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남편찾아 방콕가다가 이번엔 진짜 놀러갑니다요~! 근데 도와주세요!
Gom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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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18:32
ㅎㅎ
오랫만입니다욧 태사랑~~*
만날 방콕으로 출장간 울 남편찾아서 혼자 방콕을 찾았던 부산댁입니당 ^^
그 이후로.. 다시 방콕에 올일이 있을까..했는데.. 결국 또 다시 가게 되네요 ^^
지금 임신7개월이라.. 막판 태교여행으로 괌으로 가려다가.. 마일리지 항공권표가 없어서 포기! 홍콩은 동남아 분들도 8월에는 안간다그러셔서 포기!
필리핀은 왠지모르게 처음부터 제끼고..
결국 방콕-푸켓으로 가닥을 잡고 지난 몇주간 설레임과 스트레스를 함께 받으며 여기저기를 들쑤시며 다녔는데..
리조트까지 이제 컨펌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출발날짜가 다되어가니 저가항공사 티켓들도 처음보다 다 올라버렸거나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표가 없더군뇨..
그리고.. 결국은 돈이더군뇨.. 그런식으로 이것저것 오르다보니 부담이 팍팍!
뭐.. 울 부부 두사람만 앞으로도 쭉 있을꺼라면 어떻게든 살아지겠는데..ㅋ
아기태어날 준비하고 앞으로를 위해서는 도저히..
그제서야 현실 직시....
아예 다 취소해부럿!! 하고 제가 임산부 변덕으로다가 깽판을 쳤더니..
울남편 제가 불상했던지 방콕으로 기냥 가자 그러네요..
그러곤 페닌슐라에 꽃혀서..ㅡ,,ㅡ;; 2+1 해서 3박에 17000밧.. 거기다 데이비스 2박.. 이렇게 잡아 왔더라구요..(예약은 안한상태..)
저도 차오프라야 강은 한번도 안가본지라.. 완죤 좋다며!! 들떠있었는데...
근데 이게 또 정신차리고 계산해보니.. 푸켓+방콕이나 가격이 비슷해지더라는..ㅡ,,ㅡ;;
이왕에 줄이기로 했는데.. 돈이 그래그래 되버리니.. 확 빈정상해버리더라구요..
여차여차 또 몇번의 저의 깽판이후에(임신하면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된답니..ㅡ,,ㅡ;;)
결국 3박 5일이 되어버렸어요.(비행기표때문에..ㅡㅜ)방콕 데이비스3박에.. ㅎㅎ 휴..
10일날 밤비행기로 가서 14일날 새벽비행기로 한국오는..(거지같은 대한항공 스케쥴..ㅜ.ㅜ)
근데 이미 수쿰빗24 쪽은 2~3달간 살았었던지라.. 그리고 카오산,시암파라곤,월텟도 몇번 가봤고.. 짜뚜짝 이런데는 7개월 배로는 도저히..못다닐것 같고..
왕궁,왓포도 이미..다녀왔궁..
아..어딜가야할지 모르겠네요.. 3일동안 그냥 밥먹고, 마사지만 받고 수영장에서 내내 놀고 하기엔.. 방콕에 왔다하기 부끄러울것 같아서..ㅋㅋ
하루에 반나절 정도씩은 뭘좀 했음 좋겠는데..
뭘하면 어딜가면 좋을까나요...?
태사랑에서 좀 도와주세옹~~!!
아! 그리고 방콕에서 위급상황시 갈 수 있는 산부인과도 좀 알려주세요 ^^ (혹시몰라서..)
영어나 한국말 통할수 있는 곳으루요.. 수쿰빗 24랑 가까우면 더더 좋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