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먹은 총각입니다.
박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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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14:18
벌써 태국에 마지막으로 다녀온지가 2년 6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이 첫직장이거든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직했으니 태국을 다녀온지도 취직을 한지도 2년 6개월이됐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미치겠네요 잘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3개월정도 태국여행을 가려고 하니 걱정도 앞서고 한편으론 여자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돌봐야할 식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아니면 언제 또 직장을 때려치고 장기간 여행을 다녀오나...이런생각도 드는데요 전 이상하게 몇박몇일 이렇게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대학교때도 방학때마다 1~2개월씩 태국을 다녀오곤 했는데 물론 부모님은 그러시더라구요 자기 어렸을때는 할머니가 소풍도 안보내줬다고 그게 너무 서러웠는데 너는 마음껏 여행도다녀보고 겪어보라고 나중에 결혼하면 어디가고 싶어도 못다닌다고...머 사실 저희집이 잘사는편은 아니지만 부모님 지원도좀 받고 마음편히 여행좀 다녔습니다...여행다녀오면 취업하려고 아둥바둥 거릴꺼 생각하니 참 슬프네요 그래도 다녀오려구요 뻔히 갔다와서 고생할꺼알지만 머 그래도 다녀오려구요 11월쯤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심정이신분...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