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45,000밧을 마다하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쿨하게 45,000밧을 마다하다.

6공병 15 874
내일 이시간쯤이면 비행기 안에 있겠군요.

오늘 우리은행에 인터넷으로 환전한 금액을 받으러 갔었드랬죠.

신분증을 주고 환전한 5천밧을 1000밧짜리 5장으로 받으려고 하는데...

행원분이 느닷없이 1000밧짜리 50장을 주더군요.

5만밧???

잘못주셨다고 45장 돌려드리고 나왔습니다.

100밧짜리 50장 준줄 알았다네요.

어차피 전화하실거 아니냐고......쿨하게 한마디 날린 뒤.....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

이번 여행중엔 좋은일만 생길거야...킬킬킬
15 Comments
시골길 2011.05.04 01:25  
제 친구네 아들넘이..엄마, 아부지 몰래 달러/유로/엔/밧트등 여행에서 남긴 외화로만 구석구석 뒤져서 동네 가까운 지점에서 환전하여..게임사이버머니구입도 하고...곰보빵도 사묵었는데... 그날 저녁에 바로 전화왔더랍니다..100밧짜리를 1,000밧으로 계산하여서 6만 몇천원을 더 받아갔다고.. ㅎㅎ<--그리하여 사건이 백일하에 공개되고 말았더라는.. ㅜ,.ㅜ
K. Sunny 2011.05.04 1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과 완전 반대되는 사연이네요 ㅋㅋㅋㅋ
라이노 2011.05.04 02:19  
아~ 곰보빵만 안사먹었어도^^
신진사대부 2011.05.12 03:21  
하하하,,,, 곰보빵만 안사먹었어도,,,
필리핀 2011.05.04 09:29  
씨씨티비로 다 찍기 땜에
어차피 토해내야 되여... ㅎㅎ
maui 2011.05.04 10:35  
눈물을 머금고... ㅎㅎㅎ
K. Sunny 2011.05.04 12:34  
꼭 더 좋은 일 생기실 거예요 ~~~~~~~
후회없는사랑 2011.05.04 14:55  
6공병님도 이제 가시는군여~~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구리오돈 2011.05.04 14:59  
1991년에 씨티은행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요,
창구에서 마지막 남은 2만원을 찾고 나와서 ATM기에 확인 해 보니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인출 해 봤더니 돈이 나오길래, 찾아왔더니...
그 돈 2만원때문에 그날 저녁에 씨티은행 직원이 저희집에 찾아왔더라고요.
참고하세요.
6공병 2011.05.04 15:06  
헐......지금은 바뀌지 않았을까요? 알고도 덥썩 집어가면 나중에 일날거 같은데....
인터넷환전해서 제 신상도 다 알거고.ㅎㅎ
RAHA라하 2011.05.04 20:23  
못가져갈거 다 알지만
왠지 아까운 이기분!........
앙탈마녀 2011.05.05 0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ewels 2011.05.08 20:35  
씨티은행 직원이 집에 찾아온거..ㅋㅋ 넘 잼있네요..
찬락쿤 2011.05.10 10:25  
은행 돈 함부로 모른체하고 쓰다가는 경찰서 들락거리게 됩니다. 조심하세요.
신진사대부 2011.05.12 03:23  
순간 복잡했을듯 해요,,ㅋㅋ
눈물을 머금고 돌아오시길 잘하셨어요,,하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