무 바뀌어버린 모습에 많이 놀랐었던 기억이..

그리고 2011년 다시 찾았더니 그 새 또 또 또
엄청나게 발전이 되었군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세븐일레븐도 하나더 생기고

커피인러브 위쪽으로 커피숍도 줄줄이 생겼고
타운에도 셀 수 없는 bar들이 즐비하고요

적응이 안되요 ㅠㅠ

그래도 와이파이 하나는 끝내주게 빨라져서 감동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이상 발전 안되었으면 했는데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합니다...

이제 매쌀롱으로 넘어갈까봐요
조용한 곳이 좋네요....늙어서 그런가 ㅡㅡ;;;;;

아참....타운에 햄버거집이 하나 생겼던데
엄청 맛나요 ㅠㅠ 패티가 아쥬.....두꺼워가지고 ㅋㅋ
강추입니다.

떠나기전에 사진 많이 찍어놓고 나중에 정보정리해서 올릴께요~
8 Comments
요술왕자 2011.04.19 08:55  
흐흐... 역시 그렇죠? 나이가 드니 번잡한 곳이 싫어진다는...
햄버거 집은 법원 옆 골목(팜하우스 들어가는...)에 있는 것 말씀하시는 건가요?
커피우유 2011.04.19 17:16  
네!!거기요 ㅋㅋ치앙마이 마이키버거이후 그나마 괜찮은 햄버거집인 것 같아요ㅋㅋ
요술왕자님 부부는 지금 조용한 곳에 계신가요~~
상쾌한아침 2011.04.20 02:18  
10대 때부터 번잡한 곳을 싫어한 저는 뭐죠? OTL...
투투미투 2011.04.22 20:45  
저도 10대때부터 번잡한 곳을 싫어해서 학교끝나면 가있는곳이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앞마당이었습니다.ㅎㅎ
우리 그냥 특이하게 살아요^^
포맨 2011.04.19 09:46  
북부의 카오산같지요...
커피우유 2011.04.19 17:16  
그러게요...카오산같이 되는 건 싫은데 말입니다 ^^
아이패드 2011.04.19 23:19  
전 그곳을 아메리칸 빠이라 부릅니다...왠 백인 음주폭주족들이 그리 많은지.....무슨 서부개척시대 마을 같더이다..술집이며  간판모양새들이......말대신 오토바이를 타는것만 빼곤....우리 동양인 정서에는 적응안되는 곳이더군요
호랑2 2011.04.21 22:59  
변해가네.....변해가네..... 음음.... 모가수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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