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지내십니까




여행기는 올리다말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셨죠.

네 아직 살아있습니다. ㅋㅋ


요즘 정말 정말 정신없는 일이 연달아 터져서 수습중입니다. :(


정말 이주 간격으로 태국애들의 서울 러쉬가 시작되는 바람에..


주말이고뭐고 정신없이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러블리 "허니"가 생긴것도 잠시 보고드리고요. 

잘생긴 40대 외관을 소유한 연하 남친입니다ㄲㄲㄲ

나중에 기회되면 소개드릴게요 ㅋㅋ



그리고 몇다리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한국에 왔습니다. 

태국친구인데, 연예인이예요. 

한국에는 자주 오는 편인데 무슨 홍보대사? 그런걸로 자주 옵니다. 

한국의 명소나 맛집 소개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쇼핑 가이드 끝내고 저녁먹으러 가는김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었죠. 

그래서 그 친구랑 다른 연예인하고 카메라맨하고 합류하게 됐어요. 

재밌더군요 ㅋㅋㅋ 종로를 아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어요. 

시간이 늦어서 가게들이 하나둘씩 닫는바람에

결국은 치킨집을 갔다죠 ㅋㅋ 원래는 해물떡찜가려 했건만..


정말 카메라맨이 막 찍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태국어로 능숙하게 소개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막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찍혔습니다;; 네;;

몰라요 중국어랑 영어랑 무슨 말도 안되는 말로 쏼라쏼라하고 ㅋㅋ

이럴줄 알았음 영어 좀 해놓는건데 ㅠㅠㅠㅠ

그 친구 말이 방송 탈지도 모른다더군요.;; 헐... 

제발 편집해서 나좀 잘라달라고 말해놨습니다. 쪽팔려서 원..ㅠㅠ

그것도 거의 생얼이나 마찮가진데..윽;;



진짜 퇴근후 너무 피곤했지만 뿌듯했어요. 

나름 재밌더라구요. 촬영하는건 그냥 프리하게 진행됐어요. 

오늘 명동 쓸고다니느라 먼지범벅에 땀범벅 되었을텐데.. 

혹시라도 태국에서 비스무리한걸 보게되시면 조용히 채널을 돌려주세요 ㅋㅋ 민망하니깐요!!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라서 재밌었어요. 

쇼핑 도와주느라 진짜 발에 땀띠날 지경이네요. 

덕분에 다음에 태국가면 이친구가 전부 다 케어해주기로 했습니다 ㄲㄲ


좋은데요? 



아 다음번 태국 일정은 휴양지로 떠날 생각이예요 :)

아직 픽스가 안되서... 요즘은 날씨가 개판이라서 훌쩍 남쪽나라로 가고싶네요.

그럼 담편 여행기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