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샌드위치나 만들어 먹자고요.
이런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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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09:41
이미 가 본 사람도 있겠지만 달걀을 주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에그슬럿(eggslut) 이라는 요상한 이름의 가게가 있습니다. 푸드트럭으로 시작해서 호텔 안에도 매장을 열었다니까 꽤 인기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 가게 메뉴 중에는 달걀을 풀어 부드럽게 익힌 스크램블드 에그 위에 치즈와 볶은 양파를 올려서 빵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음식 좀 하는 사람은 이렇게만 들어도 "그 정도는 쉽게 만들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실제로도 달걀을 약불에서 계속 휘저으며 익혀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익히는 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요?
아래 링크는 창업주가 직접 보여주는 조리법입니다. (한글 자막이 있습니다.)
https://youtu.be/LgawSw9Lq44
(총길이 3분 9초 / 조리법은 1분부터)
저는 부추(chives) 대신에 실파에서 파란 부분만 아주 가늘게 썰어 사용하고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후라이팬에서 후르륵 볶아서 사용합니다.
(양파를 가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만드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빵은 식빵을 테두리 잘라내고 구워서 사용하고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아 스리라차 마요네즈 대신에 달달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사용합니다.
(고기 좋아하면 베이컨이나 햄 같은 걸 더 얹어도 되고요.)
달걀을 너무 익히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약한 불에서 계속 휘저으며 조리해야 한다는 2가지만 주의하면 실패없이 쉽게 만들 수 있더군요.
매장에서 돈 내고 사먹으면 한화로 8600원 정도여서 '길거리 토스트'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크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재료비 차이가 거의 없을 뿐더러 더 간편하고 빨랐습니다.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편이고요. 출출할 때 후다닥 만들어 먹기에 좋은 조리법 같습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가 주저되는 때에는 집에 있는 흔한 재료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유용하더군요.
이 가게 메뉴 중에는 달걀을 풀어 부드럽게 익힌 스크램블드 에그 위에 치즈와 볶은 양파를 올려서 빵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음식 좀 하는 사람은 이렇게만 들어도 "그 정도는 쉽게 만들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실제로도 달걀을 약불에서 계속 휘저으며 익혀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익히는 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요?
아래 링크는 창업주가 직접 보여주는 조리법입니다. (한글 자막이 있습니다.)
https://youtu.be/LgawSw9Lq44
(총길이 3분 9초 / 조리법은 1분부터)
저는 부추(chives) 대신에 실파에서 파란 부분만 아주 가늘게 썰어 사용하고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후라이팬에서 후르륵 볶아서 사용합니다.
(양파를 가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만드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빵은 식빵을 테두리 잘라내고 구워서 사용하고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아 스리라차 마요네즈 대신에 달달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사용합니다.
(고기 좋아하면 베이컨이나 햄 같은 걸 더 얹어도 되고요.)
달걀을 너무 익히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약한 불에서 계속 휘저으며 조리해야 한다는 2가지만 주의하면 실패없이 쉽게 만들 수 있더군요.
매장에서 돈 내고 사먹으면 한화로 8600원 정도여서 '길거리 토스트'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크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재료비 차이가 거의 없을 뿐더러 더 간편하고 빨랐습니다.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편이고요. 출출할 때 후다닥 만들어 먹기에 좋은 조리법 같습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가 주저되는 때에는 집에 있는 흔한 재료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유용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