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숨 막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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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숨 막혀...ㅠ.ㅠ

heyjazz 14 762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heyjazz임돠~~~~

 

마스크를 얼굴에 부착하고 산지 어언 한달이 넘어가네요.

이제 적응도 할만한데. 아직도 숨이 막혀 답답하고 안경에 습기차고...ㅠ.ㅠ

 

점점 중국에서 입고되어야할 부품이 달랑 달랑 거리고 고객사도 이상해지고?

협력사는 죽겠다고 난리고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막둥이는 집에서만 뒹굴거려

얼굴이 점점 동글 동글 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봄바람도 즐기질 못하니

 

실제 숨도 답답하고 정신적으로도 답답하네요.

 

우리 횐님들은 어떻게 이 사태를 즐기고? 계신가요?????

좀 시원한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 좀.....

14 Comments
비육지탄 2020.04.02 12:38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식이나 나들이도 어려우니
이 참에 취미에 매진해도 좋을것 같아요
벼르던 독서, 못보고 지나간 영화 찾아보기만 해도 가슴이 촉촉해지고요,
저는 요즘 레스폴을 질러서 다시한번 롹커의 꿈을 키워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heyjazz 2020.04.03 09:05  
흠...... 전 몸치에 개으름뱅이라 운동은 극혐.......-_-;;;;;
유일한 취미는 게임과 독서인데 이것도 지겨워요.....
그래서 무한도전 2005년 부터 정주행을 다시 하고 있네요....ㅋㅋㅋ
xunder 2020.04.03 12:31  
소싯적에 같은 꿈을 가졌던 사람이라 괜히 반갑습니다. ^^ 하드케이스에 곤히 잠자고 있던 펜더를 꺼내서 여기저기 손보고, 정말 오래간만에 연주해보니 기분 좋아지더군요. 레스폴을 지르셨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강추! 하고 갑니다. Keep rocking!
비육지탄 2020.04.03 13:50  
허걱 펜더!!! ♥ 파타야 워킹 입구에 메탈BAR가 있습니다
요새 아무도 듣지않는 음악이 되어버려 손님이 없더라고요
사라지지 말라는 의미에서 지나다가 맥주라도 꼭 한잔 마시고 갑니다 ㅠ
xunder 2020.04.03 15:21  
오 메탈음악! 상황이 좋아져 파타야 가게 되면 꼭 들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누엇싸바이 2020.04.02 13:25  
저녁에 산책삼아 공원 한바퀴 돌고오세요
마이미마짬 2020.04.02 13:34  
1.막둥이와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거나 ,
2.새로운 언어 배우기,
3.공수2를 펴서 푸리에 변환을 다시한번(갑자기 모든일이 즐거워지는 변화가...)
4. 오자크 2시즌까지 보기(잼있습니다)
heyjazz 2020.04.03 09:08  
1. 막둥이랑 게임하기..... 이미 닌텐도 3ds와 스위치등등 온갓 게임기.... 최후에 보류인 겜보이까지......ㅠ.ㅠ 강탈 당했네요...
그나마 ps4만 수성하는 중......ㅋㅋㅋ
2. 어.... 갑자기 두통이.....ㅋㅋㅋ
3. ???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아... 난 바본가봐요)
4. 오자크가 뭔가요??? 드라마 같은데... 검색 해봐야지.....ㅋㅋ
K. Sunny 2020.04.02 14:14  
헤이재즈님 굉장히 오랫만이네요.ㅎㅎ

한국은 아직 굉장히 많은 수의 국민이 일자리를 갖고 있고, 마스크를 쓰고 출근을 하고 있지만...
태국은, 아니 제가 있는 관광지 푸켓은, 수백개의 호텔들이 문을 닫고, 호텔 한 개 당 100-300명의 호텔 직원들이 최소 3개월, 기본 6개월, 최대 무기한 무급/일부유급 휴직 상태로, 심각한 수의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최소 반년은 모두 집에서만 버티고 살아야 하는 푸켓에서, 아직 일을 할 곳이 있는 분들은 천운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요즘입니다.

저는 야채를 키우기 시작했고, 게임을 사들여 게임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 고양이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ㅡㅡ;; 백년걸릴 것 같던 초대형 십자수를 꺼내 코로나가 물러나기 전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스피드로 수를 놓기도 하고, 그냥 정원 앞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심어놓은 야채를 잘라 요리를 하려고 부엌으로 가지고 들어올때 딸려들어온 메뚜기 한마리를 정원에 방생해주고 얼굴, 눈, 6개의 발을 차례로 천천히 씻는 메뚜기의 행동을 땡볕에 앉아서 구경하기도 하고...... 늙은 고양이를 어깨에 메고 함께 집앞 골목을 산책하기도 하고...

이러다 점점 미쳐갈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 한 ㅋㅋㅋㅋ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heyjazz 2020.04.03 09:03  
아.... 써니님 뵈러 푸켓을 가야하는데........
씽하 마시러 가야하는데.....ㅠ.ㅠ
우리 가족도 푸켓에 한번 가자구 하니 다음 여행때(이놈에 코로나 진정되면) 푸켓으로
가는 방향으로 진행 해야 겠어요...^^;;
갈때 뭐...... 쉿!!!! 밀수? 해다 드릴꺼 있스셩?????
(푸켓에서 구하기 힘든거요.... ㅋㅋㅋ 뭐 작년에 담금 우리집 김치나,,, 반찬류...ㅋㅋㅋ)
K. Sunny 2020.04.04 12:30  
ㅎㅎㅎ 푸켓은 이제 한국같아요 없는게 없어요~~ 건강히 조심히만 오셔서 뵈어요~~~
캠프리 2020.04.02 15:42  
저는 숨 막히는건 둘째치고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아요. ㅜㅜ
냥냥 2020.04.02 21:57  
맥심커피상자  하얀손잡이를  이용해  보세요.
검색하면  나올듯요.
냥냥 2020.04.02 22:00  
어서  이 코로나  없어지고  그리운  일상을 되찾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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