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다이어트
물에깃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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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3:24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헬스장은 문을 안열어서 좀 쉬나보다 했는데 PT샘은 쉬는 동안에도 먹는거랑 운동하는거 다 찍어서 보내라고 하셔서....-ㅅ-;;
운동하는건 삼성기어엑티브가 심박수까지 채크해서 기록해줘서 거짓말 불가능...(내가 잊고 체크 안해도 기어가 심박수 일정시간 이상 올라가면 알아서 운동으로 인식하고 시간, 소모칼로리 계산해줌요;;)
체중 및 인바디... 샤오미 체중계가 생각보다 정확한데 앱에 기록되서 거짓말 불가능..(날짜 시간 나오게 스샷찍...) 먹는거 다 사진찍어야 하고 삼성핼스앱이 칼로리까지 계산해줘서(왠만한 기성품은 다 목록에 뜸;) 지금 1100칼로리의 늪에 빠져있습니다..ㅠ
문명의 기기(?)가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_-
그래도 좋은점(?)도 있습니다!
수제 빵집서 먹고싶은 쿠키 한통사서 난 반조각 먹고 남은건 팀원들한테 돌리기!를 한다거나
명랑핫도그가 먹고싶으면 하나 사서 1/3만 먹고 버리기를 해도 아깝단 생각보단 무지 만족했단 생각이 들어서 식욕억제(?)가 쉽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좋아하는 식제료의 다이어트 대체품을 사서 직접 요리하기!
학생땐 거의 불가능해서 저만큼 먹느니 안먹고 말지...를 반복하다가 식욕터지고...-ㅅ-;
이래저래 재밌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아.. 원래 목적인 어깨통증은 완전치유가 되었지요=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