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 수록 점점 늘어가고 길어지는 구호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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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 수록 점점 늘어가고 길어지는 구호품 줄

흐이구 5 704
파타야  곳곳에 무상으로 도시락과 물 그리고 약간의 구호품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있고 사진은 농프레 쪽 외곽입니다. 몇주 전엔 식사시간 때도 그리 줄이 길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후 5시 되기 전인데도 줄이 길게 늘어졌네요. 한시간은 서야 가져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몇군데 제공하는 장소 보니 여유있는 개인 혹은 단체들이 능력에 따라 가능한 만큼 주는 거 같습니다. 지자체가 줄 수도 있겠지만  개별적으로 하는 것이 더 많더군요.  출입할 때 열 체크하고 손소독 시키는 선에서 시장도 열었고  여전히 현지 태국사람들은 생활 이어가고 있지만 거리에 활력은 많이 떨어졌어요.  저수지 주변 골프장 낚시터도 다 닫고 마사지나 식당 스파 사우나 등 서비스업 다 정지되고 할 게 없는 거리다 보니 초기에 보이던 장기체류 외국인들도 1/4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5 Comments
웜업 2020.04.18 14:06  
파타야에서 제가 파악한 업소는 3군데 입니다....헐리우드클럽(한국인들 주로 가는 클럽), 디퍼(태국인들 주로 가는 클럽), 킹씨푸드(워킹스트릿 해산물식당).....킹씨푸드와 디퍼는 도시락 1000개씩을 셧다운 이후로 매일 제공하고 있고...헐리우드는 생필품 한팩(쌀, 라면, 계란)씩 1000팩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나이가 40대중반을 넘어 50에 가까운 나이지만 태국 가면 클럽 자주 가는데...위 2곳은 제가 좋아하는 클럽이 전혀 아니어서 얼씬도 않했던 곳인데 다음번에 가면 이 두곳만 갈 생각입니다...물론 와이프와 함께가 아닌 혼자 태국 갈 경우지만 한달동안 파타야 머무르면 거의 조니워커블루 20병은 까는것 같은데 자주 가서 VIP대접 해주는 클럽 대신에 음악이 안맞고 분위기가 좀 편하지 않더라도 꼭 이 두클럽에서만 돈을(펑~펑~ㅋ) 쓸 작정을 하고 있습니다....워킹스트릿의 킹씨푸드 레스토랑도 제가 한번도 가지 않았던 곳인데 단골로 가는 워킹스트릿의 낭누알 대신 이곳을 이용하려 합니다...

킹씨푸드(king seafood)는 워킹스트릿 초입에서 조금 들어오면 워킹스트릿 유일의 아이스크림집 건넛편 무랑루즈(moulin rouge)라는 러시안클럽옆의 씨푸드 레스토랑입니다...디퍼, 헐리우드는....구글맵에 differ night club, hollywood disco라 치면 나옵니다...북파타야 쪽에 있습니다...^^
마이미마짬 2020.04.18 19:22  
블루20병 - 800만원, 팁 - 숙소 힐튼 - 600 만원  기타 -
한달에 적어도 1500 만원은 쓰시는 군요.

한달 비어창 20병 - 5만 2천원, 지금은 강제 금주... .
화장실 갔다와야지...
흐이구 2020.04.18 19:34  
재력가시네요.  전 가늘고 길게 장기체류하기에 조블 술집에서 시키자니 아까워서 덜덜 합니다. 면세점에서 사들고 집에 가서 혼자 홀짝 거리는 소시민입죠. 그냥 여기 은퇴생활 하는 서양 할아버지들처럼 비어바에서 이름없는 푸잉들에게 술이나 한잔 사주며 잡담하고 골프연습장이나 가다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필드 나가고 마사지 받고 가끔 스파나 들리는 생활 좋아했는데 지금은 올 스톱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지낼 때 한국에서 쓰는 돈의 1/4 이라 자주 왔었죠.. 올 스톱인데도 여전히 여기서 그냥 지내는 이유가 뭔지 저도 제 자신 모르겠습니다.
마이미마짬 2020.04.18 19:16  
탐분을 싸아가는 친철한 태국 - 좋은 사람들입니다.
공심채 2020.04.21 21:09  
클럽 2곳은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못 해서 매출도 없을텐데 의외네요.. 쥔장의 탐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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