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열(모기) 주의!!! " 특히  방콕과 수도권 " 

또 이맘때가 되고 또 시작되었습니다...

한창 연일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습지나 저지대에서는 내린 비가 다 마르기도 전에
또 비가 내려 물이 고정으로 고이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물이 고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모기들이 모여들고
그 독한 모기들이 사람을 물며 댕기열에 걸리게 하지요

한번 물리면 면역체가 현저하게 떨어지며 앓게 되고
피를 흘리면 멈추지 않고 흐르기때문에 이빨도 못닦게 하는 무서운 병이지요
그래서 댕기열을 태국에서는 " 카이(감기) 르얻억(피가 나온다) "이라고 부르지요...




저도 2년전에 한번 걸렸었는데 몇일간 병원에서 그놈의 저항면역체를 수시로 검사받았습니다

저는 그냥 머리만 띵했는데 하두 띵하길래 병원에 갔더니 " 카이르얻억-댕기열 "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처럼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는 않았고 단지 머리만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돈 좀 낸다는 파야타이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건 웬걸???

인터넷이 제대로 안되는 게 아닙니까!!!

그래서 당시 최초로 태모정을 2~3일 운영을 못했다는것 아닙니까...

댕기병은..

암튼 태국사람들도 많이들 걸리더군요~~

올해에도 갑작스런 사상최대의 수해사태가 남부에서 일어나더니
요즘에는 매일 방콕시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동부지방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터라
또다시 이놈의 댕기열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댕기열과 관련한 보건부 질병관리국 전염병관리부의 자세한 관련정보자료입니다

질병관리예방국 마닏 티라딴띠까논국장이 언론을 통해
현재 태국내의 댕기열의 상황은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아직도 우려가 되는 수준으로 왜냐하면 요즘 기후가 변하는 시기이기때문으로
무더위와 비가 자꾸 반복되는 상황속에 비가 내린 후에는 물이 고이기때문에
어쩌면 모기의 서식지가 될수가 있으며 여러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상황또한
모기의 서식지가 되어 댕기열을 일으키는 상황이 많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질병관리국 전염병부서측의 댕기열 주의정보자료에 따르면
2011년 1월1일부터 4월19일까지의 댕기열 환자는 총7,215명이였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을 한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확산지역으로는 방콕시와 수도권등의 중부지방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북부지방을 나컨싸완,피쓰누록,쑤코타이등지에서 비정상적으로
댕기열병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남부지방의 경우 보고에 따르면 쏭크라도 므엉군과 핟야이군,
나컨씨탐마랏도 므엉군등으로나타났는데
이는 어쩌면 지난 수해사태로 인해 물이 오랫동안 고여있기때문으로
이는 곧 물이 빠지고 난 후에 또다시 확산이 될수도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참조하시고 태국에 사시는 교민여러분들께서는 항상 모기 조심 잘 아시리라 보구요~

여행오신 우리 한국여행객분들도
지금 댕기열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으니 모기 조심하시고
야외에 나가실때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나
음식점에서도 물이 고여있는 정원쪽을 피하시는게 좋구요
또한 가능하면 긴팔 긴바지를 입으시고 검은옷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바깥에 나갔다 오시면 반드시 호텔이나 숙소에서
위생적으로 손을 깨끗이 씻으시길 바랍니다

적지않은 신경을 쓰시고 오신 이 천국 태국여행길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