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남았네요.
간큰초짜
8
264
2011.06.11 23:46
매년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가족 모두 태국으로 갑니다.
6월 14일 저녁에 OZ743 타고 떠납니다.
가야지 맘 먹고, 대학시절 함께 자취했던 절친한 후배에게
이런 저런 계획 세웠는데...같이 갈래? 했더니 주저함 없이
알았어 형..휴가낼게, 같이 가자. 그래서 후다닥 뱅기 잡고
호텔잡고, 일정잡고 결제 완료하고...
후배도 똑같이 결혼한지 올해 10주년이고
아이들도 우리집이랑 똑같이 3학년 딸래미, 1학년 아들래미 구성이고
와이프들도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고...모든게 딱 맞아서 참 좋습니다.
다만, 후배가족은 부산서 출발하고 우리 가족은 인천에서 출발해서
수완나품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파타야 2박, 방콕 2박 하면서
휴식과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좀 여유있게
그리고 우리 형편에 비해서는 좀 비싼 호텔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여행이 처음이다 보니,
여행을 계획하면서 준비할게 참 많았습니다.
와이프는 요새 회사 넉넉치 못할텐데 괜찮냐고 걱정하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얼굴까지 묻어나고, 아이들은 첫 해외여행이라
아직 별 감흥이 없는듯 합니다.
늘 혼자만 업무차(또는 업무핑계로 골프치러) 30번 넘게 다녔던
태국을 처음으로 가족과 가족같이 친한 친구와 함께 가서
사실은 저도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많이 질렀습니다.
다음달 카드값 결제할때 눈앞이 핑 돌겠지만서도...
뭐 꼭 태국여행에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맥북프로를 저렴하게 살 기회가 있어서 이번에 질렀습니다.
아이들 사진 잘 찍어주고 싶어서 드디어 DSLR도 하나 질렀습니다.
Cannon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니콘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호텔 풀장에서 재밌게 놀게 해주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 여름에
워터파크에 가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듯 해서 구명조끼와 오리발도
샀고, 아내는 요새 유행하는 무늬의 트렁크를 온라인에서 구매한
모양입니다.
에이, 지르는 김에 지르자 싶어 종합비타민제랑 오메가제품도 확 질렀습니다.
나중에 태국 다녀와서 열심히 일할겁니다. 정말 비싸네요
이번에는 여행기 꼼꼼하게 적어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다 잊어버린 태국어 다시 찾아서
혼자서 틈틈이 말하기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화요일이면, 4시까지 근무하고 퇴근해서 아내랑
아이들이랑 공항으로 갑니다.
많이 설레네요.
6월 14일 저녁에 OZ743 타고 떠납니다.
가야지 맘 먹고, 대학시절 함께 자취했던 절친한 후배에게
이런 저런 계획 세웠는데...같이 갈래? 했더니 주저함 없이
알았어 형..휴가낼게, 같이 가자. 그래서 후다닥 뱅기 잡고
호텔잡고, 일정잡고 결제 완료하고...
후배도 똑같이 결혼한지 올해 10주년이고
아이들도 우리집이랑 똑같이 3학년 딸래미, 1학년 아들래미 구성이고
와이프들도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고...모든게 딱 맞아서 참 좋습니다.
다만, 후배가족은 부산서 출발하고 우리 가족은 인천에서 출발해서
수완나품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파타야 2박, 방콕 2박 하면서
휴식과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좀 여유있게
그리고 우리 형편에 비해서는 좀 비싼 호텔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여행이 처음이다 보니,
여행을 계획하면서 준비할게 참 많았습니다.
와이프는 요새 회사 넉넉치 못할텐데 괜찮냐고 걱정하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얼굴까지 묻어나고, 아이들은 첫 해외여행이라
아직 별 감흥이 없는듯 합니다.
늘 혼자만 업무차(또는 업무핑계로 골프치러) 30번 넘게 다녔던
태국을 처음으로 가족과 가족같이 친한 친구와 함께 가서
사실은 저도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많이 질렀습니다.
다음달 카드값 결제할때 눈앞이 핑 돌겠지만서도...
뭐 꼭 태국여행에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맥북프로를 저렴하게 살 기회가 있어서 이번에 질렀습니다.
아이들 사진 잘 찍어주고 싶어서 드디어 DSLR도 하나 질렀습니다.
Cannon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니콘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호텔 풀장에서 재밌게 놀게 해주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 여름에
워터파크에 가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듯 해서 구명조끼와 오리발도
샀고, 아내는 요새 유행하는 무늬의 트렁크를 온라인에서 구매한
모양입니다.
에이, 지르는 김에 지르자 싶어 종합비타민제랑 오메가제품도 확 질렀습니다.
나중에 태국 다녀와서 열심히 일할겁니다. 정말 비싸네요
이번에는 여행기 꼼꼼하게 적어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다 잊어버린 태국어 다시 찾아서
혼자서 틈틈이 말하기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화요일이면, 4시까지 근무하고 퇴근해서 아내랑
아이들이랑 공항으로 갑니다.
많이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