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참 옛날 태국이 아닌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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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참 옛날 태국이 아닌것 같음...

ciel25 14 1329

물가는...그 비싸다는 서울만큼 올라왔고...
관광지는 서울보다 더비싼거 같고...

,,,

사기꾼에 도둑놈에..
태국 사람들봐도 옛날처럼 순박하게 보이지 않음..
저건 또 뭔 놈인가..하는 생각이 먼저듬..

중동이나 인도 사람보면..
또 뭔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고...

,,,

메리트가  없어진거 같음...

..,,,,,












...후............이젠 다른데를 찾아봐야 될거 같음...
...
14 Comments
쇼닉 2011.06.09 14:24  
1바트 26원시대부터 줄기차게 태국으로 놀러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전엔 4000바트 호텔에서 자도, 1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5만원 정도하죠...그러니 대충 50% 정도 체감 물가가 뛰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 한국사람 사정이고, 태국 현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입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호방하던 한국인들이 요즘 짠돌이가 되버린 것 뿐입니다. 그런데, 원래 여행의 횟수가 늘어나면, 사람은 짜지더군요......게다가환율도 있고...하지만 현재 태국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나라가 없는게 문제이지요. 필리핀이 대안일 수 있는데, 솔직히 필리핀의 치안은 너무 안 좋고, 태국 만한 맛이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구요.....조금 절약 모드로 가면, 그래도 아직도 여전히 태국이 가장 좋을 듯 싶은데요.  관광지 벗어나면 여전히 태국사람들은 순박하고 착하구요......
고구마 2011.06.09 15:52  
아마 태국을 자주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수도 있는 바인거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환율도  많이 올랐고, 여러가지 면에서 실망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태국 이외의 다른 나라를 가보곤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돌아다니다보면 드는 생각이, 그래도 태국이구나....싶습니다.
절대적으로 좋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만한 나라가 참 없다는 느낌..대안이 없다고 할까요.
물론 금전적인 여유가 풍부하다면 선택할수 있는 폭이 매우 넓어지겠지만, 고만고만한 서민 또는 중산층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면에서 제일 편안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환율은 그냥 접어두고 생각할래요. 99년 초에 바트당 37원 정도에서 - 30원 시절을 거쳐 기적같은 25원 을 지나 지금은 40원 육박하는데요...이건 뭐 암만 머리 굴려봐도 답이 안나오는 지경이라, 어찌해볼 도리가 없네요.
죨리™ 2011.06.09 16:10  
공감가는 글~~ 요즘 태국 여행가면 지도보면서 "시골이 어디있을까?"찾아보고 있는 1인입니다 ㅋㅋ
방콕푸욱 2011.06.09 16:18  
그래도...전....태국이 좋아욧~ㅋㅋ
적도 2011.06.09 18:39  
많이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대신에 태국 인접국을 왔다갔다하니 지낼만 하더군요!!
간큰초짜 2011.06.09 23:21  
환율 1바트에 27원하고 20만원대 비행기 타고 태국 다니기 시작한지
내년이면 (겨우) 10년차에요. 그 예전 그 당시 제 나이 서른초반에 받던 연봉 수준에
세웠던 여행계획 수립할때 내 형편으로는 경비 때문에 감히 포함하지 못했던 것들이
지금 나이 마흔에 그때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월수입에도 예전에 못했던 것들 못갔던 곳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늘 가던데만 가고 하던것만 또 합니다. 전세계 물가는 오르지 않고 내 연봉만 오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태국 사람들은 그냥 제가 경험한 바로는 짧은 태국어라도 꼬박꼬박 존칭 써주면
다들 여전히 친절하고 좋은 대우 받고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 관광지가서 식당 아줌마께, 슈퍼 아줌마께, 숙소 아줌마께 높임말로
이런 저런 얘기하듯이, 태국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면 상대방도 저를 존중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도나러브 2011.06.09 23:33  
저도 1바트 30원부터 태국여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국은 매력적인 나라에요.  태국뿐아니라 모든 나라들의 물가는 오르고 있고,다른나라를 돌아봐도 태국만큼 만족도를 느끼는곳은 많지 않은것 같아 또 태국을 찾게되죠^^
하지만 1바트 42원까지 최고로 올랐을때 태국여행할때는 약간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요즘의 환율정도는 감사하고 있어요~~~~
시골길 2011.06.10 00:17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심정적으로 타켓을 바꾸었습니다..
벳트남, 미얀마, 말레이와 인도네시아로 하여...^^
바람여행2 2011.06.10 07:46  
태국주변 국들도 사정이 만만치는 않습니다....미얀마는 짯강세로 인하여 태국보다도 여행경비가 많이 듭니다..제가 다녀본 경험으론  동남아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많이드는  나라가 미얀마입니다...베트남은 최근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급증 추세이며  말레이가 태국보다 물가가 비싸지만 좀  선진회된  느낌입니다....인도네시아가  아직은 저렴한 물가에  순박한  민심으로 다닐만 하더군요(무비자가 아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엄마곰 2011.06.10 00:57  
국제 유가가 오르다보니 태국도 모든물가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여행자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물가 때문에 살기 힘든것은 마찬가지네요
하이파이 2011.06.10 11:36  
92년에 1바트에 31원으로 태국 방콕에 첫 걸음을 했네요.
카오산이 많이 번창하여 변했지요.
히로76 2011.06.10 16:19  
모두가 예스라고 말할때 노라고 말하면 칼 맞는거 아니죠 ? ㅎㅎㅎㅎ
저는 오히려 " 참 이나라는 어찌 10년이 지나도 변하는게 없냐 \" 라고  올때마다 느낍니다.
트레킹으로 만난 외국인들과 이야기 하는데 정말 이나라는  물가가 저렴하다고 다들 이야기 하더군요. 
  네명이서 술포함해서 요리 8가지 시켜서 먹었는데 500바트나왔네요.. 어제 씨티 은행 atm 기기에 드디어 바트당 35원대로 떨어 졌는데,  환율로 계산하면 18000원 정도 나온듯해요 . 한국이라면 결코  상상 조차 할수 없는 일이겟지요 ^^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바트당 8원 정도 더 떨어 졌으면  원이 없겠다는 .~~~~ ^^
난나지누구긴 2011.06.10 20:08  
저도 27원때부터 태국을 다녔는데 지금 많이 올랐어도 여전히 태국은 절 오라오라하고..전 그저 갈뿐입니다..ㅎ
수현대디 2011.06.13 23:54  
저는 직장생활 하면서 바깥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하여  한 50번정도 다녔고 이번 6월달에 다녀온것까지 포함하여 태국만 20번 정도 다녀왔습니다만 환율의 압박이 옛날보다 심한것은 사실인데요 그래도 태국이 여행하기 좋은것은 가격대별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도록 관광인프라가 잘되어 있다는 거겠죠.  아무튼 아쉬운것은 경제력이 우리나라가 태국보다 훨씽 앞서는데 돈의가치는 옛날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는거죠... 그래도 여행계획 세울때 1순위는 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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